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로 아니달고 삿대로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쪽배니까 토끼 한 마리 자리밖에 없네요.온달이라면 두꺼비도 있을 겁니다.해에는 삼족오가 있고요.두꺼비도 삼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삼족섬!!! 우리 집에도 한 마리 있습니다.ㅎㅎㅎ 하나 하나 이치없이 만들어진 말이 없습니다.도주님께서 동요를 잘 살피라 신명이 가르쳐주는 것이다.남사고 선생은 삼봉산하반월선이라.半月이 삼신을 싣고 있다는 것이죠.
서쪽나라는 서방정토고요.곧 서촉으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니 촉도난...상제님께선 귀촉도 불여귀를 일삼드라하셨죠.귀촉도나 불여귀나 같습니다.자규나 소쩍새로도 불리고..세상에 그 어떤 부귀영화라도 촉으로 돌아가느니만 못하다는 것이죠.얼마나 좋길레?사람이 상상하는 그 어떤 것으로도 형언이 불가능할 겁니다.말한다면 곧 오염시키는 것이다 아마도 이게 맞지 않을까...서쪽으로 가는 길이 곧 후천용화세상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가보지 않은 누구도 말할 수가 없을 겁니다.
중국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초한지와 삼국지의 배경,유방나 유비가 모두 촉을 근거지로 해서 다시 일어났어요.그것도 아주 묘한 일이죠.그래서 촉한이라 하고 파촉이라고도 합니다.지금의 사천성쪽 아주 매운 맛으로 유명합니다.어째서 하필 두 유씨가? 한자로는 劉,외우기 쉽게 卯金刀 합니다.卯金은 辛卯가 되고요.3제갈 8한신하면 3.8은 목이고 제갈량 한신 모두 劉씨를 모셨잖아요.
도주님께서도 적복부와 신모야곡을 거론하시며 한페공의 성공과 한무제를 거론하셨는데 모두가 화덕을 말하고 있습니다.유방이 흰 뱀을 두동강 내서 죽였지 않습니까?...
한중에서 촉으로 넘어갈 때 거쳐야 하는 관문이 검각이고 검문관! 개미 한 마리도 지나가지 못한다는 천연의 요새, 검문관을 지나고도 수십키로 험난한 길을 가야 합니다.길이 없어 깍아지른 절벽에 잔도를 따라 이어지는 길이 그야말로 압권이라 할 수 있겠죠. 홍문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유방이 촉으로 들어가면서 잔도를 불태워 버렸죠.혹여나 항우가 마음이 변해 쫒아와서 죽일까봐.우린 그냥 여기서 조용히 찌그러져 있을게ㅎㅎㅎ...장량의 머리에서 나왔겠죠.북벌을 하면서 제갈량도 수없이 지나야 했던 길, 건설하면서 죽어나가거나 지나가면서 잔도가 붕괴되어 추락해 죽은 병사들이 수도 없었을 겁니다.그럼 다시 또 수리해야 하고ㅎ...이상하게 파촉에 대한 아스라한 느낌이 있어 잔도는 꼭 한번 트레킹이라도 해보는게 제 로망중에 하나입니다.역사를 생각하면서 걷는 길이... 절로 기분이 나지 않겠습니까?
각설하고요.이번에는 채지가 달노래를 보겠습니다.
...보름달은 온달이요 나흩날은 반달일세
섣달이라 초나흗날 반달보고 절을하세 대월이라삼십일 소월이라이십구일
옥토는만월이요 백토는소월이라 수종백토주정림은 세상사람누가알고
박우당께서도 개유보 당시 이 말씀을 하셨죠
초4일은 초승달이다.소월 초나흗날,조그만달 그래도 모르니까 백토끼,소월은 백토끼,만월은 옥토끼 이렇게...수종백토주청림은 조씨이다.4일은 사철이라고도 하셨고 사철이 춘하추동이고 이것이 법,진리,도다.1달로도 비유해서 5일은 소절,3개 모이면 15일,보름이 되고 1절후가 음양으로 2개가 되어 1달을 이룬다.모두에 음양이 있다 음일양일에 따라 기도주 태을주를 돌리고....
저 말씀은 금산사 이치 말씀하시며 주불 옆에 두 보호불을 말슴하신 후에 하신 말씀이죠.합쳐서 出자,보름이 만월이고 완성인데 5가 3번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또 1달이 완성인데 절후가 2개가 있어야 하고요 후로는 6후가 되니 6도 도가 됩니다.그런데 12를 1년으로 본다면 6은 반밖에 안되죠.미완성이라는 겁니다.그러니 그때 그때 어떤 의도로 말씀하시느냐에 따라 말은 얼마든지 달라집니다.그래서 제가 심법 심법하며 말은 껍데기에 불과하니 말에 매이면 안된다고 귀가 따갑도록 말하고 있는 것이구요.
