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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왕초 앤더슨입니다.
작년이 최악인줄 알았는데..작년 여름은 올여름에 비하면 양반님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 여름이 한창인데...벌써부터 내년 여름이 걱정됩니다.
오늘이 복날! 든든한 보양식은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건강관리 힘 쓰시고 그래봤자..결국
오고야 말 가을을 기다리시면서 힘 내시기 바랍니다.
[왕초 앤더슨 '왕왕초와의 고군분투..^^]
사실 저도 이제 사년차...아직 배우고 가야 할 길이 한창인지라 누굴 가르치고 이끌며 심산행을 할 경험이나 그릇이
되지 못합니다. 그저 열심히 발품 팔고...갈수록 무게가 늘어가는 배낭(별로 든 것은 없는데..해가 갈 수록 왜 배낭의
무게는 자꾸 늘어만 가는지..^^)의 무게에 등짝엔 땀띠가 나면서 그저 시간되는대로 필이 오고 꽂힌 산을 찾아 기약
두지 않고 오르고 오르는 그저 초보일 뿐입니다.
그런데...자꾸 어느 친구가 "선배님..저도요.. 저도 꼭 한번 데리고 가주세요~~~"
조르고또 조르는 바람에...빈 소리로 "00아...나 내일 그냥 새벽 세시에 강원도 삼찾으러 갈건데...갈래?"
하고 그냥 질리게 만들어 ... 안 간다 소리 들으려고 툭 던졌더니..
"네......가겠습니다. " 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저녁에 치킨집으로 불러내어 진의를 확이하고 부랴부랴 왕왕초를 데리고
심산행을 가야하는 일정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친구는 참고로 등산도 안가본 친구고 그저 젊다는 것 하나(올해 서른입니다) 믿고...무조건 갈 수 있다고..
-아마도 산에 가면 산삼은 무조건 보는 줄 아는 그런...아시죠?^^- 믿는 그런 친구였던 듯 합니다.
일단 약속은 약속이고 또 이친구가 8년간 부사관으로 근무하다 제대하고 제 밑(?)에서 한 일년반 나름 성실하게
근무하다가 다시 큰 뜻을 품고 군대에 재입대하겠다고 지원해서 사실상 올 시월에 공군부사관으로 다시 입대를
할 것이 거의 확정적인지라...시작이자 유종의 미를 거둘겸 한 번 델꼬 가보기로 합니다.
[자...들어가 보자...^^왕초의 뒷 모습..그런대로 폼이 좀 나는지요?^^]
긴 말씀 안 드리기로 하고...담날 새벽세시에 왕왕초를 만나 왕초 앤더슨이 차를 몰고 강원도 모처로 갑니다.
기왕지사 확률을 높여보고자...3년전에 우연히 갔다가 제법 괜찮은 분 두분을 모셨던 강원도 ㅎㅅ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그쪽은 있으면 확실히 쓸만하고 없으면 또 확실히 없는 곳이지만...타율은 보통 3할대는 나오는 지역이라..욕심을 내 봅니다.
달리고 달리다 문막휴게소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또 달려 정확히 목적지에 도착하여 계획했던 여섯시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날이 무척이나 습하고 더웠던 것 같습니다. 하여간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왕왕초에게..
"왕왕초야 물은 이야기 한대로...충분히 챙겼지?"
"예 선배님...그럼요 물 많이 챙기라 하셔서...두병이나 챙겼습니다"
"음..한번 꺼내봐라", "네~~"
부시럭 부시럭 배낭(배낭도 도서관 다닐때 메고 다니는 책가방 같은 거였습니다~~^)을 뒤적이더니 물을 꺼냅니다.
헉!! 이런 쉰발넘...가트니!
500ml 생수병 두병입니다. 아이고...두병은 두병이긴 한데...오늘 어째 고생길이 훤히 느껴집니다.
좀 어이가 없지만...할 수 없는일....제가 기본적으로 늘 2리터 PET병 두개와 500하나를 준비해서 다니고...
비가 온지 얼마 안된지라..
비상식수는 있을터이니....올라갑니다.
[초반 부터 푹푹....]
삼십분도 안되어 땀이 비오듯 쏟아 집니다. 왕왕초는 이미지 관리인지...표정관리인지...숨을 참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웃기기도 하고... '그래 니가 언제까지 똥 폼잡나 보자...^^' 속으로 웃으며...사브작 사브작 나갑니다.
어제 늦게까지 위성지도를 살피고...전략적으로 초입에서 무조건 능선으로 치고 올라 왼쪽의 세골을 지나치고 만나게 될
북향면이 오늘 제가 생각한 포인트(?)였는데...아이고...초반부터 이거 땀이 비오듯 장난이 아닙니다.
