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내가 매일 마시는 음료 커피,
또 내가 매일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손님에게 내어 주었던 커피,
세상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사랑받는 커피,
향으로 마시는 음료 커피,
커피원두를 직접 브랜딩 하거나로스팅 하진 않지만.
그라인더에 원두를 넣어 갈때 퍼지는 그 향은 너무나 그윽하고 구수해서
그 커피향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향기의 마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검은 악마의 유혹이라고 하는지도...
커피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커피다.
지독히도 쓰지만 그 짙은 갈색의 향기는 매혹적이다.
커피가 카페인으로 인해 해롭다고도 하지만
하루의 세잔정도의 커피는 몸에 이롭다고도 한다.
밤늦게 마시는 커피는 잠을 앗아가지만,
오전에 마시는 커피는 피로를 잊게 하고 생각을 맑게 한다.
배불리 기름진 식사를 한 후에라도 이젠 잊지 않고 찾는 것이 커피이다.
가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 손님이 있었다.
아주 작은잔에 한 샷 또는 투샷을 뽑아 내 가지만 대부분 그냥 마신다.
하지만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즐기는 법은 각설탕을 한두개 넣어서
커피가 식기전에 쓰고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다가
서서히 녹는 각설탕과 어우러지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에스프레소를 음미하는 것이란다.
그래야만 그 무수한 맛을 가지고 있는 에스프레소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단다.
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위에 에스프레소를 올리는 아포가토는 좋아한다.
바닐라향과 커피 향이 어우러지는 달콤 쌉쌀한 맛이 일품이다.
아침엔 부드럽게 우유를 넣은 라테 커피를,
시원하게 마시고 싶을 땐 깔끔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카페인은 원두 커피보다 인스턴트커피가 많다고 한다.
또 원두커피에서 에스프레소를 내릴 때 생기는 커피 크리마에는 다량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서
많은 양의 원두커피를 즐기는 요즘 젊은이들 중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 가 많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이제 카페가 아닌 집에서 커피를 즐긴다.
거창하게 에스프레소 머신까지는 아니지만 간편하게 켑슐커피로 즐긴다.
한동안 나도 작은 카페를 차려볼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 말을 들은 엄니의 말씀은
너 물 장사하려고 하냐... 였다.
ㅋㅋ 물 장사라니...
비가 오면 지지미 부쳐서 막걸리 한잔이 제격이지만,
술을 못하는 나는 치즈케이크를 구웠다.
쓴 아메리카노와 딱 맞는 궁합이다.
첫댓글 글을 끝까지 다 읽었는데 참 커피종류도 많군요
간단하게 500원동전 넣으면 골라서 마실수 있는 커피도 있는데
예전에는 일명 길거리표 커피라 한적도 있었답니다
믹스 ~~ 그냥 믹스가 아니네요..ㅎ
자동커피판매기 말씀이시죠?
커피믹스 좋아 하시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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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치즈케익은 맛이 덜하네요.
설탕을 줄였더니. ㅎ
라트비아님도 행복한 휴일 되십시요.
진짜
커피맛은 오묘합니다
왜 오묘할까 하면서 종종 생각합니다 ^^
저는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데요 ..
어디가서 공짜로 얻어
마실수 있죠 ^^
공짜 좋아하세요?
ㅋ
기회가 있으려나?
흐린 날씨라도 포근한 휴일 되시길요.
@리진
ㅋㅋㅋ
기회를 만들어주시면
당장에
달려갑니다^^
@프라제 맛나게 드십시요.
@리진
잘 마시겠습니다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라떼도 카푸치노도 우유가 들어가는건 맞지만,
카푸치노는 우유거품을 라떼보다 좀 더 많은양을 넣지요.위에 시나몬가루도 뿌리는.
라떼커피는 우유양이 많아 부드럽고,
카푸치노는 좀 더 진한 커피맛을 느낍니다.
진하게드시고 싶으면 강도가 썬 커피로.
아휴,7잔 많아요. 절반으로 줄이심이 적당합니다.
@천년홍 그렇게 마셔도 건강에 이상없다면야~~~
비소리를 들으며 제커피한잔 드시지요~~
감사합니다.~~
저는 평생 공사현장 에서 일하면서 하루에 너댓잔은 믹스커피를 마십니다
입맛이 길들여진 탓인지 얼마전 커피전문점을 운영 하시는 분 별장을 지은적이 있는데
주인께서 루악커피 라는것을 타 주었는데.......
저는 쓰기만 하더라구요~~ ^^
커피는 기호식품입니다.
길들여지기 마련이구요.
처음엔 씀니다.
자꾸 마시다보면 맛을 알게되지요.
술도 마찬 가지잔아요..
처음부터 소주가 달거나 맥주가 시원하지는 않지요.
그와 같은 이치일 뿐. 어떤커피가 좋다 나쁘다는 아닙니다.
즐기시는것 마시면 됩니다.
르왁커피가 커피를 사향고양이에 먹인 배설물이라는데 저는 못먹어봣어요.
