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Date: 26 August 2004
Summary: 내 눈과 귀를 믿을수 없다 !!
" Oldboy" 가 내게 준 임팩트야!! 영화의 오픈닝은 내가 본 것 중 최고였어.음악이 흐르고 첫장면이 시작될때, 난 영화 천국에 있는 기분이었지.모두 믿기 힘들어. 왜냐하면 난 아시아 영화 팬이 아니었거든. 사실상 가능하다면, 아시아 영화 안 볼려구 피해 다녔어. 아시아 영화에서의 줄거리 구성, 연출, 덧붙여서,배우들이 다 똑같이 생겨서 절대로 얼굴을 기억할 수 없잖아. "Oldboy" 본 이후에 생각이 쫌 달라 졌어. 매트릭스 1,2를 더한것 보다 더 뽀대나는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냐? 비주얼 효과는 헐리웃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동급이다. 배우들은 놀랍구. 영화 내내 자막을 읽어야 했지만... 그리고 테마뮤직은 몇일 동안이나 내 머릭속을 떠나지 않았어. 이 하드코어 복수극은 너를 냉담하게 놔두지 않을꺼야. 셀수 없이 많은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놀라움 이상이야. 완벽! 절박한 컬트 클래식. 9/10점.
스웨덴
Date: 16 August 2004
Summary: 어떤 남자가 15년 동안 이유없이 감옥에 감금. 복수를 다지면서...
멋진 오픈닝. 하지만 실망스런 결말. 순박한 한 남자가 감옥에 던져지면서 시작해. 결말은 왜 이 남자가 감옥에 갇혔냐 와 기괴하고 자질구레한 일들이 섞여서 복잡한 이야기야. 그래서 이 영화를 망치는 거 같다. 이 영화의 질은 소위 " 복수" 가 펼쳐질 때 급격히 떨어져.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나지만, 결국 아무일도 없는 오락게임을 생각나게 해. 적을 너무 쉽게 이기고.어쩔땐, 너무 늘어지드라. 길고 느린 플래쉬백도 그렇구. 영화 전반은 괜찮았어. 괜찮은 결말을 기대한다면, 이 영화 보지 마. 결코 볼 수 없으니까..!
핀란드
Date: 24 August 2004
Summary: 격조 높음.
오랜만에 본 최고의 영화. 오대수 역의 주연배우가 정말 완벽해. 영상과 연출은 모든 영화학교에서 교과서적인 영화가 될만큼 수준있어. 또, 극 속에 유머는 아시아 영화에서 거의 드물지. 슬프고, 아름답고, 잔인하고, 감동적이고 때때로 괴롭기 조차... 헐리웃 쓰레기에 지치고 진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매트릭스 러버들~! 비켜!! 이 영화가 더 수준있다!!
영화감독은 의심할 바 없이 요즘 최고의 천재적인 명감독들 중 한명이다. 이전 작품 "JSA"와 " 복수는 나의 것"은 명작이지만, 단지 올드보이와 비교해서 가려졌을 뿐.
에딘버러,스코틀랜드
Date: 20 August 2004
Summary:오픈닝전에, 약간의 아드레날린 분비하지만, 그건 단지 시작이다.
(내가 폭력의 하일라이트를 언급한 것 만큼의 스포일러) 박찬욱은 정말 창조적이야. 예를 들어,마취제 없이 이빨 뽑고, 절단, 장도리를 사용해서 조폭들을 상대하지.. 우리가 흔히 "이 영화는 애들도 봐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경우에만, 성폭력과 누드씬이 약간 뜻밖으로 이상하다고 여겨질 뿐...
구성은 이성적으로 독창적이야. -생략- 박찬욱이 모든 캐릭터들이 얼마나 철저히 역겨운지를 보여준 후에 관객의 동정을 반전시킨 점은 좋았어. 오프닝씬에서 어떤 남자의 넥타이가 또다른 남자에 의해 붙잡혀서 지붕 꼭대기에서 달랑 매달려 있는 장면은 본 적이 있는것 같지 않아. 혁신적인 결말은 반전을 드러내는데, 애매하게 Kill Bill을 떠오르게 해. 하지만, 타란티노랑은 다르게 박찬욱의 폭력은 폼나지 않아 - 속을 쑤셔 놓은 듯이 사실적이야. 오리엔탈 스릴러.
somewhere
Date: 20 August 2004
Summary: 믿을수 없어.. 지금 봐~!
