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단기 4356년) 4월 26일(수). 음력 3월 7일
“살고 죽기 위한 공포와 용기
그렇게 어렵고 그렇게 쉽기도 한 죽음
보석을 노래하게 한 사람들
보석을 망쳐버린 사람들
절망 때문에 희망의 삼켜버릴 듯한 불을 피게 한 사람들
미래의 마지막 꽃봉오리를 피우자.”
- '폴 엘리아르', "게르니카의 승리"
- 1937년 오늘 독일군이 스페인의 소도시 '게르니카' 폭파. 1,654명 사망, 889명 부상. 사상자 대부분 노인, 여자, 아이들
- '피카소'의 "게르니카" : '피카소'가 조국에서 일어난 참상을 60여 점의 크로키와 데생으로 그려 3.51m X 7.52m의 캔버스에 하나로 조합한 작품
“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품격이 있다. 꽃도 신선하지 못한 향기가 있듯 사람도 마음이 밝지 못하면 자신의 품격을 지키기 어렵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한 법이다.”
- '셰익스피어', 1564년 오늘 태어남
* 오늘은 '세계 지적 재산의 날'(World Intellectual Property Day)
- 1970년 오늘 UN 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출범
- WIPO가 지적 재산권 보호의 중요성 기리고 각국의 지적 재산권 보호의식 고취시키고자 2000년 제정
1392 (고려 공양왕 4년) '포은 정몽주',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 부하 '조영규' 등에게 피살됨
- 철퇴에 맞은 '정몽주'가 흘린 피가 선죽교 교각에 묻었는데, '백범일지'에 의하면 1945년 '김구'가 방문했을 때에도 그 흔적이 있었다고 함
- '정몽주' 피살 후 다리의 돌 틈에서 대나무가 솟아 그의 충절을 나타냈다는 전설이 있으며, 원래 '선지교'였던 다리 이름도 '선죽교'(善竹橋)로 바뀌었다고 함
- 조선 건국 초에는 간신으로 규정했지만, 태종(이방원)은 자신의 포용력을 대외에 과시하고 사대부와 백성들에게 충성심을 유도할 목적으로 자신이 죽인 '정몽주'를 충절의 표상으로 끌어올리면서 '문충'(文忠)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영의정'에 추증하였고, '정몽주'의 문하생인 '권우'는 세종대왕의 스승이 되었음
1412 (조선 태종 12년) 경복궁 경회루 세움
1871 (조선 고종 8년) '만공' 스님 태어남
- 한국 현대 불교의 대선사로
- 석가모니 이래 경허(75대) - 만공(76대) - 전강(77대)으로 법맥이 이어짐
1885 (조선 고종 22년) 광혜원을 제중원으로 이름 바꿈
1890 (조선 고종 27년년) '육당 최남선' 태어남
1904 (대한제국 광무 8년) '유관순' 열사 태어남
1926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 세상 떠남
1933 '김동인' 역사소설 "운현궁의 봄" 신문 연재 시작
1933 경성방송국 한국어방송을 제2방송으로 하는 2중방송 개시
1943 소설가 '강경애'(37세) 세상 떠남
1946 국립민속박물관 개관
1952 서울대 졸업식, 해방 후 처음으로 박사학위 6명 수여
1954 제네바 정치회담 열림( ~ 6월 15일까지)
- 남북한, 6.25참전 15개국, 중국, 소련 등 19개국 참가
- 남한 측 주장 : 유엔감시 하 대한민국 헌법절차에 따른 자유선거, 의원 수는 인구수에 비례
- 북한 측 주장 : 남북조선 대표들로 전조선위원회를 구성해 총선거, 6개월 이내 외국군대 철수
1960 '이승만' 대통령, 하야 성명 발표
1965 전국 대학 대부분 휴교령
1982 의령경찰서 궁류 지서에서 '우범곤' 순경 총기난사 사건
- 7시 30분경에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소총 2정, 실탄 180발, 수류탄 7개를 들고 나옴
- 우선 우체국에서 일하던 집배원과 전화교환원을 살해하여 외부와의 통신을 두절시킴
- 궁류면 내 4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전깃불이 켜진 집을 찾아다니며, 카빈소총을 쏘고 수류탄을 터뜨림
- 평촌리 주민 '서인수'의 집에 들어가 일가족 5명을 깨운 뒤, 4월 27일 새벽 5시경 수류탄 2발을 터뜨려서 자살
- 62명 사망, 33명 중경상
1988 제13대 총선 최초의 여소야대 국회 성립
1991 방송작가 '김기팔', MBC 드라마 "땅"이 중도하차하자 절필 선언
1991 명지대생 '강경대'군 목숨 잃음
- 등록금투쟁으로 전격 구속된 명지대 총학생회장 석방요구 시위에서 사복체포조인 백골단에게 집단구타당해 학생들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1995 올바른 교육개혁을 위한 범국민연대회의 발족
1995 불교인권위 4회 불교인권상에 ‘주한미군범죄근절을 위한 운동본부’선정
2003 서울시 휘경2동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실에서 동성애자 인권운동가 '육우당' 문에 목을 매어 자살
- 그는 동성애는 소돔과 고모라의 유황불로 단죄된다는 기독교 단체들의 성명서에 항의 표시로 유서 6장 남김
2006 채종기, 경복궁 방화시도 실패하고 창경궁 문정전에 화재 일으킴
- 2008년 2월 10일 숭례문 방화사건의 범인
- 1998년 소유하고 있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토지 약 99평방미터가 도시 계획 도로로 수용되자 4 ~ 5억원을 요구
- 건설사는 매입금으로 공시지가 9,600만원 책정하여 채종기의 요구를 거부
- 채종기는 법원에 건설사를 상대로 토지수용재결처분취소소송을 냈지만 패소