계획을 바꾸어...일단 가장 편한길을 찾아 능선까지 오르기로 하고...미리 예상해둔 지도상의 페 임도로 찾아 들어 길을 따라 오릅니다.
저 아래 주황색으로 보이는 곳이 출발지고 근 한시간 정도 올라 주능선에 이르는 임도에 올랐습니다. 그래도 높은 곳에 오르니
조금 바람이라도 살랑대니 좀 살 것 같네요..
[산행 한시간 만에...몰골 참...ㅉㅉ]
꽤 힘이 드네요... 아니 많이 힘 듭니다.
시원한 바람을 잠시...맞고...이제 주능선으로 오릅니다.
여기서부터는 목적지까지 능선을 타고 한 삼십분 정도 직진하면 되는데..가다가 왼편 아래쪽을 보니..(아..보면 아니 되는데..)
또 골이 그럴싸 해 봅니다. 아실 겁니다. 혹시 저기에..?? 혹시...휴~~
결국 그냥 지나치기로 했던 세골짜기중 첫번째 골로 내려가 버립니다. 서향의 골이지만 막상 내려가보니 약간 북동으로
치우친 골입니다.
왕왕초에게 이러저러 요령(?)을 가르쳐 주고 잘 살피며 따라오라 합니다.
그런데...이친구가 .. 너무 제 뒤에 바짝 붙어옵니다. 어느 정도가 아니라 그냥 바짝붙어서...거짓말 안 보태고.. 1.5미터쯤?
좀 떨어져서...살피라해도...뭐가 무서운 것인지...아님 왜그러는지...아~~ 신경이 디게 쓰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어찌어찌 거리를 좀 두고 따라 오는데.. 이번에는 또 너무 느립니다.
아무리 꼼꼼히 살핀다 해도 어느 정도는 나가는 속도가 있어주어야 수색 범위도 넓어지고...지나칠 곳은 패스하고 볼 곳은 정밀탐색을 하는데..
이건 한 십미터 나가서 뒤돌아보고 기다리고를 반복해야 하니...영 리듬이 잡히지가 않네요..
왕왕초한테 뭐라 할 수도 없고...
뭐하나 살펴보니...거미줄이 얼굴에 닿으면 아주 기겁을 하고...모기나 깔따구가 달려들면 쫒아 낸다고...난리고..
가시나무 두어개에서 빠져나오는데...한 이삼분 걸리고...^^ 역시...
거기다가 호박벌이라도 한 마리 왱왱거리면.. 난리도 아닙니다^^
[첫 골..두골..슬슬 조바심이 나다]
그렇게 그렇게 어찌어찌 그럴싸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골 하나를 치고...옆으로 넘어가 또 하나를 치는데...
아....정말 습하고 더운 날씨다보니 힘이 배로 듭니다. 무언가 있을 듯 한데...없고..
가끔 보니...좀 되긴 했지만...그 유명한 레** 파란 커피캔...그리고 한약봉지며 빵 봉지..크
어째 좀 그렇네요...
그래도 집중을 합니다. 강원도까지 왔는데...대충 볼 수는 없는일...
그렇게 한 세시간 지나니... 왕왕초도 지쳤습니다. 당연 그렇겠지요..
그런데...좀 짜증이 납니다. 뭘 물어보면 초보답게 대답을 시원히 하고...힘들면 힘들다.. 어쩐다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이 쫘식이 말을 안 하네요..
초반엔 하도 조잘조잘 대서...
"왕왕초야... 산에서는 가능한 떠드는게 아니다...~~" 라고 까지 했었는데..
저는 압니다. 왜 그러는지 ㅋ 크
그것은
1. 강원도까지 왔으니 산삼은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뭐가 뭔지도 모르고..
보이지(?)도 않고..
2. 생각보다 숨이 목까지 차고...힘이 드니....심이고 뭐고 개뿔..그냥 집에나 있을걸..ㅠㅠ 후회
막심한 겁니다.
그 속을 안 봐도 훤 합니다^^
[이 칭구가 왕왕초입니다~~^^]
반 맛이 갔습니다. 삼이고 뭐고.. 다 귀찮다는 표정으로 쉬자고 하니까 저러고 있네요...
아휴 ...이노무시키..
들고 온 배낭은 책가방...신발은 운동화를 신고 와서...할 수 없이 초입에서 제 장화를 트렁크에서 꺼내 신겼더니...사이즈가 커서
발이 장화 안에서 따로 논다고 산행내내 투덜거립니다^^
그렇게 가다 쉬다를 반복하고 또 그럴싸한 한 골을 초집중으로 치는데....싸합니다. 바닥도 좋고..나무도 좋고..
