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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나오는 말 16:20~24
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21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22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23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돌아보아야 할 인생길 16:25~33
25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26 고되게 일하는 자는 식욕으로 말미암아 애쓰나니 이는 그의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27 불량한 자는 악을 꾀하나니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28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29 강포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 좋지 아니한 길로 인도하느니라
30 눈짓을 하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입술을 닫는 자는 악한 일을 이루느니라
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32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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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양약이 되고 남의 학식을 더해 주나,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작정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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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나오는 말 16:20~24
말씀을 마음에 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복됩니다. 그럴 때 그의 말과 행실이 바르고, 생명의 샘과 같은 명철함을 지닐 수 있습니다(22절). 또 다른 사람에게 올바른 지식을 가르치고, 꿀송이같이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는 선한 말을 할 수 있습니다(21, 24절). 무엇이든 마음속에 담긴 것이 입으로 나옵니다. 예수님은 나무와 열매 비유를 통해 이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세상 것이 아닌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가득 담아 둘 때, 지혜로운 말로 다른 사람을 세우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꿀송이같이 ‘선한 말’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21, 24절)
선하지 않은 말을 내뱉는 순간 내 마음은 무엇으로 가득 차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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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아야 할 인생길 16:25~33
성도는 자신이 바른길을 가고 있는지 수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그저 식욕을 좇아 더 좋은 것을 먹기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26절). 어떤 사람은 악을 꾀하고 다툼을 일으키며 친한 동료 사이를 갈라놓습니다(27~28절). 이웃을 잘못된 길로 유혹하고, 비밀스러운 눈짓과 은밀한 말로 악한 일을 도모합니다(29~30절). 이런 행동을 하며 걸어가는 길이 자신에게는 바르게 보이지만, 실상은 사망의 길입니다(25절). 성도는 악한 길, 사망의 길에서 돌이켜 말씀의 길을 가야 합니다. 말씀의 길을 따를 때 반드시 훈련해야 할 것은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해 노하기를 더디 하면 용사보다 낫고, 마음을 다스리면 성을 얻는 자보다 낫습니다(32절).
● 더 깊은 묵상
노하기를 더디 하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32절)
내가 마음을 다스리고 분노를 자제해야 하는 자리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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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능력
나는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라는 말씀이 심령에 꽂혀 예수님을 영접했다. 이 말씀을 특별히 외우려고 하지도 않았고, 자주 읽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이 말씀에 마음이 끌린 이유는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여섯 살 때부터 아버지 없이 자랐기에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는 이 약속이 참 든든하고 감동적이었다. 나에게 하늘의 아버지가 생겼고 나는 그분의 아들이 된다는 이 말씀이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중·고등학생 시절 내내 이 구절을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겼다. 아버지가 없다는 것에 대한 외로움과 허전함이 종종 내 마음을 침체에 빠뜨렸는데, 점차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를 누리는 기쁨이 나를 사로잡기 시작했다. 세상 그 어느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주춧돌 위에 내가 서 있다는 것,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이 확신이 내 인생을 소망과 환희와 평강으로 물들였다. 성경 구절이 영혼에 침투해 깊이 새겨지면 그 구절은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의 생각과 감정을 송두리째 바꾸어 간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내 삶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인도했고, 내가 주님께 헌신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
행복한 말씀 묵상 학교 / 박관수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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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6장 21, 29절
참된 지혜는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닌 당사자에게는 인정과 존중을, 그의 영향을 받는 타인에게는 성장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악한 지혜는 모두에게 고통과 슬픔을 줍니다. 하나님이 그분 백성에게 주신 지혜는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귀하고 복된 지식은 예수님에 관한 지식, 즉 '복음'입니다. 사망의 그늘 아래서 억눌린 자를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하는 길은 예수님을 통해 열린 복음의 길뿐입니다.