OldBoy는 리뷰 읽지 말아야 할 영화야. 어떻게든 손에 넣서 봐라. 사전정보 얻을려구 하지마.
불안하게 기괴하고, 거기에 적당한 음악이 도와주면서..카메라 테크닉은 환상적이고 독특해. 주연인 최민식이 완벽하게 스토리의 감정을 연기하고, 절망의 분개가 절정으로 치달아올라. 최민식은 그의 캐릭터에서 감정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려고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감정의 모든 에너지를 사용해서 보여주고 있어. 발끝에서 눈동자까지. 최민식은 한가지를 염두에 두고 연기해: 복수! 여타의 복수물과는 달리, 한명의 배우가 이렇게 깊이 있게 사실적으로 표한하는 걸 본 적 없는거 같아. 슬픔, 우울, 잃어버림, 외로움, 자존심, 절망,결단, 아이러니,격분. 오직 최민식만이 표현할 수 있어.
대화 부분은 은유적으로 결말 지어지지만, 강제로 느끼게 하거나 매트릭스 처럼 철학적인 심오함은 없어. 이 영화는 몇년이 지나도 머리 속에 남아 있을 이미지가 있어.
뉴욕
Date: 16 August 2004
Summary: 한국에 온 걸 환영해!!
이 영화는 영화 줄거리를 얘기하지 않고 설명하기 힘들어. 이건 벽걸이 융단이야(tapestry).얽힌 실을 풀기 시작하면, 모두 망칠 수 있어. -줄거리 생락-
영상과 사운드트랙은 정말 깜짝 놀랐어. 내가 좋아하는 씬은 오대수가 감옥으로 돌아와 있어야하는 장면이야. (특히, 복도 격투씬은 -오락게임을 생각나게 해.} 그 장면은 무예의 걸작이라기 보다는 사실적 스로다운. (미식축구에서 심판이 공을 양 팀 사이에 떨어뜨려 게임을 재개시키는 일) 특히, 장도리 사용장면 좋아해. 오직 한가지 장애가 있다면, 영화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게 한국어를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버크쉬어, 영국
Date: 5 August 2004
Summary: 그리스 신화와 평행.
경고- 스포일러!!!! 이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아래를 읽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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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오이디푸스 신화와 평행선상에 있다는 걸 아직 아무도 언급하지 않아서 놀랐어. 오이디푸스는 그의 엄마가 키운 아이과 함께 동침할 것이라는 예언이 실행되었다는 걸 깨달았을때, 자기 눈을 뽑아버렸지.. 그리고 아버지를 죽이고.Oldboy가 같은 선상에 있는게 분명해. 특히 오이디푸스와 그의 어머니 모두 예언을 피했다고 여기는데, 오대수가 그 예언을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방식이 비슷해. 끝에서,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혀가 나오는 장면은 오이디푸스의 눈 뽑는 장면을 연상시켜.
LA
Date: 28 July 2004
Summary: 아~주 볼 만한..
난 타란티노가 사랑하는 영화들의 평가를 항상 옳다고 여기지 않지만,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전체적으로 동감해..
시사회에서의 감상을 다른 사람들이 쓸 때까지 , 이 영화 시놉시스를 읽고 있는 노동은 난 하지 않겠다. 근데, 이건 말해야 겠다.이 영화는 재치있는 비주얼과 영리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지. 짜여진 액션 장면은 정말 신선하고 모두 독창적이야. 난 정말 이 영화 좋아했어.
아시아 출신의 다른 훌륭한 감독들 처럼, 이 영화의 감독도 당근 내 리스트에 있을꺼야.
조건없이 절대로 추천해..
뉴질랜드
Date: 1 August 2004
Summary: 예측할 수 없는 전체적인 연루
최근에 한국 영화 감상하고 있었어. ( 또 다른 영화는 " 살인의 추억" ) " Oldboy" DVD로 봤을때, 수상 소식을 들었구, SE 셑을 사버렸어... 변덕스런 첫 장면이 짜증났는데, 곧 영화로 빠져들었고, 영화의 순간 순간 집중하는데 방해할 장애물은 없었어. 편집과 연출이 걸작이야. 감독의 이전 작품인 " 복수는 나의 것" 영화도 구입했고, DVD도 기대된다..ㅋㅋ
뉴욕
Date: 24 July 2004
Summary: 약하고 설득력없는 ~ 인체해서 가리는 시도.
