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자전거로 오니까 많이 춥네요~
기온을 보니 이제는 아침기온이
계속 17도, 16도 그렇네요..
아침 기온이 15도 이상이라야 안 춥고
15도 이하면 춥지요~
오늘 처음으로 귀마개를 했구요
아마 한국에서 제일 먼저 귀마개를
할 거예요..
얇은 스카프도 목에 매구요..
겨울 장갑을 꼈지요..
자전거 타면 추우니까요..
얇은 잠바가 춥네요..
그래서 빨리 달리지도 못하고
천천히 왔구요..
중랑천 자전거 도로로 왔어요..
그 도로가 길은 좋고
신호등은 없어서 좋은데
그 동안 그 길은 지루해서
그냥 시내 길로 다녔거든요..
시내 길은 보도라 길이 부드럽지 않고
신호에 많이 걸려서 불편하지요..
내일은 잠바를 두꺼운 걸
입어야겠네요..
새벽에 교회에 갔구요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특별새벽성회예요...
이 기간에는 교인들이
꽉 차지요..
보통 때는 50명 정도 나오는데
이 때는 한 400명 나올 거예요..
예배 전에 찬양인도자가 나와서
찬양을 하는데..
기타 앰프소리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그 소리도 커서 불편하고
저는 내내 찬송을 안 불렀지요..
나중에 예배 시작하고
유년부 아이들이 특송할 때
반주자의 앰프소리가 엄청
큰 걸 알았지요..
그 소리가 크니까 기타 소리도 크고
드럼도 크고...
그러면 찬송 못 불러요..
귀도 불편하구요..
그 찬양인도자..김** 집사인데
제가 여러 번 얘기를 했지요..
그래서 본인 마이크소리는
줄였는데..
반주 음향들이 엄청 크네요..
어제 낮에 어머니 편지 32포인트로
6장을 쳐서 부쳤구요..
요새 우표값이 얼마 드는지
대개 모르실 거예요..
작년에는 300원 하다가
올해 초에 320원으로 올랐지요..
아직 320원 짜리 우표가
안 나와서 300원짜리와 20원짜리를
같이 붙이지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어머니에게 편지를 하구요..
많이 할 때는 매일 보낸 적도
있어요..
그러면 어머니는 우표값 든다고
걱정하고 자주 보내지 말라고
하시지요..
어제 낮에 또 농협마트에 가서
과자를 샀구요..
쵸코칩, 산도, 뽀또,
그리고 오징어땅콩 7봉지,
계산대 옆에 마늘과자와 또
무슨 게 있어서 그거 하나씩
어떤가 보려고 샀구요..
21,000원 들었네요..
커피 마실 때 산도를 같이 먹지요..
원래 커피를 거의 안 마시는데
올해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마시네요..
그냥 커피만은 안 마셔요..
과자와 같이 마시지요..
오징어땅콩은 집에서
막걸리 마실 때 꼭 먹게 되구요..
당구 멤버 김광*샘이
요새 눈이 흐릿하여 상태가 안 좋아서
당분간 쉬기로 했구요..
방과 후에 한 시간 더 있으면서
수업 자료를 만들어 뿌듯했구요..
이제 중간고사 전까지
진도를 계산해 보고 맞춰야 했지요..
자전거로 귀가하다가
공릉동 경기공고에 가서
30분 동안 테니스 구경을 했구요..
집으로 가다가 막걸리 두 병과
오징어땅콩을 한 봉지 사고
(낮에 산 거는 학교에 차에 있거든요)
계란을 먹어 본 지가 오래 되어
10개 짜리 뭐 자연란이라나
2,900원에 샀지요..
보통 계란 한판을 사면 더 싸겠지만
양이 많아서 빨리 다 못 먹으니까요..
집 쪽으로 가는데
오랜만에 김성*을 만났어요..
두달 전에 처음 만난
폐지 주워 파는 사람이예요..
길 가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고
있더군요..
같이 앉아서
사 온 막걸리 두 병을 같이
마셨구요..
중국에서 오던 8월 9일에
만나기로 제가 약속을 했었다고
기다렸다고 하네요
중국에 가기 전에
같이 편의점에서 마시다가
제가 많이 취해서 약속을
기억을 못 했다고..
지금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사과했지요..
술 마시고 한 약속도
다 지키는데..
그 때는 많이 취해서 기억을 못 했지요..
김성*이가(나이가 46세라 형동생 하지요)
구청에서 주선하는 알바도 하고
이것 저것 해서 19일에
월급 나온다고 19일에 오후 5시에
꼭 만나자고 하네요..
그래서 웬만하면 꼭
만나겠다고 했구요..
돈이 없다고 빌려 달라고 해서
만원을 빌려 줬구요..
19일에 준다고 하네요..
그를 처음 만나던 날..
두 달 전에요..
편의점에서 각자 막걸리를
마시다가 알게 됐구요..
그 날 이후로 몇 번 편의점 앞에서
같이 마셨지요..
식사를 사겠다고 했더니
돈으로 달래요..
자기는 주먹밥 천원 짜리
그런 거 사 먹는다구요...
그래서 그 때 만원을 줬지요..
그 후에 .. 집에 있는
참치캔, 김치, 된장 조금,
또 금곡에서 가져 온
야채를 고물상에 맡겨서 전해 줬구요..
전해 줄 때는 고물상 사장 것도
같이 줬지요..
오늘 구청에 가면 새 일자리를
얻을 거라고 하네요..
폐품 주워 팔면
못 버는 날은 2,500원, 4천원..
좀 버는 날은 만원, 만이천원
번다고 하네요..
그것도 청량리까지 리어카
끌고 갔다 오는데 8시간 걸리구요..
그 두 병의 막걸리를 마시고 나서
헤어졌구요..
다시 그랜드마트에서 막걸리를
세 병 사고 매운 오징어땅콩을 하나
사구요..
막걸리가 제조일자가 어제 날짜라
두 병은 오늘 마시려고 세 병을
산 거지요..
남겼던 밥과 찌개로 막걸리
한 병을 마시고 쉬었구요..
찌개에는 고추장을 좀 넣어서
끓였구요..
무우말랭이에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
누가 만들어 준 게 오래 된 채로
냉장고에 있는데요..
그걸 좀 덜어서 찌개에
넣었구요..
새벽에 잠을 많이 잤네요..
상태가 그리 안 좋을리가 없는데
잠을 많이 잔다는 건 일단..
좀 상태가 피곤한 거지요...
오늘 오후 수업이 없는 시간이
좀 긴데...
그 홍두깨 손칼국수를
먹고 싶네요..
그건 매일이라도 먹겠어요..
참는 거지요..
수업 진도가 웬만큼 맞추고
있으니 여유를 좀 가질 수 있구요..
오늘 하루 ~~ 또 즐겁게
살아 봐야지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구요..
겉에 주소를 인쇄하여 10개의 봉투에 미리 해 놓았다가 쓰지요..
편지 내용이구요...
어제 오후 6시에 경기공고에 도착하여
테니스 구경을 했구요..
어제 저녁의 상차림...
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9월 16일 화요일...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