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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소장문화재 복원에 우리의 전통 한지를 사용하고, 2019년 4월 15일
화재로 불 탄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에 우리 기술진이 힘을 보태고 있고, 프랑스의 복원 기술진이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또한 무너져버린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문화재들도 우리 기술로 복원하고 있다.
프랑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라오스, 이집트의 문화제 복원 사업, 그 나라들은 국가적인 자존심이 걸려 있는 중대사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말레이반도에서 일본군 에게 밀린 영국군은 싱가포르 래플스 호탤 에서 최후의 항전을 했으나 포위되어 항복 할 수 밖에 없었고, 일본에게 넘어간 호텔도
<쇼난 료칸>으로 개명되었다.
3년이 지난 후에 패망하여 본국으로 못 돌아간 300여 명의 일본군이 반대로 포위 되어 절망에 빠진 상태로 수십 발의 수류탄
으로 자폭하여 호텔도 많이 파괴되었다.
100주년이 되던 1987년에 싱가포르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워낙 오래된 건물 이라 낡고 파괴된 곳이 많았다. 싱가포르 정부는 건물 뼈대만 그대로 남겨둔 채, 최대한 원래 모습을 복원하려고 했으나 설계 도면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국보급 건물을 공사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자칫 잘못하여 복원이 엉뚱하게 되어 두고 두고 비난과 조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사를 하겠다고 나선 건설사는 한 군데도 없었다. 일본과 유럽의 유명한 건설사들도 외면 할 때, 쌍용건설이 자청하고 나섰다.
동남아에 진출하여 나름 인지도를 쌓고는 있었지만 늘 유럽과 일본 건설사에 의해 가려있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도전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반신반의하며 허가했다.
쌍용은 1920~30년대의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던 그때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넘나들면서 당시의 사진과 그림 등을 찾아 모았고, 그때를 기억하는 노인들을 수소문하여 작은 얘기 라도 모두 참고하여 공사를 시작했다.
본관과 역사관, 명품관 등 상가 4개 동도 같이 신축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 6개 동 의 104개로 이루어진 낡은 객실은 과거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 채, 착공한 지 불과 2년 만에 초현대식으로 탈바꿈되었고,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다.
2011년 입지가 높아진 쌍용건설은 미국 모세 샤프디가 설계하고, 미국 카지노 &
리조트 회사인 샌즈 그룹이 발주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5성급)’을 9천억 원에 수주 하여 또 2년만에 완공했다.
랜드마크가 되어 지붕에 있는 풀장에서 수영하는 젊은이들이 K-POP를 즐기고 있는 싱가포르는 한국의 독무대가 되었다.
▲ 메이드 인 코리아 열차가 세계를 달린다.
▲ 이집트로 수출되는 현대로템 카이로3호
대형 건설공사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등이 싹쓸이 하고, 한국 회사에서 깔아 놓은 레일 위를 현대로템의 전철 차량이 달리고, 도로 위의 택시는 현대자동차가 절대 다수이다.
● 아픈 만큼 성숙해진 한국 문화제청
화재로 숭례문이 소실돼 뼈가 깎인 아픔을 느꼈던 한국은 복원 과정에서 시행 착오를 겪으며 문화재 복원과 보수 등에서 껑충 성장하며 거듭 태어났다.
문화제청은 그림 도자기 건축물 등의 모든 국보급 중요 문화제를 만에 하나 훼손되어 복원할 때를 위해서 3D로 스캐닝하고 재료 성분까지도 추출했다.
석굴암과 석가탑, 익산의 미륵사지 9층석탑 등을 일제가 보물을 훔치려고 허물고 나서 시멘트로 대충 망쳐 놓은 것을 우리 기술로 완벽하게 복원했다.
▲ 미륵사지 9층석탑, 전북 익산시 금마면
중국 자금성은 물론 일본의 교토 니조성, 오사카성 등에는 곳곳을 시멘트로 바르고, 합판 친 다음에 수지로 덮어 겉 모양만 그럴듯하게 복원했다. 이는 목재만 다루던 일본의 복원 기술의 한계이다.
발굴된 미이라 등을 모두 유럽으로 보내서 분석했던 이집트의 피라미드 복원을 맡은 영국이 엉망으로 망쳐 놓아 크게 실망했다.
이집트는 살기 위해 중국과 북한을 버리고 한국에게 확실하게 줄을 섰다.
우주항공, 수소산업, K-방산, K-농업,
K-건설, 스마트시티, 바닷물 정제, 문화재
복원까지… 전 분야에서 한국과의 윈윈을 강력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땅만 파면 고대 무덤이라고 할 정도로 가장 오랜 문명을 가진 나라로 매년 2만여 척의 배가 지나는 수에즈운하와 관광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집트는 천궁(4조 원)과 K-9 자주포(2조 원)만 산 것이 다가 아니었다. 세계문화 유산인 라메세움 룩소르 신전 복원. 6개 박물관 소장 유물 디지털화(ODA) 등 전부를 한국에게 맡겨서 지난 1월 21일 MOU를 체결했다.
▲ 룩소르 신전 답사, 문화재청 관계자들
한국의 차관 3조 원은 수도 카이로에서 룩소르까지 약 220km 구간의 기차 길을 내는데 쓰이며, 철로길 공사, 차량, 신호등
하나까지도 모두 한국산으로 쓰이게 된다. 할부 자동차 판매와 같은 대박 윈윈이다.
▲ 한국 축구는 남여 모두 참 잘하고 있다.
제품을 팔 때, 샘플은 공짜로도 제공한다. K-방산과 함께 세계인들이 찾는 고대 문명 관광지는 한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시장이 될 것이다.
동남아 여러나라의 관광지는 물론 이집트
룩소르에서도 한국말을 배워서 한국인을
맞이하고, 1만 원권 지폐도 환영을 받는다.
세계는 지금 한국말 배우기 열풍이다.
비록 지금은 개발도상국이긴 해도 인구 1억 5백만 명은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니며, 상호 협력해 나가야 할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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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나라 기술이 대단하군요 잘보았습니다
세계적인 역사까지 ᆢ 감사합니다
와~~대단하네요
우리나라의 기술력에 감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