어떤 남자가 15년 동안 이유없이 감금된다. 풀려나고 어린 여자애와 자연그대로의 사랑을 찾는다. 여기까지는 좋았어. 결말을 폭로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끝으로 갈수록 언발런스하게 빈약한거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없어. 우리는 대수가 평범한 보통의 친구가 없다는 걸 그때 까지 알고 있지만, 15년을 홀로 구멍에서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해. 어딘가에서 독립적으로 감시할 것이고, 이게 우리의 사회 규범과 전적으로 다를까? 왜 오대수는 결말에서 그처럼 무너졌지? 젠장 뭘 두려워 한거야? 이 스토리는 시작은 좋았어. 이 영화가 기초로한 오리지널 만화처럼 심오한 뭔가가 나왔어야 할지도 몰라. 이 영화의 있는척하는 비주얼은 약한 스토리라인에서 관객의 주의를 분산시키는데 중점을 뒀구. 타란티노가 말하는 이 아마추어 아시아 초~ 싸구려 허풍을 냅둬.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아.
뉴욕, 미국
Date: 8 July 2004
Summary: 소스러치게 놀랍고, 미스터리 / 스릴러 장르의 신선한 반전.
난 Lynch팬 아니야.. "모멘토"와 비슷한 스타일은 정말 좋아해. 무슨일이 일어날 지 정확히 추측하려는 관객의 능력을 무시하는 스타일. Oldboy는 lynch영화랑은 달라.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할려면, 쫌 있다가 읽어볼 필요 없어. 이 영화는 쉽게 진입할수 있지만 진짜루 무시무시해. 영화를 1000개쯤 본 사람, 영화를 감상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사줄 때나 이 영화 살 꺼 같아. 영화 1000개 본 후, 니가 본 것들 중에 독특하다고 느꼈을때 즈음, 이 영화는 보물이 되 있을꺼야.10/10 점
샌프란시스코, 미국
Date: 29 June 2004
Summary:
이 영화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건: 와~~~!!!! 난 이미 6번 봤구, 볼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했지. 모든 장면, 대화, 스토리 구조가 너무 솜씨좋게 만들어졌어. 컷없이 간 복도 격투씬은 이랬어(크~헉!!!)
영화 보구, 이 한국 영화의 우수성에 정말 놀랐어. 괜찮은 한국 영화 본적은 있지만, 미국,유럽의 많은 훌륭한 영화들에서 내가 찾아 볼 수 있는 억지의 예술적 독창력이 보통은 결여되어 있지. 하지만, 서양인의 기준에서도 OldBoy는 정말 최정상에 있다고 생각했어. 난 값싼 헐리웃 버전은 보구 싶지 않아. 스토리 또한 너무 감동적이었어.
느와루/ 심리 스릴러 팬으로서, 최근 시나리오 작업하고 있는데.. 앙~.. 이런-_-...Old Boy땜에 내 스토리를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 같아. 정말 초라해.. 동시에 영감을 주기도 해.
박 감독님께 경의를 표하며..
앙카라, 터키
Date: 27 June 2004
Summary: 이게 뭐야? ???
올해 내가 본 영화 중 최고다.
영화 본 후 충격 받았어. 영화가 끝난후 , 난 스크린을 멍한 눈으로 바라 보았구, 10 분 동안 그 자세로 있었어. 깨어났을 때, 스크린은 어두웠고, 지금도 내가 본 장면들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어.
이건 정말 걸작이고, 천재적이다. 적당한 말을 찾을 수 없어.
배우 " 오 대수" 는 믿을 수 없는 연기를 했는데, 그를 따라가는 카메라 움직임도 거장 다웠어. 스토리는 퍼펙트.
오대수가 박스를 열을때, 앨범 페이지를 넘기는 것.... 결국, 그의 얼굴 모양..
코펜하겐, 덴마크
Date: 31 May 2004
Summary: 놀라움과 괴로움
난 파이트 클럽(브래드 피트 나오는)이나 다른 미국 영화 보다 별루다는 코멘트를 읽었어.
