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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천 남동구 도림동에서 누리 실종된지 37일째...</p><p> 날이 많이 추워지네요...</p><p><br></p><p>어떨때는 누리가 누가 잘보살피고 있을꺼 같은 기분이 들어 기분이 진정되다가도,,,</p><p>어떨때는 내 자기위안이라는</p><p>죄책감이 들어 눈물만이 쏟아집니다.</p><p>또 어떨땐 소심하고 겁많은 녀석 밥 도 못얻어먹고 </p><p>온실속에 화초처럼 컸으니 </p><p>떠돌이 생활 견디지못해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다다르게면....</p><p>차라리 그게 낫겟다 싶다가도...</p><p><br></p><p>살아있는데 내가 포기를해버리면 누리는 돌아오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못돌아올텐데 하는맘에 </p><p>다시 맘잡고 전단지 작업 하러 나갑니다..</p><p>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볼수 있을런지...</p><p>잘때마다 누리 목줄을 속에감고 가슴에 품고 잠들어 봐도...</p><p>이 무심한 녀석은 정말 꿈에서 조차 안나타납니다..</p><p><br></p><p>내 일상은 이미 엉망이고..</p><p>집안식구들은 남은 식구들 생각은 안한다며 절 다그치기 시작했고</p><p>전 괜찮지 않은데.. 자꾸 괜찮은척 하기를 원합니다..</p><p><br></p><p>누리야 엄마는 방법을 몰라 전단지 붙이고 우는거밖에 할줄모르자나...</p><p>넌 항상 내말을 잘듣고 우린 특별했으니.. </p><p>니가 꿈에라도 나타나 방법을 알려주면 안될까..</p><p>아니면 누리야...</p><p>아직까지 죽지않고 떠돌아 다니고 있다면 사람손길 거부하지말고 </p><p>착하게 보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될까...</p><p>그러면 모르잖아 그분이 널 보호소나 보호하고 있다고 공고라도 올려주실찌도...</p><p><br></p><p>사랑해 막내아들..</p><p>아프지말고.. 다치지말고...</p><p>날추우니 바람피할곳 찾아 잘자고...</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25942545DBF5724" class="txc-image" width="59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누리 새 전단지.jpg" exif="{}" actualwidth="594" id="A_26525942545DBF5724CD36"/></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F313D545DBF6802" class="txc-image" width="576"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누리5.jpg" exif="{}" actualwidth="576" id="A_235F313D545DBF68020814"/></p><p> </p><p>너무 그립고 ...안고싶고.... </p><p>전처럼 널 끌어 안고 편히 걱정없이 자고싶다 내아들...</p><p>니가 어떤모습이든 상관없으니 제발 돌아와만 줘...</p><p>사랑한다 정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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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실종 신고
누리야.. 강누리.. 내 막내아들..
누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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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7
14.11.08 16:0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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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휴...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희망버리지 마시고 꼭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
애타는 마음이야 어떤말로도 위로가되지 않겠지요...
누리야 얼른 기다리는 엄마품으로 돌아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