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햇살작은도서관(관장 김은정)에서는 ‘책속에서 여름나기’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명천, 한내를 비롯한 8개 초등학교 학생과 인근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어울림과 웃음소리로 가득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독서교실은 ‘한서대학교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 ’삶의 질 높이기 영화보기‘, 풍선아트, 스토리텔링, 동화로 배우는 중국어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방학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황의정승 17대손 황학주 교수와 우수문학도서모니터링 파견 안학수, 아동작가 김진경씨가 아동들에게 정서함양과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한 독서문화 강의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독서 의욕을 높여주고 자기 변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정 관장은 “책과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속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여름방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보령햇살작은도서관을 비롯한 9개 기관․단체에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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