파이트 클럽은 좋은 영화였어, 당연하지~! 하지만 이 한국 영화가 그랬던 것 처럼 나를 휘저어 놓지는 못했어.
올해 난 3편의 좋은 영화를 봤는데.. 미국 영화는 없었어. City of God, Whalerider 와 Oldboy.
미국 메이저 회사가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 한다고 하지만, 분명히 졸작이 될것임... 이 버전을 먼저 봐서 다행이야.
대전, 한국
Date: 24 December 2003
Summary: 난 점점 더 운명론자가 되는 것 같아.
" 누가 비난 받아야 하지?"
답은 없어. 원죄를 뒤쫓아 가는 일은 허무한 일이야.
감독은 일종의 허무주의와 냉소주의를 토해내고 있지.
그러나 동시에, 거기에 " 살아갈 권리"가 있어야 함을..
creynders (Fri Oct 22 2004 03:28:09)
*** (분명히) 스포일러***
이걸 누가 전에 물어봤는지 모르겠지만, 이 게시판에서는 물어본 사람이 없는것 같아서..
2개의 구멍(실수)가 있는거 같은데.. (물론,더있을지도 모르지)
1) 어떻게 오대수가 우진이 사는 곳을 알아? 우진은 성경구절을 언급했고, "에버그린"이 그가 타워에 살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게 어떤 타워/빌딩인줄 어떻게 알아?
구멍은 아닌데... 깨끗치 않은게 있어서:
2) 미도가 스웨덴이 사는 대수의 딸의 옷 입잖아. 이 옷이 분명히 가짜야. 하지만, 어떻게 그 여자가 이 옷을 주는게 가능하지? 그 여자도 우진의 계획의 일부분이야? 이 부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
I
<BBFC가 Oldboy 노컷으로..>
mustard_monkey (Sun Sep 19 2004 16:18:10 )
영국의 BBFC에 관해 관심 있을거 같아서... 올드보이가 18세,노컷으로 영화 개봉된다네.. 어떤 사람들은 오징어(squid) 먹는 씬이 컷 될 꺼라구 했지만 그래 보이지 않아.
Re: schattenjagergk (Mon Sep 20 2004 03:09:08 )
좋은 뉴스닷!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있는 10월 15일 까지 어떻게 기다려ㅠㅠ
Re: TheManFromOkinawa (Wed Sep 22 2004 03:40:14 )
인정해, BBFC는 기본 규정에 대해 끙끙대기를 좋아하는 병신들이야.
근데, 그 시스템에서 이제 내 신념을 회복할 시대거던.. 그리고 영화 검열은 끝나게 되있어.
Re: Bernard_Sinew (Fri Sep 24 2004 15:56:45 )
왜 BBFC는 오징어(squid)먹는 씬을 내버려두지? (그거 정말 으스스한데..) 근데 짜르는 장면은 컷 됬냐?? 아~~, BBFC는 특이체질.
Re: JimmyTangosMethod (Wed Oct 20 2004 02:22:07 )
내 생각에 BBFC가 오징어(squid)장면은 승인했지만 그거 썰으는 장면은 아닌것 같은데..
BBFC에 따르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 어느 정도로" 스크린에서 동물을 죽이는 건 불법이 아니래. 하지만 죽기전에 불필요하게 고통받는 동물을 보여주는 어떤 것도 인정할 수 없다는데..
직접적인 인용문이 있으면 좋겠지만, BBFC가 그 장면은 " 받아들일수 있음" 이라고 한걸 읽었었어. 적당히 꿈틀대면서 오징어(squid)머리가 말끔하게 물려있고, 그게 짤라진 방식이 편집 되었잖아.
본적은 아직 없지만, 얇게 썰었을때, 그게 여전히 살아 있다는걸 상상할 수 있어. 이게 BBFC가 컷할려는 유일한 이유가 될 수 있어. 내 말이 틀리면, 말해줘~~.
둘 중 하나, 이중 잣대고, 이따금씩 BBFC가 실제로는 위선적이라고 생각해. BBFC가 영화 컷하지 않은 결정에는 기쁘지만, 미국에서 하게 된다면, (내 고향) 그 결정이 먹힐지 의심스럽군.
