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를 그리시는 하나님
글쓴이/봉민근
인생은 누구나 굴곡을 경험하며 산다.
때로는 형통하다가도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경험을 한다.
어떤 이에게는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다.
높이기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는 하나님은 인생에 그래프를 그리신다.
그 꺾어지는 꼭짓점마다 변곡점을 만드시고, 거기에서 우리를 기다리신다.
성경에 그 누구도 거기서 자유로운 자는 없었다.
우리는 그 변곡점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는 아프다고 아우성을 치며 곧 죽을 것 같은 경험을 하지만 하나님의 손은 언제나 나를 붙잡고 계신다.
인생의 고난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정류장이다.
거기서 하나님이 보내신 믿음의 자동차를 탈 수 있야 한다.
하나님이 어떤 그래프를 그리시던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다.
어떤 이는 그 좋던 믿음의 자리에서 일찍 불러가시기도 한다.
인간적으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는가 반문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이요 그 사람에게 주어진 그래프의 정점이다.
스데반, 토마스선교사, 에녹 , 엘리야, 스데반 같은 분들이 이 길을 걸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다.
인생은 날마다 굽이굽이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올라갈 때가 있는가 하면 추락할 때도 있다.
올라가기만 하는 인생은 자신의 바벨탑을 쌓을지언정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사람은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질 때 그 무언가를 잡고 싶어 한다.
사람은 추락할 때 하나님이 내미시는 손을 비로소 보게 된다.
하나님은 세상의 시작이요 끝이다.
인생은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만족을 누릴 수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순간 극한 그래프를 설정하셔서 넘어지게도 하시고 일어서게도 하신다.
고난이 올 때에 질척이는 죄악의 수렁에서 하나님의 손을 잡아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