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면 현매리에 5만2,619㎡ 물류단지 들어선다

[秦始皇帝(申鉉澤)]

한국토지개발, 233억 투자 2019년까지 추진 계획
안성시의회 “주거환경 피해 없도록 주민의견 청취 필요”

▲ 서운면 현매리 물류단지 위치도.

서운면 현매리 산 70번지 일원 5만2,619㎡부지에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4월 25일 제164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운면 현매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민원 방지와 민원해소 방안을 마련한 후 피해가 없도록 사업을 진행”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매지구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은 서운면 현매리에 물류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1만8,392㎡의 생산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개발이며, 총 사업비 23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 9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전체면적 5만2,619㎡ 중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면적은 단지 내 도로 8,197㎡를 포함한 1만8,392㎡로서 용도지역을 생산관리지역에서 공장과 물류시설이 가능한 용도지역인 계획관리지역과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또 기반시설계획으로는 도로 2개 노선에 8,197㎡로 계획하고, 획지의 규모와 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건축선에 관한 계획 등을 변경하여 유통용지와 공업용지 등 산업유통형 물류단지 형태로 변경하는 사항이다.

이에 안성시의회는 의견서를 통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시도 1호선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연결하는 신설도로 8,197㎡는 향후 도로로 인하여 발생될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안성시에 기부채납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기부채납 받는 기반시설에 대하여는 완벽한 시설물을 인수받을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시공, 준공시까지 현장 관리와 감독업무에 철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사업부지와 인접된 부근에 현매마을이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주민의견 청취가 필요하다. 사업부지와 연접된 농경지에 피해가 예상되므로 사업부지 경계지역에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방지계획을 사전에 실시하여 계획된 임시 침사지 등을 사업시행 이전에 설치하고 가배수로를 연결함으로써 집중 호우 시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등 협의내용을 숙지하고 관련법규를 준수하여 사업을 착수하여야 하고, 특히 공사시행 중에는 비산먼지 및 교통 불편 등 지역주민의 생활불편민원이 없도록 하여야 하며 민원이 발생될 시에는 민원방지와 민원해소 방안을 마련한 후 피해가 없도록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