골이 v자로 깊지만....가끔 나오는 완만한 경사나 너덜지대 좌우는 아주 쐐하네요...
그러다가...
또 작약을 봅니다. 아직 이른지...열매는 빨갛게 벌어지지 않은 모습니다.
보호종 작약...심대신 작약..좋습니다. 하긴 저는 아직 작약을 어찌 다루어야 하는지도 모르니...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들여다
보고.. 왕왕초에게 자랑을 합니다.
왕왕초는 조 밑에 있다가 조용히 ' 이리 올라와 봐라.....~~~' 했더니... 혹 삼이라도 본 줄알고 낑낑거리며 올라오더니.
삼이 아니고 작약이라니 금방 시큰둥 해집니다.
아...이자식을 이거...
그렇게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그 골을 내려갔다가...또 우거진 다래 덩쿨을 발견! 효소나 담가볼 요량으로 한 반배낭쯤
따고 있으려니...왕왕초가 못 마땅한 표정으로 저를 처다보고 서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좀 앉아서 기다리라니...땅이 축축하다고...그냥 서 있는 답니다. 헐~~~
아이고... 이거 아주 상전을 모시고 왔습니다. 제가..ㅠㅠ 오늘 임자 제대로 만난 듯 합니다.
[세번째 골...승부를 걸다]
다시 세번째 골로 질러 넘어가기 위해 능선을 탑니다. 어짜피 이 골을 타고 오르다 만나는 능선을 타고 최초 목적지로
갈 것인데... 왕왕초는 또 얼굴이 떵 씹은 얼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걍... 심이고 뭐고 다 접어 버리고 그냥 내려가 알탕이나 하고 철수할까 생각도 듭니다만...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또 부푼 기대를 안고 여기까지 새벽잠 설치며 따라 왔는데... 안쓰럽기도 합니다.
게다가 아버님께서 건강이 안 좋은시니..........오늘이 할아버지 생신이니...하는데... 이거 참 ..참참참!입니다.
저도 단독 심산행을 좋아 하는 편이고...또 나름대로의 패턴과 리듬이 있는데....비록 한명이지만.. 리딩산행을
하려니...ㅋㅋ
세번째 골로 넘어들어가 다시 초정밀 수색을 합니다. 너덜도 있고...숲은 참 좋습니다. 갈참나무며 참나무가 거의
아름이나 되는 것들이며, 소나무도 장난이 아니네요...
천천히...천천히 좌우로 골을 중심으로 살피며 오릅니다. 그런데 갑자기 퍼벅 하는 소리가 납니다.
뭔 소린가 살펴보니.... 한 십미터쯤 옆에서 경사면을 오르던 우리 왕왕초님이 흙에 가려져 있는 바위 둔덕을 밟고
장렬히...한 이미터 되는 바닥으로 처 박히는 소립니다.
하~~~
안 되겠습니다. 이러다 삼이고 뭐고...고사하고 사람부터 잡겠다 싶어 그냥 골 중간으로 내려가서 내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골을 타고 천천히 오르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북향면을 타고 오르다 다시 골중앙쪽으로 내려가는데...자꾸 한 이삼미터쯤은 덩쿨부분을 살피고
싶어집니다. 그런데...그곳을 살피면 그 앞쪽으로는 까칠한 덩쿨들이 이어지니...그냥 내려가기 편한 진로를 택할까
하다가 그래도 그래도 싶어 한발두발 그쪽으로 가며 바닥을 보는데..
[아이고...체면을 살려주시는 할배님.. 그저 감사합니다]
보이십니까? 첨엔 오가핀줄 알았습니다만...순간만 그렇지...심은 곧 감이 팍 옵니다.
아무리 오가피가 요란을 떨어도 심은 분명 그 실루엣과 포스가 남다른 법! 휴~~~~~~ 하는 깊은 숨이 나오네요^^
저 분을 처음 본 딱 그자리에서 가만히 배낭만 내려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기분 정말 끝내줍니다. 어찌 표현이 안 되어 그렇지..이때 시간이 열한시가 거의 다 되어 가는 시간쯤?
새벽 여섯시에 들어서 근 다섯시간 만에... 그것도 숨이 콱 막히며 땀을 바가지로 흘리다 본 분...
그렇지만...딱 봐도 오래된 분은 아닌듯...잘 해야 중고딩? 쯤 보입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올해 바쁘기도 했지만...요즘 잘 보지도 못하는 분을 뵌 것인데..