하나님과 그분 말씀을 즐겨 묵상하면 그분과 가까워지고 우리의 자기중심적 성향이 치유된다. - 프란시스 챈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마음을 무엇으로 채우는지가 삶을 좌우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혜의 말씀을 마음에 가득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결단합니다. 말씀의 능력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이웃에게 생명의 말을 건네며, 의의 길을 묵묵히 걷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84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흐름 문장 *
1. 지혜와 명철을 얻고, 악에서 떠나 정직한 길로 가야 하며,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어야 함(16~19v)
2. 선한 말을 하고, 지혜롭고 명철하게 신중한 말을 하면서 말씀에 따라 조심하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함(20~24v)
3. 사망으로 이끄는 길에서 떠나 의로운 길을 걸어가야 하며, 노하기를 더디하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함(25~33v)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지혜와 명철을 얻으면서 겸손한 삶을 살아가고, 말씀에 따라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의의 길, 생명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께 구하고, 주님께 의뢰하면서,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으면서 겸손하게 마음을 낮추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가족들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자
세상의 온갖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올곧게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의의 길, 생명의 길로 나아가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답게, 제사장 나라답게 행동하게 말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11월13일 인천대공원역과 동인천역
오늘 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혜를 삶의 원리로 적용한 예입니다.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말이며 그 마음을 결정하는 것이 명철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는 지혜가 없는 불행한 상태를 묘사합니다. 지혜 없는 자의 인생을 사망의 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여러 가지 개별 잠언들입니다. 지혜로운 자의 삶과 어리석은 자의 삶을 비교하며 지혜로운 자의 삶을 살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고되게 일하는 자는 식욕으로 말미암아 애쓰나니 이는 그의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 ‘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들고 그 입이 사람을 몰아세운다.’라는 말입니다. 즉, 사람이 수고하는 이유가 식욕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으로, 그렇다고 먹기 위해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이 추구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라도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의 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 짓을 하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입술을 닫는 자는 악한 일을 이루느니라’ - ‘눈짓을 하는 사람은 그릇된 일을 꾀하고, 음흉하게 웃는 사람은 악한 일을 저지른다'라는 말입니다. ‘눈짓하는 것’은 악한 일을 계획하려는 것이고, ‘입술을 닫는 것’은 나쁜 짓을 더 잘 생각해내기 위해 눈을 감고 그 생각에 몰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곤 그 생각이 정리되면 웃습니다. 그래서 음흉하게 웃는다고 말한 것입니다. 두 몸짓은 선량한 사람을 속이기 위한 신호입니다. 이들은 눈과 입으로 사인을 보내 패역한 일을 도모하고 실행합니다. ‘이루느니라’에서 ‘이룬다’의 동사는 히브리어 원문에 완료형으로 쓰입니다. 그것은 이미 악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는 뜻으로, 이미 실질적으로 악에 빠진 것을 말합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 ‘제비뽑기는 사람이 하지만 그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본 장의 결론 부분으로, 서두에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와 같은 맥락의 글입니다. 즉, 사람이 하는 계획의 한계와 절대적인 여호와의 주권을 비교하여, 제비를 뽑는 주체는 사람이지만 그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여호와이심을 강조한 말입니다. 제비뽑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주로 땅바닥에 그려진 원에 제비를 던져 뽑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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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여러 가지 주제가 있지만, 특별히 마음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노 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 보다 나으니라’ - 절제하고 인내하는 자는 목숨을 초개처럼 던지며 싸우는 전사보다 더 용맹하다는 것으로, 마음을 제어하고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은 뉴욕 같은 도시 전체를 갖는 것보다 더 낫다는 말입니다. 이는 우리가 어릴 때부터 들은 익히 공감하는 말로, 마음은 우리가 지키고 관리해야 할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마음을 잘 가꿔야 함은 물론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 밭을 길가 밭, 돌밭, 가시덤불, 그리고 옥토라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택함 받은 우리는 옥토라고 봅니다. 하지만 살면서 불순물들이 심깁니다. 인본주의, 물질 지상주의, 성공 제일주의, 공교육으로부터 받은 진화론, 그리고 세상 처세론 등등입니다. 또한, 우리 나름대로 터득한 삶의 노하우도 있습니다. 즉, 알게 모르게 세상으로부터 배운 것들과 원 튼, 원치안튼 세상을 살다 보니 몸에 밴 것들입니다. 정리하고 뽑아내야 할 것입니다. 마치 봄에 땅을 갈아엎듯이 우리 마음 밭도 기경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원하는 마음 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밭이 되지 않으면 우리 삶에 열매가 달릴 수 없습니다. 여기서 열매는 인생의 화려한 금자탑이나 업적이나 치적을 말하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성품의 열매 곧 성령의 열매를 말합니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바 열매입니다. 그러나 연약한 육신을 가진 우리인지라, 스스로 마음 같을 기경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할 수 없습니다. 하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버지가 농부라고 하신 것입니다. 농부가 갈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지요. 하지만 우리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들어온 불순물들을 제거하는 일이지요. 세상을 살면서 살려고 몸부림치는 그래서 더욱더 강해진 것들을 몰아내는 것으로, 여기에는 부인되어야 하는 자아가 포함됩니다.
