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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십계명
1-21절, 십계명
[1-6절]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그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그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와 법도를 듣고 배우며 지키고 행해야 하였다.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이스라엘 열조들에게 주신 율법은 언약이었고 지금 모압 평지에서 모세 앞에 서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맺은 것과 같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 위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친 음성을 들었었다. 그들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구속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친 음성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다.
[7절] 나 외에는(알 파나야)[내 앞에](KJV, NASB, NIV) 위하는 신들(엘로힘 아카림)[다른 신들을]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제1계명은 하나님의 유일하심을 선언하신 말씀이다. 우주에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그는 영원자존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오직 한 분 하나남만 섬겨야 한다. 이사야 45: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
[8-10절]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3, 4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제2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방식에 관해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형상화하지 말라는 것이며 하나님을 형상화한 모든 신들은 다 우상으로 정죄된다. 우리는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 이방종교들의 신상들은 다 우상이다. 천주교의 마리아상도 일종의 우상이다. 또 하나님 대신에 가치를 두는 것들도 우상이다. 예를 들어, 돈이나 육신적 쾌락이나 인간 자신도 우상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으로 증거하셨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우상을 섬기면 자손 3, 4대까지 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그러나 반대로 그는 우리가 그를 사랑하고 섬기면 천 대까지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11절]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
제3계명은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할 때 두려움과 진지함을 가지고 사용하지 않고 생각 없이, 마음 없이, 형식적이게, 농담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망령되이’라는 원어(랏솨웨)는 ‘헛되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찬송을 부를 때나 기도를 올릴 때 또는 맹세를 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움과 진지함을 가지고 사용해야 한다. 또 하나님께서는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는 것이 죄가 됨을 분명히 하셨다.
[12-15절]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7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제4계명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명령이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로 지켜야 할 시간과 안식일을 지켜야 할 자들을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6일 동안 그들의 모든 일들을 열심히 하고 제7일 하루를 하나님의 날로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명하셨다. 그 날에는 그들의 자녀들도, 그들에게 속한 일하는 자들도, 심지어 짐승들이나 손님들도 일하지 말고 쉬며 하나님을 섬겨야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로 출애굽기 20장에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모본을 들었고 본문에서는 그의 구속 사역을 들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모본에 보충된 이유라고 본다. 구속의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을 더 잘 지켜야 했다.
[16절]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제5계명은 부모 공경에 관한 계명이다. 이 계명은 인간관계에 관한 윤리를 명한 여섯 계명들 중 첫 계명이다. 인간관계의 윤리는 가정에서부터, 즉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가정 질서는 사회 질서의 기초이다. 부모 공경은 인간관계의 윤리의 기본이다. 이 계명은 또 이것을 잘 지키면 장수(長壽)와 복이 약속된 계명이다.
[17절] 살인하지 말지니라.
제6계명은 살인을 금하신 계명이다. 그것은 사람의 생명이 귀하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창조자, 섭리자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의 생명을--그것이 남의 것이든지 자신의 것이든지 간에--존중해야 한다. 사람의 생명을 고의적으로 끊는 행위는 죄악된 일이다.
[18절] 간음하지도 말지니라.
제7계명은 간음을 금하신 계명이다. 그것은 사람의 정조에 관한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정조, 즉 성적 순결을 귀히 여기며 지켜야 한다. 창조자, 입법자 하나님께서는 성을 부부관계에서만 사용하도록 명하셨다. 사람이 죄악된 감정과 충동과 욕망으로 부부관계라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을 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매우 미워하시는 죄악이다.
[19절] 도적질하지도 말지니라.
제8계명은 도적질을 금하신 계명이다. 그것은 사람의 재산에 관한 것이다. 개인의 사유재산권은 인정되고 존중되어야 한다.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죄악이다. 사람은 각자 부지런히 일함으로 소득을 얻어야 하고 그 얻은 소득으로 먹고살고 또 남을 구제해야 한다.
[20절]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도 말지니라.
제9계명은 거짓 증거를 금하신 계명이다. 그것은 특히 사람의 명예에 관한 것이다. 사람의 거짓말은 이웃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인격적 가치는 그의 이름에 담겨진다. 그러므로 거짓말로 남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행위는 매우 악한 일이다.
[21절]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도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도 말지니라.
제10계명은 탐심을 금하신 계명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들로 이웃의 아내, 집, 밭, 남종, 여종, 소, 나귀 등을 구체적으로 열거하셨다. 그는 단지 사람의 악한 행동만 정죄하시는 것이 아니고 그의 마음의 탐심도 정죄하셨다. 탐심은 여러 가지 죄를 낳는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자족하는 삶, 즉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십계명은 사람의 생활 규칙이다. 물론, 그것은 구원의 길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심히 부패된 죄인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고 사람은 그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의 구원을 얻는다. 그러나 십계명의 생활지침은 여전히 중요하다.
