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프로젝트 사업 조감도 _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지난 30년간 단절된 중앙로의 신‧구 지하상가를 연결할 것으로 알려져 원도심발전에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대전시는 1981년과 1991년 각각 완공된 대전역 지하상가와 은행동 지하상가는 대전천 목척교로 나눠져 있어 지하로를 통해 상호 오갈 수 없어 지하상가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됐다고 보고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오는 6월 신,구 두 지하상가 연결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전시는 ▲도심형산업지원 플랫폼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도 병행할 계획인데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도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올 상반기 내로 설계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230억 원 규모의 도심형산업지원 플랫폼 사업은 동구 인쇄거리 내에 추진돌 예정인데 거리 특성에 맞게 동구 중동 공영주차장에 인쇄박물관, 인쇄‧출판 시설을 비롯해 뷰티케어, 만화웹툰 작가 등이 입주하는 도심형산업지원을 올 6월경 착공해 낸년 12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한편, 20억 원이 투입될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중앙로 지하상가와 지상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6대와 엘리베이터 1대를 설치할 예정인데 지난해 12월 착공된 이 사업은 올 연말 준공될 것으로 알려졌다.<채홍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