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FPD TV의 발전은 각자의 위치에서 실로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TV를 실제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정작 LCD TV가 좋은지 아니면 PDP TV가 좋은지 또 무엇을 사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과연 LCD가 좋을까? 아니면 PDP가 좋을까? 그 답은 본 기자도 정답을 딱히 콕 찍어 낼 수가 없다. 이런 문제에 정답은 될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파주 LCD 클러스터에서는 한 일반인 카페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2일 LG.Philips LCD(이하 LPL) 측에서 한 카페 회원들을 초청해 일반인을 상대로 LCD TV와 PDP TV의 비교 시연을 개최했다. 이날 90여명의 카페 회원들이 LPL 측의 배려로 파주 LCD 클러스터를 직접 방문해 시연회 행사를 가졌다.
시연회 내용을 간략히 살펴 보면 LCD와 PDP 및 LCD 60Hz와 120Hz의 비교 시연이었다.
이날 시연에는 실제 LCD와 PDP의 화질, 소비전력, 시야각 등이 비교됐다. LPL 관계자는 47인치 Full HD LCD TV와 50인치 HD PDP TV의 비교를 하면서 “실제로 디스플레이는 환경, 구동원리 등에 따라 그 장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고해상면에서 “LCD의 경우 BLU에 의한 발광으로 고해상에 유리하지만, PDP의 경우 자발광으로 고해상에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시야각에서는 “이론적으로는 PDP가 LCD에 비해 확실히 시야각이 뛰어나다”며, “하지만 LCD의 경우 외부 빛의 반사가 거의 없어, 외부 빛의 반사가 많은 PDP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야각이 좋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CD는 액정의 움직임에 의해 디스플레이가 이루어지므로 잔상이 남을 수 밖에 없지만 PDP의 경우 잔상은 없지만 전자파가 많이 발생해 EMI필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전력의 경우 “흔히들 LCD가 BLU를 사용해 PDP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고 알고 있다”며, “실제로 비교해 보았을 때 LCD는 평균 소비전력을 유지하는 반면 PDP의 경우 어두운 화면을 디스플레이 할 경우 소비전력이 낮지만 밝은 화면을 디스플레이 할 때는 LCD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사실 LCD는 BLU의 영향으로 어두운 곳에서 Black의 표현이 미흡하다. 하지만 PDP의 경우 밝은 곳에서 Black의 표현이 미흡하다. 한마디로 LCD는 밝은 화면의 디스플레이에 유리하고 PDP는 어두운 화면의 표현에 유리한 것이다. PDP의 경우 가장 밝은 화면에서도 완벽한 White의 표현이 미흡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LCD가 BLU로 인한 눈부심으로 시청자들의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었다. 실제로 LCD가 PDP에 비해 밝은 화면에서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시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LCD TV는 주위 빛의 양을 고려해 자동으로 BLU의 밝기를 조절해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한편 LPL에서는 LCD와 PDP의 비교에 이어 60Hz LCD TV와 120Hz LCD TV의 비교 시연이 이뤄졌다. 60Hz의 경우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동화상을 구현하는데 비해 120Hz는 그 두 배인 초당 120프레임의 속도로 동화상을 구현한다. 이로 인해 동영상의 잔상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LG에서 개발된 ‘트루엠’이라는 기술로 움직이는 개체의 다음 움직일 위치를 치밀하게 미리 계산해 추가 프레임을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넣어 동영상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 잔상을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예...이 카페와 관련된 거는 진즉에 알고 있었구요. 타 av 포럼 가니깐 위 언론기사가 스크랩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함 퍼왔습니다. 참고로 베타뉴스 홈페이지 가보니깐 투루엠 관련 lg 홍보 동영상까지 띄워져 있더군요. 주소는 http://movie.betanews.net/movie/trum.wmv 입니다.
첫댓글 이거 저희 카페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사(시연회) 였는데, 한참 지난 지금, 어디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것인지요?
2007.4.21 파주 LG필립스 공장에서 개최된 사항인데... 거의 2달이 되어 가는데... 쌩뚱맞네요...
아예...이 카페와 관련된 거는 진즉에 알고 있었구요. 타 av 포럼 가니깐 위 언론기사가 스크랩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함 퍼왔습니다. 참고로 베타뉴스 홈페이지 가보니깐 투루엠 관련 lg 홍보 동영상까지 띄워져 있더군요. 주소는 http://movie.betanews.net/movie/trum.wmv 입니다.
좋은글인데...??? 여하튼 전 잘 봤습니다....
전자파 얘기는 거의 다 거론이 잘 안되던데 드디어 나온말이 있네요~~~~~ 저도 lcd 살려고 하니 눈부심 pdp 전력소비과다 전자파땜시 고민중이였는데 전자파는 안 좋아요!!!!
" PDP의 경우 가장 밝은 화면에서도 완벽한 White의 표현이 미흡하다는 단점" .................제가 보기엔 이것이 최대 약점이지요.. 그래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들거든요.....아직은 LCD !!!
PDP사용하시는 분들은 전자파 제거기 "세파" 를 사용해보세요....효과 있습니다....개당 1만원~15000원(용량에따라)입니다. 서비스센터나 인터넷몰에서 판매중입니다.....헤어 드라이어/컴퓨터/전자렌지/냉장고 등에 사용하시면 좋습니다...LCD에도 사용하니 전자파로인한 스피커 잡음이 사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