다이버가 위험을 만날 때는 더 깊은 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숨 고르기도 하지 않고 급히 물 위로 나가다가는 영락없이 잠수병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꾸 세상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숨 고르며 우리 주님께 더 깊이 나가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에게 평안이 있습니다. 주님께 붙어야 열매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우리 주님께 칭찬받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눈과 귀와 마음에 많은 것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양심과 신앙이 일차 바리케이드입니다. 잘 막고, 잘 뽑기만 해도 영적 거인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은 우리를 생명샘으로 인도하십니다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계7:17)
그렇다면 그 생명샘은 어디에 있을까요? 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속에 주신 명철이 생명샘입니다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잠16:22)
그렇다면 명철은 뭘까요? 명철은 히브리어로 "שכל"(세켈)인데, 나쁜 의미로는 "교활한 꾀", 좋은 의미로는 "신중한 사리분별력", "통찰력"을 뜻합니다 즉,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사람이 화를 당하는 것도 복을 받는 것도 생각의 결과입니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렘6:19)
따라서 생각하는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화를 당하기도 하고 복을 받기도 하며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누가 교활한 꾀를 내는데 그 "שכל"(세켈)을 사용한다면 멸망할 것입니다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단8:25)
그러나 우리가 신중한 사리분별력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데 "שכל"(세켈)을 사용한다면 지혜로운 의인이라 일컬음을 받고 남에게도 학식을 더하여 주어 그로 살게 할 것입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잠16:21)
그러므로 이 생명샘의 물, 곧 명철을 얻기 위해 주께 가까이 가기 원합니다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계21:6)
그렇다면 목마르다는 것은 뭘까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입니다(마5:6)
그러므로 오늘도 이 심령으로 주께 나아가 우리 속에 솟구쳐 흐르게 하시는 명철의 샘물을 누리기 원합니다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잠18:4)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3절 모든 일의 주권자이십니다. 인간은 복잡한 세상의 수많은 변수를 통제할 수 없기에 만사의 결정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되, 하나님의 최선에 모든 것을 맡길 뿐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6,17,22,25절 진정한 부는 지혜이고, 진정한 안전은 정직과 착함입니다. 부자에게 지혜가 없으면 천박해지고, 악인이 돌이키지 않으면 결국 망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엇으로 부하려 하고, 무엇으로 안전을 도모합니까?
18,19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만은 약자들을 향한 억압과 강탈로 나타납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악함이 주는 이득을 거절하고 가난한 자들과 함께합니다. 나는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20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따라 삼갈 때, 내 존재가 하나님께 기대어집니다.
21,23,24절 사람의 됨됨이가 말로 드러나기에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말도 선하고 슬기롭게 합니다. 그의 말로 다른 사람도 지식을 얻고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내가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내는 말들이 선하고 지혜로운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점검해봅시다.
27-30절 악을 꾀하고 사나운 말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 다툼을 일으키며 말로 이간하는 사람, 이웃을 나쁜 일에 끌어들이는 사람, 의도를 숨긴 채 미심쩍은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경계하고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1절 백발을 의로운 삶의 보상으로 예찬하는 말씀을 기억하며, 늙음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세태를 거부하고 믿음의 선배들을 존경해야 합니다. 훌륭히 살아오신 어른들을 떠올려보고, 그분들에게 존경을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32절 감정을 제어한다면 위대하고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만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먼저 자기 자신과 맞서는 용사가 되는 것이 진정한 용맹이고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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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주의하여 살자(20-24절)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행하기를 애쓰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즐겨하는 지혜로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며 세웁니다. 그 말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도 복이 넘치게 합니다.
우리는 원래 죄인이므로 우리의 능력으로 남에게 선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말씀을 쫓아 행할 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입술의 말로 통하여 하나님께서 남을 도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여 행하며 그 말씀을 쫓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것을 받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행동하는 자인가?
사람의 보기에는(25-30절)
우리는 눈에 보이는대로 행동하기가 쉽습니다. 내가 보기에 좋아 보이는 길을 가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길을 잘못 쫓으면 그길은 되돌릴 수 없는 멸망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은 눈에 보기에 좋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돌아 갈지라도 불의한 일에 유혹을 당해서는 안됩니다. 더딜지라도 믿음의 정도를 바라 볼 수 있는 바른 눈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는 나의 눈에 의지하지 말고 내 심령속에서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지도 하심에 민감하게 행동하여 멸망의 길로 향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내 눈에 보기 좋은대로 행하지 않는가?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31-33절)
하나님께서는 믿음 안에서 의롭게 산 자들에게 장수의 복을 허락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급히 노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온당치 못한 행동입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자신의 노를 다스릴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노를 다스리지 못하면서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 속에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노함은 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노를 발한다고 일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의 모든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고 노하기를 더디하는 삶을 훈련하여야 합니다. 인내하면서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에 더욱 더 힘쓰고 노력 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인가?