Re: SJGoodwill (Sat Sep 25 2004 02:28:29 )
Old boy를 내가 사는 Croydon에서 볼 수 있는지 아는 사람?? 런던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에휴~T.T
Re: Bernard_Sinew (Sat Sep 25 2004 07:15:14 )
음~.... 난 예고편 UGC에서 봤지롱. 못 보면, DVD는 쉽게 빌려볼 수 있어.
Re: jonnydamaj (Thu Sep 30 2004 03:47:52 )
응.. 나도 버밍햄에 있는 UCG에서 예고편 봤어. 오징어(squid)먹는 장면 컷 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유럽영화는 언제나 배울래??! 모든 최고의 영화는 아시아 영화야.
Re: mcnooj82 (Sun Oct 17 2004 13:28:17 )
최고의 모든 영화가 아시아 영화라구??
Please......
Re: speedqueen (Sun Oct 17 2004 11:08:03 )
컷되지 않은 버전을 볼 수 있다니 자알 됬네!!
전기톱으로 살짝쿵 나도 처리해줘 바바..
Y ddraig goch ddyry cychwyn
Re: u102hyun (Sun Oct 17 2004 15:16:32 )
오징어(squid)가 아니라 낙지다(octopus).
서양인은 음식문화에서 차이를 이해해라!
Re: therealwetwilly (Wed Oct 20 2004 23:09:59 )
박찬욱이 칸에서 그때 " 오징어(squid)" 라구 하던데.. 요상하네..;
전 이영화 7번 봤어요. 넘 완벽합니다. 박찬욱 감독님은 잔인한 장면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상상에 맞기죠. 혀자르는 장면도 우리가 결과를 이해할수 있는 장면만 보여줍니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도 신하균 신장떼어낼때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그래서 더 자극적인거 같아요. 우리가 상상하니깐.
아아..복수는 나의 것...최악으로 괴로운 영화죠-_-;; 올드보이는 그나마 현란한 스타일이라도 있지, 복수는 그 분위기에 질식사할 것 같은--;; 그래도 명작이라는 점이 중요하지만. // 거 참 산낙지 먹는거 가지고 무지 뭐라그러네. 그러나 이러는 본인 역시 산낙지 못먹음 @_@
최민식이 숀펜을 높이 평가한건 훌륭한 배우를 알아본거지요. 숀펜에게 영향을 받은건 아니죠. 일단 두 배우의 나이대가 같은데 무슨 영향을 받아요^^;;; 그리고 최민식씨 연기는 그 사람 본연의 것이며 대학로 연극판에서 다져진 실력이지 할리웃 영화가 끼여들 여지가 없습니다. (숀펜역시 최민식에게 영향받지 않았구요)
첫댓글 와~~~~~~~~~~~~~~~~~~~~~~~~~~~~~~~~ 대단하다..... 정말 올드보이 대단하네요.. 아직 기회가 없어서... 못보고있어요~ 비디오로 나왔나요?
비디오로 나왔어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혀짜르는부분하고 이빨빼는부분은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원래 비위가 약해서 싫어하는데 이 영화는 왠지 강렬한 인상이 남아있네요. 상영할때 놓쳐서 비디오로 봤는데 극장에서 한번더 보고싶네요. 다시 안해주려나
오징어....ㅋㅋㅋ 그 장면에서 낙지가 오징어도 대체되는 상상을 해보니까.....푸하하~~ 그건 너무 안 어울려요.ㅋㅋㅋ 보니까 최민식씨의 연기, 편집, 영상미, 스토리..등등 칭찬받지 않는 구석이 없네요.ㅋㅋ
낙지 먹는 장면이 맛있어 보인다고 생각한 사람은 나뿐인가 ? ;;;;;;
외국 사람들은 오대수가 산낙지를 먹는 것이 무지 신기한가보네.. 한국에는 조그만 낙지는 그냥 통째로 먹을 수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면 꾀나 놀라겠군..
아무리 작아도 낙지는낙진데 -_-;;혹시 꼴투기 아닙니까 -_-;
전 이영화 7번 봤어요. 넘 완벽합니다. 박찬욱 감독님은 잔인한 장면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상상에 맞기죠. 혀자르는 장면도 우리가 결과를 이해할수 있는 장면만 보여줍니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도 신하균 신장떼어낼때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그래서 더 자극적인거 같아요. 우리가 상상하니깐.