사람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만 참 하나님이신 줄을 바로 알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겨야 하고 다른 신들이나 우상들을 인정치 말아야 한다. 돈도 탐하지 말아야 한다. 탐심은 우상숭배이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또 교회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힘써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경건하게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교회에 모이기를 힘쓰고(히 10:24-25)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또 우리는 부모 공경을 실천해야 한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윤리이다. 물론 자녀 교육의 문제는 부모 책임인 경우가 많다. 부모가 자녀를 어릴 때부터 엄하게 그러나 사랑으로 잘 키웠다면 자녀 문제는 많이 없을 것이다. 부모는 자녀가 예배 잘 안 드리는 것, 거역, 거짓말, 욕 등을 어릴 때부터 바르게 고쳐주어야 하고 또 그들이 부모 공경을 실천함으로 복을 받도록 해야 한다.
또 우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인간관계의 계명들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에 다 포함된다(롬 13:9-10).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의 생명도, 정조도, 재산도, 명예도 귀히 여길 것이다. 우리는 살인하지 않고 간음하지 않고 도적질하지 않고 거짓 증거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자족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자는 이 세상의 삶이 나그네 삶이요 우리의 고향은 장차 우리에게 주실 영광스런 천국임을 믿는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고 교훈하였다(딤전 6:7-8).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주신 현실을 감사히 받고 자족하며 오직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힘쓰며 살아야 한다.
22-33절, 하나님을 경외하라
[22-27절]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두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영광과 위엄(고들로)[그의 위대하심,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날 우리가 보았나이다.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무릇 육신을 가진 자가 우리처럼 사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호렙산 위에서 불과 구름과 캄캄함 가운데서 음성으로(23, 24, 26절), ‘큰 음성으로’(22절) 말씀하셨고 이스라엘 온 회중은 산 아래서 그 음성을 들었었다(22, 24, 26절). 모세는 그것을 증거하였고 이스라엘 회중의 우두머리들과 장로들도 증거한 바이었다.
이스라엘 온 회중은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보았고 그의 음성을 들었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의 영광과 위엄을 체험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회중 앞에 자신이 참 하나님 되심을 능력과 영광으로 밝히 증거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친 음성을 듣고도 죽지 않고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두려움 가운데 모세가 그들을 대신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그들에게 전해주면 그들이 듣고 행하겠다고 고백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체험은 잊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호렙산 아래서 함께 체험한 것이었다. 그 체험은 그들 자손 대대로 전해질 만한 중요한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 체험과 그것에 근거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확신은 확고했다. 그것은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 지식의 근거가 된다. 우리는 그들의 진실한 증언의 기록인 성경에 근거하여 하나님에 대해 배운다.
[28-33절]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의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너는 여기 내 곁에 섰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로 이를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밝히 증거했다. 하나님의 뜻은 세 가지이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위해 그들 앞에 그의 영광과 위엄을 나타내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엄을 체험하게 하신 것이 이 때문이었다.
둘째는 그들이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모든 도(道), 곧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으면 그의 모든 말씀을 지키고 순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면 그 모든 말씀을 지켜 순종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는, 그러면 그들이 복을 얻으며 그들이 얻는 땅에서 오래도록 살리라는 것이다. 그것은 영생의 복을 암시한다. 말씀 순종의 결과는 복과 영생이다. 그것은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이다. 죄는 죽음과 불행을 가져오지만, 의는 영원한 생명과 평안과 행복을 가져온다.
본문의 교훈은 분명하다.
첫째로, 우리는 이스라엘의 체험을 통해 또 성경의 증언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참되심을 확인하고 확신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에서 불과 구름 가운데서 나타나 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직접 체험하였다. 그들의 체험은 오늘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 체험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이심을 증거한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했으나 성경에서 하나님을 체험한 많은 증인들의 증언들을 가지고 있다. 만일 그들이 거짓말을 하였다면, 그들은 십계명의 제9계명에 의해 정죄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확신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모든 명령들을 듣고 지키고 순종하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모든 명령을 듣고 지키고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성경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고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는 것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 의무이다. 그러므로 전도서 12:13은,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전부]이니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구원이며 영생이다(요 17:3). 우리는 창조자, 섭리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모든 말씀들의 기록인 성경말씀을 지키고 순종하자.
셋째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순종하는 자들은 복을 얻고 영생에 이른다.
33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영생의 복을 얻는 길이다. 물론, 사람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지 못한다. 십계명은 죄인을 구원하는 방법이 되지 못하고 죄를 깨닫는 도구가 될 뿐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다. 예수께서는 이를 위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셨다. 저를 믿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요 3:16).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들은 여전히, 구원받고 영생에 이르는 신약 성도들의 생활규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