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산[冷山](태조봉) 691m 경북 구미 / 군위
산줄기 : 위천북기맥(청화산)
들머리 : 해평면 산양리 도리사 주차장,
낙산리 여진마을 사기점마을
위치 경북 구미시 해평면/도개면 / 군위군 소보면
높이 691m
문화재 도리사 극락전, 5층석탑

[정상비대신 측량수준점만 박힌 고스락]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며, 팔공산맥(八公山脈)에 속한다.
해평면에 속하는 남서사면에는 도리사(桃李寺) ·냉산성(冷山城) ·금수굴(金水窟) 등의 명승지가 있다.
도리사는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세웠다고 전해지며, 경내에 있는 극락전
(極樂殿)과 5층석탑(五層石塔)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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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량수준점(測量水準點, benchmark)
수준원점(Original Bench Mark)을 출발하여 국도 및 도로에 수준표석을 설치한 점으로 부근의 높이를
결정하는 데 기준이 된다. 한국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전국의 국도를 따라 약 4km마다 1등 수준점,
이를 기준으로 다시 2등수준점을 설치하고 있다. 그 위치및 해발고도를 기입한 수준측량성과표 및 지도,
즉 수준망도를 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준측량이나 특히 중요한 구조물의 위치에도 수준점을 설치
하여 두면 편리하다.
공공측량에서는 대체로 표석(標石)을 화강암으로 하지만, 화강암 대신에 콘크리트 기둥의 윗면에 금속
또는 +표시를 하여 중심을 표시하기도 한다. 이것이 끝나면 점을 기록하여 점의 번호·소재지·노순(路順)·
위치도 등을 기재한다. 수준점의 기준이 되는 수준원점은 높이의 기준이 되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인천
앞바다의 평균해수면을 기준으로 하며 표고 26.6871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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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에서 바라본 청화산]
▲낙동강은 의성군 상류부터는 갈기갈기 여러 갈래로 갈라진상태로 흐르다 의성군을 들어서며 뭉치기
시작하여 의성군 낙만다리를 지나면서 강가운데에 섬을 그리며 폭이 넓어지기시작한다. 구미시 성산읍
을 비켜가는 강물에 살그머니 발을 디밀은 산이 냉산이다.
북쪽으로 자리잡은 만경산이나 청화산은 놀이터를 만들어 놓았지만 냉산은 발꿈치에 물이 닿으니까
그때서 살짝 문질러 만든곳에 낙산리나 월곡리를 만들게 되었다.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한 아도화상이 창건한것으로 전해진 도리사를 남향턱밑에 두고 고려 태조가 견훤
을 정벌하기 위해 축성한 숭신산성이 자리잡고 있어 태조봉이라고도 부른다.
서쪽자락 일성리 의구총은 주인이 산자락에 쓰러저 의식을 잃고 있는 동안 산에 불이나서 주인이 있는
곳까지 타오르게 되자 개가 도랑물에 몸을 적신후 주인이 있는 근방에 물을 적시어 불구덩이에서 주인이
타죽지 않고 살아났다한다.
개가 화재로부터 주인의 목숨을 구한것을 기념한 유적이며, 1665년 선산부사 안응창이 의열도에 의구전
을 기록하고 1685년 화공이 의구전 그림 4폭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