그렇게 한참을 들여다보다.... 저 밑에서....작대기로 돌이나 툭툭치고 있는 왕왕초를 조용히 부르니..
시큰둥 마지못해..예~~~ 늘어지는 대답을 할 뿐 올라오지도 않네요..
"여기 한 분 있다"...그때서야 "예~~~~~~ .... 예????!!!" 하며 허겁지겁 기어 올라 옵니다.
그렇게 그분을 보여주니...아주 화색이 팍 돕니다. 그리고 이건 네꺼다 했더니..
그래도 됩니까? 워쩝니까...하며...근 세시간 말도 없던 넘이...다시 수다쟁이가 되고 난리네요..
하이구..
주변을 좀 더 살펴보니...예상했지만...독삼인 듯 없네요..
조심스레 간섭을 해보니....얼추 쬐금은 되신분 같아...모셔서 왕왕초에게 주기로 합니다.
아주 실한 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딸도 달고...그런대로...이쁩니다.
나뭇가지를 꺽어..조심스레...채심을 합니다.
살살 살피고...간섭하고...
윗쪽의 양치식물 밑에서 있다가...그나마의 볕을 찾다보니...대가 뻗어나와 직각으로 올라갔습니다.
자연야생삼은 확실하네요..
기분이 확 좋아집니다. 비록 주변에 다른 심은 없지만...(아니 있긴 있었지요)
그래도 힘들게...거기다 왕왕초를 데리고 와 체면치레는 했으니...흠
그렇게 한 분을 보고...주변을 좀 더 살피다... 밑으로 내려가 한 이십미터쯤 골 쪽으로 전진합니다.
저 앞에는 왕왕초가 신이나서 지나가고...
저는 뒤를 따르는데.... 문득 나무 옆에 뭔가가....
어라?
싸한 오행이네요...^ 오행도 오행 나름이죠..탄탄해 보이는 오행...
이렇게 되면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일단 주변을 좀 살피니...근처에 작은 각구 오행 삼행...이 몇개 있네요.
왕왕초는 저 앞에 지가 지나간 곳에서 왕초가 이러고 있는줄도 모르고...
다시 불러 여기에 삼있다..하니까...또 달여와 호들갑을 떨며 난리도 아닙니다^^ 일단 밟지 못하게...그 자리에 세워 놓고...
또 찾습니다.
그렇지만... 막 자리잡은 유치원 심들인지...아니면 모삼은 누가 모셔갔는지....각구 두개 오행, 삼행이 전부네요..
왕왕초에게 이런것은 그냥 보고만 가는거다...심산행은 어린이들은 모셔가지 않고 후대를 위해 남겨두는 거란다...
하니까..
아니...안 된 답니다. 그냥 놔두고 가면 누가 캐 간답니다. 헐~~
휴~~ 할 수 없이 영 개운치 않지만 각구 두분을 들어내어... 그래..자 이것도 가지고 가서 아버지 드려라....ㅠㅠ
그렇게...어린사구 한 분, 각구 두분을 모셔서 왕왕초에게 선물로 주고...
오후 다섯시경 하산을 했습니다.
이렇게 두어방 맞으며서 말이죠^^
사실...한 골을 더 디비고...목표로 했던 북향면까지 갔다가 신통치 않아 하산하다 능선에서 갈림을 잘못 골라..엄한데로
빠지는 바람에 하산길에 계획에도 없던 능선을 세개나 넘느라 완전 죽다 살았답니다.
마지막엔 벌목한 능선...아실겁니다...가시며 잡목... 하늘에서 내리꽂는 땡볕... 휴
게다가 부실하게 점심(삼각김밥을 싸오신 왕왕초님... 배고프다고 오전에 홀라당 네개를 다 드셔버리셨습니다ㅠㅠ)
을 싸오고.. 제 간식마져 탕진시키더니 급기야... 우리 왕왕초님 반 탈진해서...
결국은 바람지나는 능선에서 한숨 재우고...저도 쉬고..
결국 500미리 생수 두병을 단디 준비하여 오신 우리 왕왕초님.. 제물까지 동냥하시더니 막판에는 계곡물을 벌컥벌컥 실컷
드셨답니다. 병균이 있니..세균이 있니 어쩌구 하던 우리 왕왕초님...^^^^
어쨋든 산행은 힘들었지만...보람은 있었습니다.
비록 땀을 몇 바가지 흘리고...저도 솔직히 거의 죽다 살았지만.... 심을 찾으면 아프신 아버님 드리겠다는 후배를 위해
끝까지 집중하고 찾다보니...그래도 성에는 안 차지만...