- 이후 고양시청과 대통령 비서실 등을 상대로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방화 범행 시도
- 숭례문 방화로 체포된 후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이 99.9%라고 횡설수설하면서 문화재는 복원하면 된다고 큰 소리 침
- 숭례문 방화로 2008년 10월 9일 대법원 징역 10년 확정, 2018년 2월 만기출소
2007 TK의 대부 '신현확' 전 총리 세상 떠남
- 일제 강점기 고등문관시험에 합격, 일본 제국 상무성 근무
- 2선 국회의원, 최구하 정부 제1기 총리, 삼성물산 회장
2012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 발표
2013 정부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철수 결정
2013 만삭 아내 살해한 의사 징역 20년 확정
2014 '돈 먹는 하마'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개통
2017 주한미군, 경북 성주 소성리 골프장에 '사드' 핵심장비 전격 반입
2017 '트럼프' 미대통령, 새 대북정책으로 압박전략 밝힘
2018 울산도서관 개관
- 부지면적 3만 2,594m2, 건축 연면적 1만 5,176m2(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된 전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
-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심 외곽, 공해가 심한 공단 인접지, 30여 년간 분뇨를 처리해 온 혐오시설이 있던 곳 등의 문제점 제기됨
2020 방송통신위원회, 종합편성 채널 ‘채널 A’와 ‘TV조선’ 조건부 재승인
2020 심재철 "오거돈·안희정·정봉주·민병두·김남국…더듬어민주당이자 더불어미투당" 평가
2020 제주 4.3항쟁 억울한 최장기 옥살이 ‘정기성’(99세) 세상 떠남
- 2019년 1월 4.3재심 청구소송에서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결정
2021 "文 성정같다" 월광소나타 친 박경미, 靑 신임 대변인 됐다
2022 “뉴스”
* 文대통령, 김정은과 판문점 도보다리서 나눈 대화 공개(조선일보)
- “진보 정부가 더 국가 잘 지켜…北 대화 비판받을 일 아냐”
- “트럼프 좋게 생각…김정은은 평가 안 하겠다”
* 문 대통령 “제가 ‘제왕적 대통령’이었나…왜곡된 프레임 공격”(한겨레)
- “소주성,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온당한 평가 원해”
* 문재인 “조국 수사 공교로워” vs 윤석열 쪽 “정권이 권력 사유화”(한겨레)
* 민주 “尹 신라호텔서 취임 만찬, 혈세잔치”... 尹측 “비용 차이 없어”(조선일보)
* 군 진상규명위 “변희수 하사 사망은 순직” 결정… 공대위 “국방부는 권고 수용하라”(여성신문)
* 北 "열병식 성대히 거행"...김정은, 원수복 입고 리설주와 함께 참석(SPN 서울평양뉴스)
- 좌천됐던 리병철, 10개월만에 상무위원으로 복권
1607 영국 최초의 미국이민단 버지니아 상륙
1731 영국 소설가 '다니엘 데포' 세상 떠남
1865 미국 남북전쟁 끝남
1926 미국-프랑스 채무협정 체결
- 미국에 대한 프랑스의 제1차 세계 대전 채무를 40억 달러로 확정
1933 미국 천체물리학자 '펜지아스' 태어남
- '윌슨'과 함께 우주에서 오는 전파 조사 중, 우주대폭발 때 방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 배경 복사선’ 발견해 노벨상 받음
1965 인도-파키스탄, 캐슈미르 지역서 영토권 둘러싸고 전투
1972 동독, 11년 만에 서독 방문 허용
1982 영국군, 포클랜드 군도 동남단의 남 조지아 섬 기습상륙
1986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4호기 폭발
- 800만여 명 피폭 방사능오염, 10만여 명 사망 추정, 70여만 명 심각한 후유증, 212개 마을의 주민 37만 명 이주, 체르노빌 낙진이 800 마일 떨어진 베를린과 1천마일 떨어진 그리스 이탈리아에도 발견, 유럽에서 오염된 돼지 등 집단 폐사
- 4월 26일 새벽 한 시 반에 사고 시작되었지만 방사능 누출과 인명피해에 대한 첫 공식보고는 4월27일 아침에 나옴
- 사태를 은폐하려 했지만 4월 28일 스웨덴에서 허용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됨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짐
* 당시 소련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초프'의 글 "체르노빌 후 25년 ; 많은 교훈을 배우다" :
- “우리는 30년 동안 과학자와 전문가, 장관으로부터 '체르노빌'의 모든 것이 안전하다는 말만 들어왔다. 우리는 그 사람들의 말을 신처럼 믿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담당 부서나 과학 연구기관 등 모두가 통제력을 상실했다. 전체 시스템이 아첨과 굴종, 지도자들의 파벌과 연줄에 지배되고 있었다.”
1989 방글라데시 중부 '마니크간즈' 지방 폭우, 1000여명 사망
1989 미국 코미디여왕 '루실 볼'(왈가닥 루시) 세상 떠남
1994 중화항공 140편, 나고야 '코마키' 공항에서 추락. 승객 264명 사망
2001 '고이즈미 준이찌로' 일본총리 취임
2018 필리핀 파괴된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헤 6개월 동안 '보라카이'섬 폐쇄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