정리해서 보면,
12.4일=춘하추동=小月=반달=백토=신묘=道=法=眞理...이렇게 되겠죠
수종백토주청림이 조씨다라는 말씀은 일부만 말씀하신 것이죠.다 말씀하실 수가 없으니까 나머지는 지금 내가 한 말을 근거로 너희들이 풀어보라! 숙제를 주신 것이죠.제가 늘 하는 얘기지만 대부분 비결은 마지막 진인에 대한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반구제수알련마는 어리그리철을몰라 29일찾아가서 주청림을하였어라 개명장나는날 너의죄를어찌할고 하는데 도주님이 개명장은 아니잖아요.반구제수는 半口가 개명장이라는 것이구요.半口하면 口口가 나오고 ○도 구이니 반구하면 ◐ 나누면 반달 두 개가 나오는 것이죠. 요렇⦇⦈게...⦈이 구세주란 뜻이잖아요.半口한 口도 비밀이 되기 때문에 천하에 입구명이 가장 크니라 이를 알아야 하기에 입공부가 가장 크다.또 아궁이와 입은 한가지다 나무가 아무리 많아도 아궁이로 다 들어간다...그러니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죠.여기 나무는 그냥 나무가 아니고요.나무가 타면 불이 된다.무슨 뜻이겠습니까?
齊水는 濟이고요.濟는 구제한다 건넌다.즉 반구가 구제한다는 뜻이죠 반구가 개명장이라는 뜻입니다.이런 뜻을 알리없는 태극도인들은 여전히 반구제수를 도주님 함자로 풀고 도주님을 개명장으로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생각해보면 안타갑기 그지없구요.
도주님께서 둔궤를 반구정으로 가져가고 거기서 둔궤가 열렸는데 半九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4.5가 되잖아요.그러니 반구정에서 열리고 그것도 4월5일에 열렸는데, 거기서 반구제수가 나왔는데,여기에 있는 뜻이 단순한 일이고 우연이겠습니까? 반구제수외에 양피1장, 반쯤 핀 국화,오강록,설문...설문 역시 제가 수없이 말씀드린바와 같고요 그것이 우리도의 기초동량이니 그걸 모르면 우리 도를 모른다는 뜻이 되겠죠.둔은 숨긴다 피한다! 도지와 도통을 숨긴다고 이미 말씀하셨으니 그 뜻을 풀어내야 한다는 뜻입니다.일종의 숙제죠.
반개국이니 나머지 반이 피어야 한다는 뜻이고 그곳으로 도강이서 해야 한다는 뜻이 오강록입니다.그곳이 반구이기도 하겠고요.감천9곡이기도 하기에 직접 만들고 그곳으로 도강이서 하시며 보여주신 것인데, 대강전을 지으시며 은행나무를 옮겨 심게 하시고 정자수가 되도록 잘 가꾸라 당부하셨는데 나중에 베어서 정자를 만들었다 하잖아요.대강전 떠나면 죽는 줄로만 알고 있고 은행나무를 옮겨 심게한 뜻은 전혀 찾질 않아요. 대강전의 주인이고 대강식을 주재하는 분이라는 뜻이잖아요. 상제님께서 말점도 공사를 보시면서 종이등에 음양을 쓰시고 은행 2개를 필요로 하셨어요.청련암 은행나무를 어루만지시며 그놈 참 장하다!...
말과 뜻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거잖아요.이런 분들이 한둘이 아니고...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깊게 반성해봐야 합니다.도주님께서는 스스로를 밝히신 것이죠.나를 떠나라는 말씀과 같습니다.그런 뜻이 있는줄을 태극도인들이 꿈에도 모르고 있으니 그것이 자기탓이지 도주님을 탓할 일이겠습니까?...
첫댓글
상도 도전님께서 천자부해상 하신다면서 남원에 가신 일이 있다는데 아마 그 날도 4월5일이 아닙니까?
김*이 주불 옆에 보호불 둘을 얘기했을 때 사실 비웃었죠.도전님 살아계실 때니
그런 생각을 아예 하질 않았었는데 근데 그게 맞았어요.ㅎㅎㅎ
가끔 그렇게 맞는 얘기도 하고 나름 역할을 하는 것은 있어요ㅎ...
^^혜공님이 격암유록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일단 그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far-reaching spirit 댓글 안 보셨나 봅니다.핵심은 이미 다 말했어요.
수피릿님도 참여하세요. 좀 분명하게, 두루뭉실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