비가 내리는 오후에
나도 ᆢ
커피한잔 마시고 싶읍니다
집이나 주변에 흔한것이 커피죠.^^
이런날엔 따뜻한 커피 한잔 드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리스타시험 꼭 통과되길 바래요.
부지런한 늘평화님.
꼭 합격하시길요.
참..부지런도 하시고
물감향과 붓향 그득할 그곳에
커피향이 곁들어지면?
우와..환상입니다~
마실때 쌉사름하고
5분후에 정신이 맑아지고
50분후엔 약간의 두통을 동반하는
내몸이 느끼는 커피의 일생 이랍니다.
두통이 오면 커피가 몸에 맞지않은것 아닐까요?
남은 시간도 편안하게 보내세요.~^^
커피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저도 술을 거의 안 마시는데 그래서 더 커피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스프레소는 넘 써요..ㅎㅎ
잘 구워낸 치즈케익~~윤기가 나는게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전 부터 궁금 했는데...
B.T.S 팬 이신가요?
보라색...고래라서......
물론 고래는 "우영우"도 좋아 하지만서도..
저도 "아미"는 아니지만 방탄 좋아합니다..
맞아요.술을 안좋아하니 더 커피를 좋아할 수도.
맘 같아선 커피머신도 사고싶지만 그건 무리 같고.
요즘 멋지고 좋은 카페가 너무 많아서 카페 정보 메모해두고 있죠.
친구와 전극 카페순례도 하고 싶거든요.
파이를 좋아해요. 아들은 호두파이,저는 치즈파이.
가끔해요.
BTS팬 아미 맞아요.ㅋ
참 고래는 사위가 그려준 것입니다.
커피 취향이
저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진 속에서
묻어나는
커피향이
저녁시간을 편안케 하네요.
커피는 맛도맛이지만 그향기는 정말 매력적이지요. 하지만 저도 저녁엔 자제해요. 잠을 방해해서요.
맛난 저녁드시고 편안히 보내세요.
오전?
아슬아슬한 시간 정오쯤에
미사후 성가연습 마치고 성당에서
진한 커피 한잔 마셨는데
오늘밤
잠은 잘 잘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ㅎ
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이신가
봅니다.
한낮에 마신커피가 밤까진 영향을 주진 않을텐데요.
커피가 안맞은 분도 있죠.
오늘 밤은 편히 주무시길요.
매력 만점에
커피죠
그 매력에 우리 국민들이 푹 빠져 있지요. 늘어나는 카페가 그 반증이지요.
커피에 관한 글을 읽자니
내내 안정되어지는 저녁 시간입니다.
바리스타로 시작한 아들 녀석땜에
전 카페가면 요런 주문도 합니다.
바리스타님이 젤 자신있는 걸로 주세요~
그리곤 간단 설명도 청해 들어요
물론 팁도...
요런 사치없음 전 시쳅니다ㅎ
커피잔 살짝 소금 묻혀 마시는 커피는
이렇게 가을비 내리는 날 제격인거 같아요
에스프레소...기억하겠습니다~
가끔 그 이름에 속아 주문했다가
에게게 하는 애들 있거든요 ~
커피에 팁
커피에 소금.
칵테일 바에서
데킬라 분위기이군요. 저로서는
@뱃등 우왓....쿠당...의문의 1패.
데킬라흉내...맞습니다ㅎ
아드님이 바리스타시군요.
언제든 맛난커피 드실수 있으니 행복하시겠습니다.
커피는 그야말로 바리스타의 손맛에 따라 그 맛이 다르죠.
소금을 아주 살짝 넣으면 커피맛이 더욱 깊은 맛을 내지요. 저도 한동안 그리 마셔 봣었습니다.
진정한 커피 애호가는 이태리인들이 만들어 마시는 작은 커피포트를 직접 불에 올려서 뽑는 에스프레소인데, 나처럼 성미급한 사람은 간편한 켑슐커피가 딱이죠.
편안한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후~다들 커피 맛에 대한 일가견을 피력하시는데 전 커피 맛보다
멋진 바리스타에게 빠져서 자주 갑니다 멋진 바리스타가 자신있게 내 놓는 시커먼 물을 정신없이 훌훌 마시는데 도대체 무신 맛인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늘 찻집만 갑니다.
ㅎㅎ 아무리 커피맛이 매혹적이라 해도 멋진 바리스타 만 하겠습니까?
저라도~~~ㅎㅎ
오늘같은날 따스한 원두커피 딱좋아요 ㅎㅎ
언제 리진님 커피 한잔 얻어묵으로 가야 할텐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밤 단잠드시길요.~~
리진님 커피박사시네요.
저는 봉다리 믹스커피로도 행복합니다.
예전에는 하루 10잔 가까이 먹다가 요즘은
3잔으로 팍 줄였습니다. 행복이 지나치면
뱃살이 찾아온다고 해서요.
어떤 커피든 행복하게 즐기면 됩니다.
설탕과 크림에 칼로리가 많으니 그렇겠죠.
커피박사 아니에요. 카페에서 일한 경험으로
조금 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