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여성시대 할수있는일
이전 이야기: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586801?svc=cafeapp
먼저 이거 보고 오는거 추천함
https://youtu.be/B13fbSVojyA?
브금 틀어두고 보시면 더 좋아요
왕과 사는 남자 이후로 단종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단종 그 후의 이야기임
라고 위에 말했지만
단종이 아버지를 잃은 후의
이야기부터 시작 레츠고
일단 정순왕후는 수양의 친구 딸이었음
단종 열두살에 즉위하고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자기 맘대로 휘두를 목적으로
친구 딸을ㅊㅊ함
그것도 자기 어릴때부터 친구...도른 세조....
친구의 딸까지 맘대로 하려고ㅡㅡ
이렇게 외척을 데려오면 이 외척이
나중에 (마치 라잌 한명회)나댈 수 있자나?
그래서 성품이 좋기로 유명한 집을 꼽았는데
이게 정순왕후네 집임
또 정순왕후의 아버지가 왕실친인척을 관리하는
판돈령부사라 ㄱㅊ하다 생각한듯
수양은 양심도 도륙난 기미를 문종 죽은뒤
숨기고싶지도 않았던건지
(문종 살아있을 땐 예예 형님ㅠㅜ
하던 음침돼지찌ㄴ따출신)
형인 문종의 3년상이 끝나기도전에
추진해벌임....단종은 거부했으나 지멋대로
싹 다 준비함
이래저래 둘이 결혼한 나이는
단종 14살 정순왕후 15살
ㅇㅇ정순왕후가 한살 연상이었음
둘은 수양이 자신들을 쥐락펴락하려는
상황이라 서로를 엄청 의지했다고함
애초에 이 사실을 알고 억지로 시집간것도 맞음ㅠ
말이 그렇지 중1이랑 중2가 저 돼지뚱때지왕실어른이
자기네 죽이네하고 있는데 얼마나 무서웟겟음ㅠㅠ
서로 단둘이 얘기하는것도 수양 귀에 들어갈까봐 벌벌...
결혼하고 난 딱 1년뒤
이 수양ㅅㄲ는 단종을 압박해서 옥새를 건네받음
단종이 눈물을 흘리며 옥새를 건네주는걸
정순왕후가 옆에서 지켜봤다함
그렇게 단종은 말뿐인
상왕,정순왕후는 왕비에서 대비가 됨...
그 후에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등 당했는데
이유는.....어이없음
세조 ㅅㄲ 지 친구이자 정순왕후의
아버지가 본인을 쫓아낼 역모를 꾸몄다며
그 빌미로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시킴
아마 세조의 모략으로 추측됨.....
아니 진짜면 뭐 어쩔겨 뺏은 왕위 내놔ㅡㅡ
(후에 정순왕후의 아버지 송현수는
금성대군 죽은 후 교형으로 죽임 세조 ㅁㅊㄴ
지 친구딸 노비만들더니 지 친구까지 죽임)
단종과 정순왕후는 17살 18살의 나이로
3년간의 애달픈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어떠한 다리에서 찍게 됐는데
그 다리가 청계천의 영도교임
이 다리에서 서로에게 마지막 이별을 고했다함
단종은 영월 유배지로 정순왕후는 노비로.....
정순왕후는 울며 단종과 같이 가게해달라했지만...ㅠㅠㅠㅠ
세조가 거절함
후에 이 다리는'영이별다리'
'영영 건너간 다리'로 불리우게 됨
영원히 영
건널 도
다리 교
단순 여남간의 사랑을 떠나
본인들에겐 서로가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었을것....
매년 종로구에선 이들을 기리는 문화제를 올림
그 후는 모두가 알다시피 왕과사는남자 내용..
세조는 이후 자신의 참모들에게
사육신의 자식들 부인들을 다 첩으로
노비로 나눠갖게했는데
야사에 따르면 신숙주가 정순왕후를
자신의 첩으로 달라했다함
기억하세요 이건 야사입니다
당시 신숙주가 그냥 한국나이로 마흔이었음
마흔살이 열일곱살
그것도 왕의 여자......국모를
탐낸것임....정말 어이가 없는....
말도 안되는 험한말하고 싶다....
;;;;;;;;;;
온갖 악행을 저지른 세조도 그건 에바라 생각했는지
야 아무리그래도 지금우리가 사육신애들
여자들 노나먹는대도 정순왕후는 왕의 여자였잖아...
