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서예[2866] 增廣賢文(증광현문)해설 91~120
091 人情似水分高下, 世事如雲任卷舒
사람의 정이란 물과 같아서 깊고 얕음이 있고
세상의 일이란 구름과 같아서 모였다가 흩어진다
○分 나눌 분, 구분하다. 분별하다. 가리다. 식별하다. 분간하다.
不分青红皂白 bù fēn qīnghóngzàobái 앞뒤 사정을 헤아리지 않다
是非不分 shìfēi bùfēn 시비를 가리지 않다
○高下 고하. 위아래. 상하. 우열. 다소(多少).
많음과 적음. 위와 아래. 높낮이. 낫고 못함. 귀하고 천함. 값의 비싸고 헐함.
两个人的技术不分高下
liănggè rén de jìshù bù fēn gāoxià 두 사람의 기술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
难分高下 nán fēn gāoxià 고하를 분별하기 어렵다
○任 맡길 임/맞을 임, 임명하다. 맡기다.
(…의 일을) 맡다. 담당하다. …에 임하다. 견디다
, 감내(堪耐)하다. 감당하다. 이겨 내다. 받아들이다. 짊어지다. 능(能)하다, 잘하다
病不任行 bìng bú rèn xíng 병으로 걸을 수 없다
任劳任怨 rènláorènyuàn 고생과 원망을 달갑게 받아들이다.
고생과 원망을 다 감내하다.
众怒难任 zhòngnù nán rèn 군중의 분노는 감당하기 어렵다
○卷 책 권/말 권 ○舒 펼 서
○卷舒 말았다 폈다 함.
092 會說說都是, 不會說無禮
모두 동의하는 것은 말해도 되지만,
의견이 다른 것을 말하면 무례한 것이 된다.
093 磨刀恨不利, 刀利傷人指
칼을 갈면서 날카로워지지 않음을 탓하지만
칼이 날카로우면 손가락을 다치게 한다
○恨 한 한, 한탄, 원한, 원망(증오)(하다), 미워하다,
한하다(몹시 억울하거나 원통하여 원망스럽게 생각하다),
원통하다, 원망스럽다, 원망(怨望)스럽게 생각하다
怀恨在心 huáihèn zài xīn 마음에 원망을 품다
恨之入骨 hènzhīrùgú 뼈에 사무치도록 미워하다
○利 이로울 리(이), 이롭다, 이롭게 하다, 예리하다, 날카롭다
○傷 다칠 상, 해치다, 상하다, 상처
094 求財恨不得, 財多害自己
재산을 모으면서 획득할 수 없음을 탓하지만
재산이 많으면 자기를 해친다
○求 구할 구, 모으다, 모이다
○害 해할 해, 해롭다, 손해를 입히다. 해를 끼치다. 해치다
害人反害己 hàirén făn hài jĭ
남을 해치는 것이 도리어 자기를 해치는 것이다
095 知足常足, 終身不辱
만족할 줄 알아서 늘 만족스러워하면, 종신토록 욕되지 아니하고
○知足 지족하다. 분수를 지키어 만족할 줄을 알다.
만족하다. 흡족하게 여기다. 만족스럽게 여기다.
知足者常乐, 能忍者自安
zhīzú zhĕ cháng lènéngrĕn zhĕ zì ān
{속담} 지족한 사람은 항상 즐겁고, 참을 줄 아는 사람은 스스로 안락하다
知足不辱 zhīzú bù rŭ {성어} 지족하면 욕을 당하지 않는다
知足常乐 zhīzúchánglè 늘 만족하다
道德经·知足常足出自老子所著的《道德经》第四十六章
“故知足之足常足矣”。知足:谓自知满足,不作过分的企求;
常足:常觉得满足,永远满足。谓人没有过多的要求就能时常觉得满足。
096 知止常止, 終身不恥
그칠 줄을 알아서 늘 그쳐야 할 때 그치면, 종신토록 치욕이 없을 것이다.
○知止所属中国汉语词语,意思是懂得适可而止、知足。
※适可而止 [성어] 적당한 정도에서 그치다[그만두다].
(지나치지 않고) 적당한 정도에서 멈추다.
적당한 때에 그만 두다. 적당히 하고 그치다. 유의어 适可则止
喝酒要适可而止 hējiŭ yào shìkĕérzhĭ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
什么事情都要做到适可而止
shénme shìqíng dōu yào zuòdào shìkĕérzhĭ
어떤 일이라도 모두 적당히 하고 그쳐야 한다
097 有福傷財, 無福傷己
복이 있으면 재물을 해치고 복이 없으면 자기를 해친다
有福大家享, 有难一齐受 yǒu fú dàjiā xiǎng, yǒu nàn yìqí shòu
[속담] 복이 있으면 모두가 함께 누리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겪다. 고락을 함께 하다
※一齐 일제히. 동시에. 다 같이. 다 함께. 한결같이. 가지런하다. 동등하다.
一齐呐喊 yìqí nàhǎn 일제히 고함 지르다
一齐高唱 yìqí gāo chàng 일제히 소리 높여 노래하다
一齐鼓掌 yìqí gŭzhăng 일제히 박수하다
一齐动手 yìqídòngshǒu 모두 함께 시작하다
一齐去 yìqí qù 다 같이 가다
유의어 변별
一齐 yìqí · 一起 yìqǐ
一齐는 보통 시간적으로 동시에 발생한 일에 쓰이지만,
一起는 공간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일에 쓰인다.
万物一齐, 孰长孰短? wànwù yìqí shú cháng shú duăn
만물은 똑같으니, 어느 것이 낫고 어느 것이 못하겠는가? 출처 《庄子·秋水》
098 差之毫厘, 失之千里
099 若登高必自卑, 若涉遠必自邇
100 三思而行, 再思可矣
101 使口不如自走, 求人不如求己
102 小時是兄弟, 長大各鄉里
103 妒財莫妒食, 怨生莫怨死
104 人見白頭嗔, 我見白頭喜
105 多少少年亡, 不到白頭死
106 墻有逢, 壁有耳
107 好事不出門, 惡事傳千里
108 賊是小人, 知過君子
109 君子固窮, 小人窮斯濫也
110 貧窮自在, 富貴多憂
111 不以我為德, 反以我為仇
112 寧向直中取, 不可曲中求
113 人無遠慮, 必有近憂
114 知我者為我心憂, 不知我者謂我何求
115 晴天不肯去, 只待雨淋頭
116 成事莫說, 覆水難收
117 是非只為多開口, 煩惱皆因強出頭
118 忍得一時之氣, 免得百日之憂
119 近來學得烏龜法, 得縮頭時且縮頭
120 懼法朝朝樂, 欺公日日憂
[출처] 091 人情似水分高下, 世事如雲任卷舒|작성자 요산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