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가 분 에게 추천받은 논산의 탑정호
잔뜩 흐린아침
아내와 길을 나섭니다~
한시간 조금넘게 달려 가는중에 하늘도 개이고 하얀구름도 이쁘고......
휴일 이어서 인지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입장료 삼천원 인데 이천원은 이지역 아무곳 에서나 현금처럼 쓸수 있습니다 ^^
아직은 다친 왼쪽다리가 불편한 아내
둘레길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5kn 정도 된다해서 출렁다리만 건너갔다가
커피 한잔씩 마시고 도로 건너 왔네요 광고판 에는 동양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 라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아내가 아침에 뉴스에서 기온이 많이 내려 갔다한다고 두툼한 옷으로 무장을 했는데도
엄청 춥습니다
모자를 손으로 잡고있지 않으면 날아갈듯 세차게 부는바람
간간히 비도 뿌립니다~~
오늘처럼 변화가 심한 날씨도 오랜만 입니다
해가 나왔다가 금방 비를 뿌렸다가.......
탑정호 건너와서 인근 수변공원 에갔는데..... 갑자기 장대비가 내립니다~~ ㅠ ㅠ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멀지않은 계백장군 유적지에 오니 또 금방 해가 뜨구요 ^^
추천받은 명태조림 식당에 갔는데......
월요일은 휴일 이랍니다 ㅎ~
아무리 찾아봐도 식당이 안 보이고~~~
집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와아~~~ ! 호남 고속도로 무척 밀립니다~~~
청주 도착하니 세시가 넘었는데......남청주 IC 근처에서 뜨끈한 갈비탕 한그릇씩.....
추운날씨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늦은점심 먹는데 며느리 에게서 전화 옵니다~~
< 아버님 ~ ! 어디쯤 이세요~~~ ? > < 남청주 IC 근처다~~ >
그러면 아직 이른시간 이니까 대청호 < 슬픈연가 > 촬영지 쪽에 한번 가보세요~~ 네비주소 보낼께요~~~ >
제가또 며느리 말은 잘 듣습니다 ㅎ~~
대청호쪽에 거의 다 왔는데....... 세상에~~~ 무슨 비가 장맛비 처럼 앞이 안보일 만큼 내립니다~~
대청댐 휴게소 에서 간신히 차를 돌려서 집에 돌아오니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침대에 큰대자로 누워 한숨자고 조금전 일어 났습니다~~~
탑정호 건너편 에서
계백장군 동상 앞에서
첫댓글 저는 오늘 대청호 슬픈연가 한바퀴 트레킹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정말 비를 잘 피해 다녔어요
걷다가 찻집에 가면 비오고
해가 나서 걷다가 식당가니 비오고
다시 해가나서 걷고....
날씨가 정말 변덕 스러웠지요 ~~ ㅎ
그렇지만 오늘하루 정말 기분좋은날 이었답니다~~
늘 일에 쫒기다가 느긋하게 늦잠도좀 자보고......
논산쪽은 배롱꽃 필때만 해마다 몇번씩 가는데 가을여행은 처음 입니다
날씨는 심술 부려도 두 분 모습은 빛이 나누만 ㅎㅎ 보기 좋아요 ~
첫새벽에 출발해서 동해쪽으로 갈까 하다가
제가 밤운전이 무서워서 아는 여행가 분 도움을 받았습니다~~~
바쁜일 끝나면 언제고 운선님 계시는 강릉쪽으로 한번 가겠습니다 ^^
젊어서는 정동진을 자주 갔었는데 이젠 장거리 운전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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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 습니다 동천강님 ~~ !
아름다운 계절 입니다~~
좋은계절에 즐겁고 행복하신일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전 논산에 두어달 머물때 여친하고 참많이 갔었지요
그러셨군요~~~
저는 처음 가봤습니다
날씨가 심술을 부려도
내외분이 오붓하게 논산 여행 다녀오셨군요~~
전 오늘 인천자유공원 차이나타운을 다녀왔는데 변덕스런 날씨 중간에 잠시지만 우박도 쏟아지던걸요~~
항상 건강하시길~~
정말 변덕이 심한 날씨 였습니다
차 트렁크 에서 우산을 꺼냈다가 넣었다가~~~
그렇지만 간간히 푸른하늘도 볼수있어 나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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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 주시고 고운흔적 남겨 주셨네요~~~
이젠 둘이 시간이 맞을때 마다 여행을 다녀볼까 합니다~~~
아이들이 엄마랑 많이 다니라고 새차도 사줬거든요~~~ ^^
논산 탑정호
왔다가 가셧군요
다정스런 부부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으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화요일
화이팅입니다
바람이 어찌나 거세게 부는지 모자를 손으로 붙잡고 다녔습니다 ^^
휴일 이라서 인지 찾는분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고운날 되십시요~~~
저는 새벽에 메밀밭 사진찍으러 다녀 왔습니다~~
저수지
주변이 공원조성도 해놓고
커피숍도 잇고
참 좋은곳이죠
논산은 봄에 배롱꽃 필때 서원들을 몇차례씩 가보는데
가을에는 처음 가봤습니다~~~
커피숖이 참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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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바람이 장난 아니 더라구요
겨울옷을 입고 갔는데도 춥기도 하구요~~
그래도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
그곳을 지나서 전주를 갔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광고팜에 써 있기는 출렁다리 로는 동양최고 라고 하던데
저는잘 모르겠습니다~~
안애하는 분이 600m 라고 하더라구요
아 멋져요, 둘이서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고운날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