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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9일(주일) 주일설교 잠언 1:1~7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려면' 새찬송가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구약에서 “잠언, 욥기, 전도서, 아가” 를 가리켜 시가서 혹은 지혜서라 합니다. 잠언은 구약성경의 지혜서 중 하나로, 솔로몬 왕이 지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언은 총 3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지혜로운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Proverb)은 속담, 금언, 격언이란 뜻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임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잠언의 주된 주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삶의 성공과 행복의 근본이라는 것입니다. 잠언은 이러한 지혜를 구체적인 삶의 영역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언에서 다루는 주제의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의와 악, 지혜와 어리석음, 부와 가난, 인간관계, 가족, 일, 말, 행동 등 삶의 모든 측면이 잠언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잠언은 다양한 문학적 형식을 사용하여 지혜를 전달하는데요, 격언, 수사학적 질문, 우화, 예화, 시 등 다양한 형식을 사용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잠언은 구약성경 중에서 가장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책 중 하나입니다. 잠언의 지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삶을 살아가는 데 귀중한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잠언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잠언의 목적과 지혜의 중요성 다음과 같습니다.
잠언 1장~9장: 에 대해 언급합니다. 잠언 10장~31장: 의인과 악인의 대조, 지혜로운 삶의 방법, 인간관계, 일, 말, 행동 등에 대한 지혜로운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언은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성도들이 꼭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자녀들이 지혜로와 지기를 원하면 꼭 잠언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살펴볼 말씀은 잠언의 서론과도 같은 잠언 1:1~7절 말씀입니다. 오늘 잠언의 서론을 살펴봄으로서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려면’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첫째로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5~6절)
오늘 본문 5절에 "지혜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우리말성경 잠언1:5에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은 듣고 그 배움을 더할 것이며 슬기로운 사람들은 더욱 슬기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세 가지 형식의 말씀을 통해서 당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십니다. 그 첫 번째 형식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 자신이 말씀이시라는 말입니다. 두 번째 형식은 기록된 말씀인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그분의 성품과 뜻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형식은 선포된 말씀인 ‘설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려면 이와 같이 세가지 형식을 통해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들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교인들은 말씀에 매우 익숙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말씀을 접하고 있지 않습니까? 귀가 높아졌습니다. 그 결과 교인들은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말씀을 평가하고 판단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 인간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 아닙니다. 엄마 젖을 먹는 아기가 엄마 젖의 영양가와 맛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다만 듣고 순종할 때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가 될려면 잘 듣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늘 자기주장만 펴는 사람, 남의 말은 안듣고 혼자 떠드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어려워집니다. 잘 들어야 합니다. 잘 듣는 것이 대화의 기본이고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 좋은 상담가는 잘 들어주는 자입니다. 열왕기상 3장 9절에 솔로몬은 하나님께 백성들을 잘 재판할 수 있도록 ‘듣는 마음’을 달라고 했습니다. 재판을 받으러 온 백성의 말을 귀담아 잘 들어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잘 듣는 것은 인간관계 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독백이 아닌 대화입니다. 대화는 두 사람 이상이 서로 주고 받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고 나면 상대방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하나님’ 하고 부르고서는 ‘내가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니,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고’ 라고 하며 일방적으로 내 얘기만 하고, 내 요구사항만 늘어놓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상 용무 끝입니다”하고 기도를 끝마치지는 않습니까? 이것은 진정한 기도, 진정한 대화가 아닙니다. 진정한 기도는 내가 먼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상사와 대화할 때도 순서가 있지 않습니까? 보통 윗사람이 먼저 말씀하면 내가 잘 경청하고 있다가 그 다음에 말하는 것처럼, 기도도 하나님이 먼저 말씀하시게 하고 나는 잘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그 뜻에 따라 순종하고 기도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지요. 그래서 기도 전에는 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로와 질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들어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시편 1:2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사야 55:2 "너희는 내게 듣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의 평강이 되리라"
요한복음 8:31~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로마서 10:17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믿음의 근본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믿음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형성됩니다.
1) 듣기: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믿어야 할 진리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2) 이해하기: 다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3) 순종하기: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이제 내년도 큐티인 교재를 주문하는데, 바라기는 모두가 주문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매일 매일 말씀을 듣는 기초훈련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믿음을 갖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이해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참된 믿음을 갖게 됩니다. '들어야 할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며, 삶의 길을 인도해 줍니다. 또한, 그 말씀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해 줍니다. 삶의 지침이 됩니다. 평안과 기쁨을 줍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삶에서 참된 성공과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적용) 나는 주변 사람들의 말, 특히 공동체의 권면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습니까? 아니면 내 확신 때문에 무시합니까?
둘째,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려면 말씀을 통해 지혜를 가까이 하고 깨닫고 적용해야 합니다(1~4절).