사구를 보게 되었으니..뭐 더 바랄게 있겠습니까?^^
요즘은 심이 많이 안 보이는지...아니면 날이 이래서 심산행을 많이 안하시는지...산행후기에 심산행기가 별로 없는 듯 해
두서 없이...어설픈 왕초의 심산행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그저 유쾌히 읽어 주시길 바라며..
아직 더운 여름...늘 건강하시고..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머지 않아 황절이^^
좋은 산행, 안산 풍산 되시기 바랍니다.
청주에서 앤더슨 올림
첫댓글 날씨도 더운데 왕왕초를 모시고 산행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늘안산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땡광이짱님께서도 늘 좋은 산행 되셔요..^^
수고하셨습니다
늘~안산과풍산을 기원합니다
우현찬님...안녕하시죠? 늘 좋은 산행, 풍산 하셔요...
수고많으셧읍니다 안산풍산하세요
백일기도님..감사합니다. 안산, 풍산하시기 바랍니다.
폭염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불사조님..감사합니다. 아직 무더운 날씨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복서님...감사합니다.
여름 건강히 나시고..좋은 가을 산행 준비하시기 바랍니^^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구광자리도 확보하시고 프로의 길로 들어셨네요.
늘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동산님..감사합니다.
구광자리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지만...그래도 좋습니다.
동산님께서도 늘 좋은 산행되셔요.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안산하세요
말티즈님..감사합니다. 요즘 좀 어떠신지요? 늘 풍산, 안산 기원합니다.
왕초님이라지만 이제 고수의 반열이십니다.
읽다가 배꼽 도망가는것 붙잡느라 혼 났습니다.
왕왕초들 리딩한다는건 마음을 전당포에 맞기고 가야하지요.
그리고 왕왕초가 졸라도 딱 잘라 교육 시켜야합니다. 어린 약초는 절대로 모셔오면 안된다는건 각인 시켜야 할 의무가 왕초들이 할일이지요.ㅎ
왕왕초도 느켰겠지요. 심산행 쉬운게 아니라는걸요. 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기님...아직 왕초입니다.
저도 이번에 아이고..왕초를 데리고 산행리딩해주셨던 고수님들 얼마나 속 터지셨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내일 한시간 거리쪽으로 내키는대로 또 개척산행 가볼 생각입니다.
담엔 어린이들은 절대 손대는게 아님을 꼭!! 가르쳐 주겠습니다.
@앤더슨 그나저나 이노무 왕왕초가 이번에 일박이일 비박산행을 가고 싶다고 조릅니다.
망했습니다~~^^
@앤더슨 ㅎㅎㅎㅎ 미쳐요.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설송님 감사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시고..늘 좋은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지인님...감사합니다. 항상 안산과 풍산 기원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 풍산하세요.
남해병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글, 출석부 챙기심에 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여름 되세요.
ㅎㅎㅎㅎ^^넘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따라 나섰던 왕왕초님
고생했던건 까맣게 잊고
또 따라나서고 싶어 잠도 못잘걸요?^^
멋장이 왕초님 수고많으셨습니다~*^ㅁ^*
고운손님 감사합니다.
왕왕초...ㅋ 그렇잖아도 이젠 1박2일 비박산행가자고 들 볶습니다. 어디서 들은 것은 있어서..
겁납니다. 1박2일이면...헉 준비할게..^^
늘 좋은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늘안산하시고요
잘보고갑니다
기수님 감사합니다.
늘 안산하시고, 풍산하시고..건강과 더불어 좋은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안유지님...늘 격려감사드립니다.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늘 풍산, 안산 하시기 바랍니다.
앤더슨님 산행기는 최고입니다.
읽다보면 제가산행하는 느낌이네요.ㅎㅎ
수고많으셨고 멋진님보심 축하드립니다.
심산초 운영자님..안녕하셨습니까?
늘 감사의 말씀...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또 좋은 산행과 더불어 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홧팅!!!^^
강의까지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하하
지키미님~^ 어설픈 강의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난곡녀님
감사감사합니다~^
실감나는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틈틈히 산행이 삶의 활력이 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 풍산하셔요
ㅋㅋㅋ무더운날 많이 힘들었을텐데
산행기 읽으며 한참 웃었습니다.
왕왕초님은 심본것 영원히 잊지 못할꺼에요.
넘넘 수고하셧고 채심 감축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산행 되시고 건강하신
날들 되세요
무더운날씨에 수고많이하셨읍니다
축하드립니다
수원왕초님
건강히 잘 지내시죠?
늘 평안하시고 좋은산행 되셔요
장문의 산행기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채심 축합니다.
왕왕초 분이랑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ㅎ
채심을 축하드리며 늘 안산하십시요 ~
수고하셨어요
드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