하고 거절했다함
이걸 선례로 만들면 미래에 혹시나 자기가 쿠데타
당할 경우 자기 여식이나 부인을
탐낼 놈들이 생길까 걱정했나봄
어이없음
위에 강조해 말한것처럼 이것은 야사인데
야사중에서도 제일 신뢰받지못한 야사임
왜...?이 이야기는 조선후기에 쓰여진것
예나 지금이나 어린여자 불행포ㄹ노 좋아하는
남자놈들은 존재하며 또 신숙주에 분노한 후대사람들이
지어내 쓴것이라....이래서 사람은 죄를 지으면 안됨
죄에 안지은죄까지 같이 욕을 처먹음
다시 실록으로 돌아와
어찌됐건 지가 데려와서 왕비로 앉힌
친구의 여식이니 세조는 노비로 전락시키되
함부로 남들이 해코지 못하도록
정업원에 보냄 동시에 내가 그래도
정은 있는사람이지 생색용임
민심을 신경썼다 머 이거.....
정업원은 고려시대 만들어진 절인데
나라에서 관리하는 여승방이 된 곳임
세조는 정순왕후에게
남자들이 접촉하지못하도록 시녀셋을 붙여줌
관리용도 맞고ㅇㅇㅇ
세조는 쌀이며 뭐며 의식은
책임져주려했음
세조 이 ㅅㄲ 장난까나....
병 주고 약 주고...
정순왕후는 모든것을 일체 거절함
내 남편을 죽인 원수가 주는 것은 받지않겠다며
바깥에 다 던져버림
세조는 야 나 너한테 할만큼했다?
고기랑 쌀 줬는데 거절한건 너임ㅋ
난 했다~~~해줬다~~~?????
모두 다 알지????거절한건 얘다~~~????!!
엡베베베벱베ㅔ벱
결국그래서 정순왕후는 시녀셋과
쫄쫄 굶게 됨.....ㅠㅠㅠㅠㅠㅜㅜ
그럼 어떡해?
먹고 살 방법을 찾아낸게
옷감 염색이었음
염색은 그냥 요즘 우리가 생각하는 직업과는 다르게
하층민 중 하층민들이나 하는 것이라
노동의 강도가 보통이 아니었음
여기부턴 야사임...
쫄쫄 굶어가며 옷감염색을 하는 정순왕후를 본
청계천 아낙네들이 음식들을 매일 챙겨다줌ㅠ...
남편잃은 17살 왕비출신인...소녀가
살겠다고 손 시렵게 일을 하고 있으니....
한번도 해본적 없는 일을....
나중가 세조가 이 사실을 알게됐을 때 노발대발함
이유는
정순왕후는 그냥 염색이 아닌
보라색 염색을 했음
보라색=왕실 왕족에게만 허용되는 색
을 만지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니!!!
안그래도 민심에 ㅈㄴㅈㄴ예민한 세조
정순왕후가 동정심까지 받으며 백성들이
살림을 챙겨준다는것에 개돌아버림
뭐야 나만 또 나쁜놈이란거야?
난!! 나라 위해 한것 뿐이라구?!
하며 정순왕후를 조지려고 남자들을 보냄
이 때...정순왕후를 돕던 애엄마들이
십시일반 뭉쳐서
정순왕후 거처 근처에
남성출입금지
라는 팻말을 세움
여기는 청계천 여인들만 올수있는 여인시장이니
남자들은 들어올수 없습니다!!
라며 남자들을 내쫓음ㅠㅜㅜㅜ
여자들의ㅜㅜㅜㅜㅠㅠㅠㅠ의리ㅠㅠㅠㅠㅠㅠ
그 후 최초의 여인시장은 지금의 뭐다?
우리가 아는 동묘시장이 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금남 시장이었는데
지금은 뭐 많이 바뀌었죠....ㅎㅎ
지금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가면
정순왕후가 옷감을 빨았다는 '자줏동샘' 터가 남아 있는데
바위에 새겨진 글씨를 보면
500년 전 10대 소녀였던 정순왕후가
얼마나 기개가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음...
단종과 그렇게 이별 후 옷감염색을 하며
생계 유지하면서도 정순왕후는 하루도 빼놓지않고
단종을 그리워했는데........
매일매일 아침에 거처 근처 산봉우리에 가서
단종이 있는 영월,즉 동쪽 방향으로
아침마다 통곡을 하고 엉엉울었다함
정순왕후의 슬픈 곡소리가 땅에 매일 울려퍼져서
백성들은 그 소리들을 때마다 같이 슬피 울고
세조를 더 ㅈㄴㅈㄴㅈㄴ욕을 했음
이걸 또 알게된 민심에 예민한
돼지인 세조ㅡㅡ
야 가서 정순왕후 입 좀 막아
산 좀 못 타게 해라!하고
또 사람들을 보내 산입구들을 막음
하지만 정순왕후...