올드보이 대사중 이런게 있습니다. 상상을 하지 않으면 ++ 용감해 질수 있다고- 감독님 모든 철학의 액기스가 이 영화에 녹아 있습니다.
나이스
올드보이로만족못했다면 복수는 나의것을 보여주고 싶다. 복수는 나의것을 본다면 찍소리도 못할걸. 후후.
정말 올드보이를 통해서 아시아영화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그전에도 해외에 알려진 아시아권영화들이 많았지만, 역시나 고정적인 아시아이미지 틀내에서 것이었잖아요.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한국영화의 모습을 앞으로도 보여주기를..
아아..복수는 나의 것...최악으로 괴로운 영화죠-_-;; 올드보이는 그나마 현란한 스타일이라도 있지, 복수는 그 분위기에 질식사할 것 같은--;; 그래도 명작이라는 점이 중요하지만. // 거 참 산낙지 먹는거 가지고 무지 뭐라그러네. 그러나 이러는 본인 역시 산낙지 못먹음 @_@
나도 봐야징...^.~
진짜 요즘 미치겠다...다시보고 싶다!!
올드보이는 이미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많이 높여 놨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프랑스보다 오히려 영국에서 반응이 좋은것같군요..^^ 아 그리고 birdnamuk님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항상 감사..(_ _)
오호~ 서양인들은 산낙지의 참맛을 모르나보네... 난 오대수가 산낙지 먹을때 쐬주생각나던데... 쐬주의 알콜이 산낙지의 피부를 적실때 그 역동적인 꿈틀거림... 아 쐬주 땡긴다~
올드보이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인거같아요~ 정말싫거나 아님 정말좋거나 ~ 예전에 복수는 나의것보고 너무 충격을 먹어서.....한 몇일간은 장면하나하나가 머리속을 휘젓고다녔다는...올드보이를 보고 받았던 충격 또한 평생 잊지못할꺼에요~
읽으면서 오싹오싹 하네요. ㅎㅎㅎ
최민식의 연기에 모두다 놀라고 있군요...기분좋다~ㅋ
역시 자막으로는 영화의 참맛을 못느끼는건가... 일반적인 외국영화도 마찬가지겠죠...
"유럽영화는 언제나 배울래??! 모든 최고의 영화는 아시아 영화야." 므흣하네요, 훗날엔 모든 최고의 영화는 한국 영화야라는 평이 나오길 ㅎㅎ
으앙.. 어서 보고싶다.. 극장에서 못본게 한이되네 ㅠㅠ
최민식씨가 오대수 역으로 "숀펜"을 희망했다지만..숀펜이 최민식 의 연기 를 따라 갈까요?? 최민식을 대신할 할리웃 배우가 누가 있을까요~ ㅡㅡ//
숀펜의 연기를 모르시다니.. 최민식보다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둘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소모적 논쟁이긴 하지만,.. 숀펜이 공연했던 영화를 한번 봐보세요.. 왜 "숀펜"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최민식도 말이 필요 없이 정말 최고!!
밑에서 두번째 댓글은 한국인이 쓴 것 같군요..ㅋㅋ
뭐 저리 산낙지에 집착하죠? 어린 사촌 여동생들도 산낙지 가위로 쓱쓱 잘라서 잘 씹어먹더만...- -;
숀펜 출연 영화 많이 봤습니다..그래서 최민식 이 더 낫다는 거구여...프리 생각엔 누가 머래도 최민식이 더 최고 입니다...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구..ㅡㅡ//.
전 숀펜 연기에 한표~~ 최민식이 숀펜을 존경하듯이 최민식 연기에 숀펜의 영향이 조금 있는듯 싶은데요..
최민식이 숀펜을 높이 평가한건 훌륭한 배우를 알아본거지요. 숀펜에게 영향을 받은건 아니죠. 일단 두 배우의 나이대가 같은데 무슨 영향을 받아요^^;;; 그리고 최민식씨 연기는 그 사람 본연의 것이며 대학로 연극판에서 다져진 실력이지 할리웃 영화가 끼여들 여지가 없습니다. (숀펜역시 최민식에게 영향받지 않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