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관확장시술 성공

[김낙중]

리포트 - 혈관 확장술, 뇌졸중 재발률 2%로 감소

[11-23 18:13:26]

<아나운서> 20% 안팎에 이르던 뇌졸중 재발률을 2% 정도로 떨어뜨리는 시술법이 성공을 거둬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개골 내 혈관 확장술은 전국에서도 몇 개 병원만 가능한 기술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명훈 기잡니다.

(혈관 확장술, 뇌졸중 치료에 전기 마련)

<기자> 막히거나 가늘어져 이제는 거의 머리카락 굵기 정도밖에 되지 않던 머릿속 혈관이 확장술 후 굵어져 다른 미세혈관에도 혈액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뇌졸중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희 교수 / 을지대학병원 뇌신경센터

(스텐트라는 그물망 설치, 무혈수술)

<기자> 이 치료법은 뇌를 개방하지 않고 사타구니 혈관 5mm를 절개한 후 2.6mm의 유도 도관을 넣어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에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설치하는 무혈치룝니다.

이 그물망은 일정한 압력으로 부풀려져 혈관에 고정됨으로써 혈관을 넓혀 혈류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뇌졸중 재발률 2%로 떨어뜨려)

특히 20%를 넘던 뇌졸중 재발률을 2% 정도로 끌어 내렸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 동안 뇌졸중 환자의 머릿속 혈관 질환 치료는 위험도가 높아 수술보다 약물 치료를 우선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자 재발률은 높아지고 30% 이상의 환자에게서 사지마비나 언어장애등의 후유증이 따라 붙었습니다.

(취재기자 : 이명훈, 영상취재 : 허철환)

따라서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머릿속 혈관 질환자들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CMB 뉴스 이명훈입니다.

[미나]

근데~자유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안 올라 가는군요 등록이 안되어요~~~김낙중 선생님~ 어떻게 된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