지금으로 따지면 혈기왕성한 고등학생의 나이임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음
학교 벽 넘듯 군사들 다 제껴서
매일매일 산봉우리 타고 단종 향해
통곡함ㅠㅠ....
후에 영조 때 정순왕후를 샤라웃하기 위해
바위에 동망봉이란 글자를 새기게했음
영조는 자신의 정통성 콤플렉스를
가진 왕으로 유명한데(무수리의 자식이란 이유로)
야 내가 이렇게 왕실어른들 잘 챙긴다
나 가튼 유교남이야말로 정통성 가진 남자 중 남자다
어필의 이유로 정순왕후 사릉정비도 챙김
왜냐면 아버지 숙종 때부터 단종 명예회복을
시켰기 때문임 그간 세조 찬탈행위를
ㅇㅈ하면 그 밑으로 왕들은 다 진짜 왕이 아니게되자나?
그럼 어케.....아직도 백성들은 세조 왕이라
생각 않고 ㅈㄴㅈㄴ욕하는데.....
그럼 할 수 있는건?!
우리 조선이 무엇이냐 성리학의 나라다
성리학이란 무릇 내 조상의 잘못도 인정하는것이지~
잘못은 바로 잡으면 되는것!하며
단종과 정순왕후를 복권시킴
그러니 영조도 야 내가 우리 아빠처럼ㅋ
하는데ㅋ?내 정통성에 토달지마라ㅡㅡ하며
동시에 신숙주처럼 통수 때리는 ㅅㄲ들
있을까 기강잡는 용으로도 ㅇㅇㅇㅇㅇ
또 왕사남에 나오는 엄흥도의 자손들의
군역과 세금을 면제시켜줌!
수백년이 지나서야 엄흥도에게
참의라는 관직을 내려주고 창절서원이라는
사육신을 모시는 서원에 엄흥도도 같이 모셔라
제사도 똑같이 지내라 명하고
정조도 후에 노산군묘를 장릉으로 복권시킴
장릉 정단에 음식을 올리는 명단을 기록하게돼있음
그게 총 32명임
높은 안평대군부터
누구누구 적혀있는데 32번째가
증공조참판 영월부호장 엄흥도임
참고로 영화에선 상놈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군의 향리인 배울만큼 배운 지배층 호족임
영화적 요소로 모든 마을사람들과 허물없이
지내는것으로 나왔지만 실제론
위아래가 엄격해서 그렇게 편하게 못 지냄ㅇㅇ
위아래가 있는 동네였슨
그렇기 때문에 태산이는 중인의 자식이라
과거를 볼 수 있음ㅇㅇㅇㅇ
아무튼 이 동망봉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원숭이들이 채석장으로 쓰면서
영조가 새긴 글씨도 다 파괴돼
터에 기념비만 남아있음....ㅡㅡ
정순왕후는 그렇게 계속 살다
세조 사후 예종 다음 성종 즉위 후
정희왕후가 의식을 보내줌.....
아무래도 세조는 죽었고 ......세조 부인입장에서
내내 마음에 걸렸나봄 조카며느리를
자기남편이 그렇게...만들어놨으니.....에효
그러면서 경혜공주의
아들 정미수를 정순왕후의 수양아들로 삼게 함
경혜공주는 문종의 첫째 딸임
경혜공주의 남편은 단종복권운동하다 죽음ㅠ
좀 복잡하지만
그 아들은 단종의 외조카이자 정순왕후입장에서 시조카인데
결론적으로 원수는 같긴함
정미수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 누구?
세조
정순왕후의 남편 단종과 아버지 죽인사람 누구?
세조ㅇㅇㅇㅇ
정희왕후는 남편인
세조죽고나서 수습을 최대한하려애썼음
정미수도 경혜공주의 유언대로 본인이 친아들처럼 키웠고
높은 관직에도 연좌제없이 올라감
그러다가
정미수 50대에 정순왕후 70대에 연을 잇게한거임
아마 서로 위로하라고 붙여준듯....
