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가벼운 아침입니다.
그렇다고 아직은 정상이 아닙니다.
아침의 일상은 그대로 진행되었고
오전을 집안에서 쉬다가 11시 50분에 있는 장통회에 나갔습니다.
강산해에서 모였는데 뜻밖에도 광호가 맞이했습니다.
광호는 그동안 선거과정에서도 우호적으로 많이 만났던 김재승의장 처남입니다.
오늘의 제 입맛엔 뭔가 맞지않았습니다.
갈비찜이었는데......
점심을 먹고 커피톡으로 가 생강랏데를 마시고 집으로 오는 길에 농형정미소에 들렀는데
약간의 우려를 갖고 갔는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제가 도착할 때는 이미 쌀을 포장하고 있었고
현미를 빼지않았고 관행과 친환경을 함께 찧는 우를 범했습니다.
좀만 세밀했다면 그런 실수를 하지않았을 텐데.........
같이 찍을 거면 뭐하러 분류를 해서 기록했고 현미는 그때 가봐서 갯수를 정하겠다했는데....
아무런 확인없이 제 맘대로 찧어놓았습니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 아무말 않고 왔지만 대단히 불친절한 태도였습니다.
다음 회의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갈 일입니다.
집에 와 옷을 갈아입고 트럭을 몰고가 우선 택배로 보낼 것을 현장에서 발송토록했습니다.
그리고 와 창고에 정리해놓고 3시 50분에 출발해서 광주 자미겔러리로 갔습니다.
공동선연대 회원인 예송 강덕원 작가가5시에 전시회를 시작해서 축하차 들렀습니다.
겨우 시작전에 도착했습니다.
끝나고 곧장 전일빌딩으로 가 좀 기다렸다가 회의를 마치고 7시 45분에 나서 장평으로 왔습니다.
도착하니 8시 20분 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모임을 잘 마치고 집에오니 9시 반이었습니다.
간단히 씻고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