오늘 본문 1~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오늘 읽으신 잠언 1장 1~4절은 "솔로몬의 잠언은 지혜와 교훈과 올바른 판단력과 정의와 공평을 알게 하기 위하여 기록한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즉 '지혜를 알게 하는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잠언 전체에 ’지혜‘라는 단어인 ‘호크마’가 거의 50회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어리석음’이라는 단어 ‘케실’과 ‘에윌’이 70회 정도 나옵니다. 잠언에서는 이렇게 ‘지혜 있는 자’와 ‘어리석은 자’의 삶을 비교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지혜로와지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이 세상을 살려면서 지혜자가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잠언 1장 20절에서 33절까지 “악한 자들, 어리석은 자들과의 교제는 피하되 지혜와의 교제는 피하지 말라. 지혜를 구해라.”라고 권고하십니다. 잠언에서 흔히 ‘음녀’, ‘악한 여인’으로 표현된 ‘세상 풍속과 마귀의 세력’을 좇아가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지혜를 좇는 자들은 악한 여인, 어리석은 자, 미련한 자를 좇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는 지혜자의 지혜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아담은 지혜가 있어서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동물의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에 대한 불순종과 타락으로 말미암아 지혜를 잃어버렸습니다. (이사야 29:13~14)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시 그 지혜를 그분의 백성들에게 부어서 그들을 살려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11:1~2)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리고 그 약속이 에베소서에서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에베소서 1:17~1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잠언에서 솔로몬이 가리키던 ‘참 지혜의 본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할렐루야~~ 진짜 참 지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2~3)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그러므로 그 참 지혜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얻은 자는 살고 그렇지 못한 자는 죽는다”는 것이 바로 잠언의 핵심입니다.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시려면, 최고의 지혜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그 분안에 거하면서 그 분의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깨닫고 삶에 적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적용합니까? 시편 119:104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매일 매일 지혜의 말씀을 통해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적용합니까? 시편 73편 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하셨습니다. (시편 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약1:5~8)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지혜를 알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판단력을 갖게 해 줍니다. 옳고 그른 것의 구분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삶의 길을 인도해 줍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삶의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혜를 알게 하는 말씀'을 듣고, 깨닫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적용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삶에서 참된 성공과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적용)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데서 멈추지 말고 행하고 적용해야 할 지혜는 무엇입니까?
셋째로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려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7절).
오늘 본문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잠언의 요절입니다. 그리고 잠언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잠언 다음에 나오는 전도서의 결론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전도서의 처음과 끝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도서 1장 2절과 12장 8절에서 전도서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 헛됨 사이에 ‘죽음’이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전도서 12장 9~14절은 전도서의 결론 부분으로 그 헛됨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줍니다. 인생이 이 땅에서 참으로 의미있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삶자체에만 눈을 고정시켜서 살펴보면 절대로 삶의 의미를 제대로 찾을 수 없고, 오히려 눈을 들어서 나와 나의 밖에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또한 내세를 바라보는 삶을 진정으로 소원할 때, 진정 이 땅에서의 삶을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도서의 전체적인 흐름입니다. 이 결론만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이 이러한 결론을 내리기까지의 심각한 고민의 과정을 그가 가진 심정으로 추적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그 결론이 얼마나 아름다운 결론이며, 우리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도서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기를 원하는 자에게 최종적인 답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의 명령들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설정해 놓은 기준대로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육상 경기에서 자기 레인으로 달리지 않았다면 실격입니다. 방향 설정이 잘못된 사람들은 인생을 낭비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낭비할 만큼 길지 않습니다. 전도서는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으신 자리, 그분이 승인하지 않는 일들은 모두 쓸모없고 헛되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이기적인 삶, 수고와 노력, 야망, 쾌락에 몸을 내맡기는 것, 유명하게 되는 것이 헛되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자기가 세운 기준으로 사는 삶은 자신을 만족시킬 뿐, 주님으로부터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갖지 못한 것을 탐내는 것, 돈을 축적하려고 애쓰는 것, 미래를 위해 계획하는 것, 세상의 지혜, 미래에 대한 허무한 낙관주의가 헛되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성경에서 벗어난 것은 진리도 아니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삶의 방식은 무익할 뿐입니다.
오늘 본문 7절은 최고의 지혜를 소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인류가 살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편 111:10에도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휼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성경구절들은 모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호와 경외"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갑니다. 이러한 사람은 삶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면 *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그분을 경외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적용) 나는 어떤 지식을 추구합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몇 번째입니까?
결론)
‘믿는다’는 말의 참 뜻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느니라.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음이라”(요한복음 8:47).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들을 지키리니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또 우리도 그에게 와서 우리의 거처를 그와 함께 정하리라”(요한복음 14:23).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헛똑똑이가 아니라 최고의 지혜자이신 예수를 믿고 그 말씀을 따라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