11월13일 노를 다스리지 못하면서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 속에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인내하며 복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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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요약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선한 말은 양약이 되고 남의 학식을 더해 주나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성을 빼앗는 것보다 낫습니다.
모든 일은 여호와의 작정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선한 말의 유익함(16:20~24)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때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말씀 묵상은 ‘생명의 샘’과 같아서 슬기로운 지식을 더하고 냉철한 분별력과 따뜻한 마음과
설득력을 갖추게 합니다. 그 결과 꿀송이와 같은 선한 말로 영혼에 내재한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육체까지 치료하는 놀라운 역할을 합니다. 자기 견해와 논리만 고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말씀에는 생명을 살리고 삶을 풍성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선한 말의 영향력과 능력은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주변에 아픔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말로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을까요?
악한 말의 해로움(16:25~30)
탐욕을 채우기 위한 말은 자신과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자기 생각에 아무리 옳은 말이라 해도
실제로는 사망의 길로 이끕니다. ‘불량한 자’는 끊임없이 악을 퍼뜨리고, ‘패역한 자’는 말싸움을 유도하며,
‘말쟁이’는 이간질로 관계를 깨고, ‘강포한 사람’은 그럴싸한 말로 이웃을 꾀어 잘못된 길로 인도합니다.
성령께 길들여지지 않은 혀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약 3:8).
말에 실수가 없어야 온전한 사람입니다(약 3:2).
- 묵상 질문: 악한 말은 어떤 영향력을 끼칠까요?
- 적용 질문: 최근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했다면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마음 다스리기(16:31~33)
외적 성공보다 내적 싸움에서의 승리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긴다 해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배하면 참된 안식과 평안을 얻지 못합니다. 견고한 성을 빼앗는 무적의 용사라도
마음속 분노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그의 삶은 비참합니다. 무수히 많은 일을 겪으면서
자신을 다스려 온 노인들은 그 자체로 영화의 면류관을 쓸 자격이 충분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할 때 마음의 평안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왜 성을 빼앗는 용사보다 더디 노하는 자가 더 나을까요?
- 적용 질문: 화를 참기 힘들 때,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말씀에서 얻는 지혜
20-24절
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21.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22.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23.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말씀을 듣고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에 주의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은 그 말씀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자신을 삼가는 것입니다.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압니다.
해야 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합니다.
입을 잘 다스립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 하십니다.
말은 마음에서 나오고 그 말로 인해 건강도 좌우된다는 말씀입니다.
내 안에 선이 있어야 선한 말이 나옴을 명심하겠습니다.
입을 잘 다스리는 하루가 되기 위해 내 마음에 악한 생각을 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하며 말할 수 있는 하루가 되도록 조심하겠습니다.
거듭 강조되는 말조심에 대해 거듭 생각하고 명심합니다.
그 모든 것의 근원인 하나님의 말씀이 생활 속에서 드러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피해야 할 악의 길
25-30절
25.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26. 고되게 일하는 자는 식욕으로 말미암아 애쓰나니 이는 그의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27. 불량한 자는 악을 꾀하나니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28.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29. 강포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 좋지 아니한 길로 인도하느니라
30. 눈짓을 하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입술을 닫는 자는 악한 일을 이루느니라
사람의 판단은 완전할 수 없습니다.
어제는 옳다고 여겼지만 오늘 그것이 그르다고 판단하는 것도 얼마나 많은지요.
하나님 없이 사는 길이 평안하다고 느낄지라도 결국은 사망의 길입니다.
불량하여 악을 꾀하게 되고 그들의 입술에는 맹렬한 불같은 것이 있으며 다툼을 일으킵니다.
사악한 말을 하고 친한 사이까지도 멀어지게 합니다.
악한 길로 자기만 갈 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패역한 길로 인도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자가 되지 않도록 할뿐더러 어울리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심하게 말이 거친 사람과 말을 섞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짓된 것에 빠지지 않길 원합니다.
잘못된 지식을 구분하길 원합니다.
악한 세상, 거짓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간구합니다.
지혜의 열매31-33절
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이 말씀을 명심하는 하루 보내겠습니다.
마음을 다스리길 원합니다.
쉽게 분노하지 않고, 말을 함부로 뱉지 않겠습니다.
내 안에 갈등이 생길 때는 침묵하며 옳은 결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훈련을 매순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온갖 세상적인 정보와 원칙이 우리를 그 원하는 바로 이끌어 가려 하지만 오직 여호와의 말씀이 우리의 기준이 되고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 삶의 푯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론 거짓 가르침과 선생이 우리의 눈을 흐리세 할지라도
깨어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승리하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을 지켜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 북한 땅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눈물로 간구하는
그의 인생을 수렁에서 건지시고
자유와 평강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굳건히 서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