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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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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방 우연히
전재완 추천 0 조회 46 24.03.10 14:2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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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2 03:47

    첫댓글 매일 좋은 시를 빚을 수 없다는 걸 믿지만, 니힐님의 열정만은 높이 삽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쓰고 뱉는 것이 곧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이니까요.
    쓰면 쓸수록 자기 자신을 더 알아가고, 용납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거든요. 쓰면 쓸수록 사랑은 가속되고 증폭된다고 믿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무려 한 가지가 더 덤과 같이 따라오게 되는데, 그건 매일 쓰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어떤 작가의 글이 좋으면 독자가 되고, 존재가 좋으면 팬이 됩니다. 매일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존재가 투영될 수밖에 없잖아요?
    글감이 바닥나는 순간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일 쓸 수 있는 현재의 감성을 부러워합니다.
    매일 좋은 글을 쓸 수 없다하더라도, 매일 쓰는 장신은 점점 좋은 존재가 되어 가기에, 그런 그대를 응원합니다^*^

  • 24.03.12 07:41

    따스한 관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글을 쓰라는 격려의 안부로 새기겠습니다. 무엇보다 아직 미숙한 저 자신을 절차탁마하여야 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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