둘은 사이가 괜찮았는지 정미수집에
정순왕후는 어머니로서 기거하게됨
나이들어서 양자를 붙여주는것은 보통
제사를 치워줄 후대가 없을경우 붙여주기 때문에
단종이랑 정순왕후 제라도
정미수 니가 좀 해드려라이것이라
정미수는 살아서 단종 제도 열심히 올림
정미수는 자신의 어머니 경혜공주가
죽기 직전 본인 16살의 나이에....
자신의 어머니가먹는 약도 대신 먹어보고
어머니의 대변까지
맛 보며 병수발을 했던 효자로 유명해
정순왕후에게도 잘했을거라 궁예됨....
문제는
참 애석하게도 정미수가 먼저 죽어버렸음...ㅠ
이게 정순왕후에 또 큰 슬픔이 된듯....
둘이서 아들과 어머니로 산 기간은 10년정도였으며
후에 9년을 홀로 살다 정순왕후는 82세의 나이로
장수하다 노환으로 사망함....
역대 왕비 중 두번째로 장수한것인데
그러다보니 자신을 그렇게 만든
세조 첫째아들 사망도 세조 급사도
연산군이 한명회를 부관참시한것도 중종반정도
중종이 세번결혼한것도 인종세자책봉한것까지
살아서 다 보았음
그들의 말로를 다 보았던 정순왕후는 마음이 어땠을까?
그나마 다행인것은 죽기 바로 얼마전
중종이 단종의 봉을 세우고
제를 지내라는것을 보고 죽었다는 것....
그나마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ㅠㅜ
정순왕후 사망 후엔
정미수의 후손들이 쭉 묘를 관리해
현대에서도 해주 정씨들의 개인묘들이
정순왕후 사릉 근처에 있으며
경춘선의 사릉역이 바로 정순왕후의 무덤임
근데 위치는 금곡역이랑 더 가까운것은 왜 때뭉이죠
정순왕후의 사릉은 단종과 합장해야한다
현대에 이르러 말이 많지만 너무 대공사고
함부로 건드리기엔 이미 시간이많이 지난
고정된 역사라 우야무야 됨
단종의 무덤 소나무들은 단종의 무덤을향해
절하듯이 휘어진것으로 유명한데
정순왕후 무덤근처의 소나무들도
단종이 있는 동쪽을 향해 휘어있어
후대에 더 눈물공장을 만드는 요소가 되었음
물론 해가 동쪽에 뜨니 햇빛을
더 받으려 소나무가 휜것이지만..
이왕 더 그렇게 생각하믄.....서로가 지나간 역사를
한번 더 생각할수 있지않나요?
좋게 좋게 생각합시다
아 추가로 정순왕후는 젊어서는
백성들의 비호를 받고 늙어서는 비구니가
됐단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은...
정업원 자체가 과거 절이었고 정순왕후는
내침을 당한후 거진 수절상태라
머리만 안 깎은 비구니로 소박하게 살다 간것이
머리 깎은 비구니가 됐다로 와전이됨
아!!그리고 정순왕후는 죽기 직전
자신을 오랫동안 같이 챙겨준 시녀들의
노비들의 문서를 다 찢어없애
자유를 주었고 자신의 재산도 사후
다 나누어주라 유언을 남겼다는 이야기가 있음....
긴 이야기 읽은여시들 넘 고생많았습니다
이거 쓰는게 뭐라고 4시간넘게 걸림ㅠ
다음카페어플 툭하면 로그아웃돼서
임시저장 안되는거....ㅎㅎ진짜 아오....
그리고 옛날엔 요즘 정치색 드러내면
싸움나는것처럼 숙종 때까지 단종 복권파
단종 복권반대파끼리 정치싸움이 났다네요
사는거 다 비슷한가봐....
암튼! 이것으로 마무리!
문제시 댓글로!
여시야 너무 잘읽고가 흥미롭다
헐 너무 자밌게봤어 정성스럽게 네시간이나 재밌는 글 써줘서 고마워!!
정말고마워 ㅜㅜ 이해도잘되고 너무재밌다
잘봤어!!
완전 흥미돋 ㅠㅠ 잘 읽었어
재밌게잘읽었어! ㅠ
눈물나ㅠㅠㅠㅠ
글 너무 재밌다
😭
진짜 재밌다 잘 봤어!! 그래도 단종 복권 된 거까지 보고 가셔서 다행이다ㅜㅜ 어떨지
모르지만 고생하고 장수하고 가신 거면 출산하셨어도 건강하셨을 것 같은데 단종 밑으로 아이들도 있었을 수 있고 쭉 갈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또 마음이 힘드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진짜 수양 나쁜…
길게 글 써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