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우드볼 경기장.(220707)
오늘은 장마로 소나기가 많이 내
린다고 하여 오전은 광교산 농장
에서 선배님들과 점심을 보리밥
으로 맛있게 먹고 푹 쉬고는~~
오후 4시에 서호공원 우드볼 경
기장에서 오랜만에 연습한다.
다행히 하늘은 비구름이 자욱하
게 깔려있으나 비는 오지 않아서
우드볼 운동하기 딱 좋았다.
말렛을 하늘에서 땅으로 휘두르
면 주먹 크기의 우드볼이 그린으
로 장쾌하게 굴러가는데,
특히 우드볼이 내가 원하는 방향
으로 갈 때에 짜릿하게 느끼는
전율에 우드볼을 치는 마력이 있
는 것 같고 근래 여러가지 일 때
문에 경기장을 자주 찿지 못해 그린에 적응하는 감각이 늦쳐지
는 느낌이니 ㅠ
2시간을 몰입하여 운동하니 갑
자기 하늘이 어둑해지며 소나기
가 쏫아져서 운동을 중지하고 휴
계실에서 잠시 쉬고있으니 비가
끝이면서 운동을 끝낸다.
초록의 그린에 하늘을 보고 벌렁 눞고 싶고 또한 언제까지 마음은
샛푸른 잔디 같이 나이로 살지
말고 생각으로 살아야 청춘 같이
살 수 있다고 나에게 스스로 최
면을 걸고 다짐한다.
아껴쓰면 20년. 대충쓰면 10년.
아차하면 5년. 까딱하면 순간은
내 앞에 남은 세월은 하늘이 주
신 것이고 오늘 같은 행복은 내
가 만들어 가는 것으로
직장 휴무 날 오늘도 자전거 타 고 광교산에서 보리밥 먹고. 서호공원에서 우드볼 치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며 매일 매일 오늘만 같아라 라고 내 마음에 강력한 엔진을 힘차게 돌리고 또 돌린다.
수원 광교산
카페 게시글
김정복(사진)
수원 우드볼 경기장 220707)
광교산
추천 0
조회 126
22.07.07 20:5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