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 한울소리)시산제 한글 축문
* 시산제에 반드시 축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
봄이되고 산행이 시작되면 산 이곳저곳에서 시산제를 지내게 되는데 이때 아직도 옛날식 한문 축문이나 또는 한글 축문이라해도 격식도 없이 중언부언 하던지 아예 축문도 없이 산신제를 지내는 경우가 많다.
모든 제사에 축문이 없다면 영과 감응이 않되어 지내나 마나한 제사를 지내게 된다.
즉 제사란 어떤 신령이 오셔서 무슨 제물을 잡수실 것이냐는 생각으로 형식적으로 무성의 하게 지낼것이 아니라 삼차원의 과학으로 설명할수 없는 정신세계의 감응 현상이다.
만약 이 제사행위를 현재 형이하학인 과학으로만 생각한다면 절이나 교회등 종교행사나 장례 행사등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비록 우주선 발사대나 반도체 공장등 과학적인 행사를 한다 하더라도 기도를 하고 고사를 지내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행사에는 반드시 축이 필요 하다.
축이란 누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무엇때문에 무엇을 하는 행사 인가를 밝히고 읽는 것인데 이것은 혼령이 들으라고 하는것 같으나 실은 그 혼령과의 교감은 바로 읽고 듣는 이들의 정신감응에 있으므로 제관들이 듣는것이 바로 혼령이 듣는 것이 된다.
이에 요즘 한글 세대에서는 알아 듣지도 못하는 한문축문 보다 한글 축문을 만들어 배포 하오니 많은 애용 바랍니다.
시산제 지방
산악인들은 특정산만을 가는것이 아니므로 대한민국 모든산은 다 대한민국 산신령 예하에 있다. 따라서 혹 지리산에서 시산제를 지낸다 해도 지방의 신위는 대한민국 산신령이다.
대한민국
(大韓民國)
산 신 령
(山 神 靈)
신 위
(神 位)
시산제 축문
어느덧 세월이 흘러 이제 단기 4345년 3월 11일 이 되었습니다. 이에 ** 산우회 회장이하 회원일동은 감히
대한민국 산신령님 전에 아뢰나이다.
해가 바뀌어 다시 산행이 시작되니 그동안
대한민국 산신령님의 높으신 가호로 무사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 된 은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 ** 산우회 회원은 산 행시 감히 산악의 물이나 돌이나 풀이나 나무나 길짐승 날짐승 등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특히 산불예방에 진력 할 것을 산신령 전에 서약하며 금년에도 종전과 같이 무사안전 산행과 개인건강 그리고 가정행복과 사업번창 더 나아가 국가의 대 행사나 특히 남북이 평화통일 되기를 기원하나이다.
이에 길일인 오늘을 택하여 이곳 명산 길지에서 간소하나마 정성으로 제수를 장만하고 산신제를 올리오니 부디 감응 하시옵서서
(대한민국은 높이는 뜻으로 줄을 바꿔서...)
구지 한자로 써야 한다면
維歲次 檀紀 四千三百四十五年 二月 二十一日. ** 山友會 會長以下 會員一同
大韓民國 山神靈前 敢昭告于
歲序遷易 今年始山行. 其間
大韓民國 山神靈 加護依 無事 安全山行 恩德 感謝. **山友會 會員 山行時 不敢毁損 山嶽 水石 草木 鳥獸 自然 特別 山火豫防 盡力 山神靈前 誓約. 亦 今年 山行 從前 無事安全 會員個人 健康 家庭幸福 事業繁盛 乃至 國家 大行事 特 南北平和統一祝願 自以 擇 吉日 名山 吉地 奉 山神祭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 산신령은 누구인가?
우리의 국조 밝달임금(檀君)은 우리의 최초의 국가를 세워 우리 한민족의 뿌리를 내리시고 47대 마지막 밝달임금 말년에는 묘향산 으로 들어가세서 우리 한민족을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보호하시는 산시령이 되셨다는 古記의 기록이 있음
* 한글 축문이라도 '유세차(維歲次)' 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말로 "어느덧 세월이 흘러" 이면 더 부드럽고 좋을 것이며 년호는 반드시 단기를 쓰시고 가능하면 음력으로 쓰실것. 서기 2012년 은 단기 4345년
* 산신제 지내는 장소는 가능한 북쪽 바위에 지방을 붙이고, 그 앞 남쪽 사야가 터진 양지에서 지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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