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한옥풍으로 된 가옥으로 간송 전형필이 말년까지 지냈던 가옥이었다. 원래 이 가옥은 경기도 토지 지주로 알려진 간송의 부친인 전명기가 설계하여 지었던 가옥으로 초창기에는 전명기가 황해도와 경기북부의 토지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해왔다가 후에 아들인 간송 전형필이 당시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에 속했던 이 가옥 부근에 양부인 전명기의 묘소를 모시고 간송 본인도 같은 용도와 양부 묘소의 제실의 용도로 사용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인해서 가옥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서울 종로에 있는 간송의 본가와 보화각(간송미술관)을 수리하는데 지연이 되었다가 1962년 간송이 사망하면서 간송의 종로 본가가 매각돼서 본가 자재 일부를 사용하여 보수를 하였고 전명기, 전형필 부자의 제사 때 제실로 사용되었다.
첫댓글 행복 하세요....
아름다운 전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