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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허재.
바클리는 위대했다. 추천 0 조회 1,199 03.10.28 12:14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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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10.28 12:51

    첫댓글 어느 정도는 맞는 말씀입니다만, 중앙대 시절 2학년 때도 이미 허재는 수퍼 대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대학 운동팀의 선후배 관례는 상당한 것이었는데, 제가 학교 후배로써 저희 학교 교수님, 운동부 선배에 의하면 이미 2학년때부터는 팀 케미스트리의 중심을 허재로 잡아나갔을 저도라고 합니다.

  • 03.10.28 12:53

    그리고 허재가 오른손 뼈가 골절되었음에도 날아다녔던 플옵은 97~98이 아닌 98~99 시즌이었구요. 그 경기에서 35득점을 한 적은 있고 더블 더블도 기록했지만 40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것보다 더 잘못된 얘기는 재키 존스는 그 다음 해에 왔고 당시에는 제이 웹이란 선수가 있었죠.

  • 03.10.28 12:53

    한국에서 태어난게 신기한 사람 3명. 축구 - 차범근, 농구 - 허재, 야구 - 선동렬

  • 03.10.28 12:57

    전 축구는 차범근 선수시절을 거의 못봐서 모르겠고..^^;;..농구에 허재, 야구에 선동렬은 제 아버님과 함께 절대 동의합니다.

  • 03.10.28 13:22

    허재와 선동렬..동감합니다. 제가 살면서 거의 밤새술먹고 술냄새 풍기면서 경기에 나와 날라당겼다는 소리는 허재와 선동렬을제하고는 들어보지도 못했...(=_=),...차범근씨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전성기여서 잘모르는게 안타깝지만 나머지 두분은 제가 두눈으로 확인한 괴수..=_=

  • 03.10.28 13:08

    바위님(바클리는 위대했다를 멋대로 줄임..죄송..=_=) 말씀대로 김유택과 한기범으로도 충분히 괴력이었죠. 한기범 비실해보인다고 우습게 보시는 분들 간혹 계시는데 그 양반 블록슛을 경기장에서 바로 눈앞에서 본 저로서는 절대 수긍못할... 좀 삭아보이셔서 그렇지(95년영상이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_=;;

  • 03.10.28 13:20

    한경기 3점슛 8개는 과장이네요.

  • 03.10.28 13:25

    ...한경기 8개인적도 분명히..있었지만 기본인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남의 동네 골밑을 자기 집처럼 들락거린 것은 사실이었지만..;;;

  • 03.10.28 14:18

    정말 제눈으로 허재랑 조단의 플레이를 다는 아니지만 마니 보았다는게 행복합니다. 저보다 5살많고 농구를 무지 좋아하는 사촌형덕에 다 가능한 일이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행운인지^^

  • 03.10.28 15:12

    저기....ㅡㅡ; 8개가 기본은 아니었을 지언정 평균 5개를 집어넣었으니 8개 가량 넣은 경기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리고 아시다시피 허재는 농구대잔치 사상 첫 정규 시즌 평균 30 스코어러였죠. 8개인 적도... 수준이 아니라 8개 이상을 넣은 경기는 94년 한 해에만 제 기억으로 5경기나 되네요.

  • 03.10.28 15:32

    아무튼 조던과 허재가 있는 시대에 태어난게 행운이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 03.10.28 16:13

    젤 엽기적인건 허재가 김유택 다음으로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낸 리바운더라는 거죠..농대시절 다합쳐서 그 쟁쟁했던 몸빵파들..심지어 한기범보다도 리바운드 갯수가 많았던 가~아드..였습니다. 순발력이 발군이니 머...그 심한 반칙성 플레이가 집중될 수 밖에 없었던 플레이어죠..

  • 03.10.28 17:20

    허재가 다치고 날았던 플옵은 97~98 시즌이 맞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득점은 2차전에서의 30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3점슛을 평균 5개 넣은 적은 아마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통 3점슛 1위가 3.xx대에서 결정이 되는 데요.. 당시도 그랬던 걸로 기억 하구요..

  • 작성자 03.10.28 17:21

    제가 "3점슛 8개가 기본"이라고 쓴 의도는 평균3점슛성공횟수가 8개가 아니라,당시에는 허재가 3점슛 8개이상씩 꽂는 날이 부지기수로 있어서 스포츠신문에서도 그리 떠들썩하게 다루진않았다는걸 의미하는겁니다.요즘 누가 3점슛 8개꽂으면 난리나잖아요.허재는 3점슛컨디션이 안좋을때는 아예 돌파만 하고.

  • 03.10.28 17:22

    전체적으로 좋은 글이고 저도 허재팬입니다만 약간의 과장이 다소 섞여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 케비엘에서 1주일에 한번 트리플 더블을 한다면 3게임 마다 한번씩 트리플 더블을 한다는 얘기 인데요..

  • 작성자 03.10.28 17:23

    슛컨디션이 좋다싶으면 난사다싶을 정도로 쏴대서 다 성공시키고,그런 타입이였습니다.3점슛 평균이 3개라 치면 경기당 2개,4개,3개 요런식으로 넣는게 아니라 하나도 없는 날도 많고 여덟개이상씩 넣는 날도 많고 이런식이었죠.기복이 심한게 아니라 워낙에 공격옵션이 다양해서

  • 작성자 03.10.28 17:24

    3점슛이 안들어갈때는 아예 돌파위주로 플레이하고 3점슛잘터질땐 3점슛위주로 공격하고그래서 그런거죠.문경은의 3점슛은 전문수비수붙이면 틀어막을수도 있지만 허재의 3점슛은 던질거 알면서도 못막습니다.드리블하면서 돌파하려하다가 갑자기 멈춰서서 점프슛해버리니까요.슛타이밍은 문경은의 거의 2배정도 빨랐음.

  • 작성자 03.10.28 17:26

    허재가 전성기의 끝무렵이었던 93~94시즌 농구대잔치 평균스탯이 대략 30득점,7리바운드,5어시스트정도였습니다.어시스트갯수를 짜게 먹이던 그때의 관행으로 봐선 지금 허재가 그때의 기량으로 뛴다면(물론 용병이 있기때문에 하락했겠지만) 1주일은 몰라도 2주일에 한번씩 트리플더블하는건 문제가 없을거같은데요.

  • 03.10.28 17:54

    당시 어시스트는 공격공헌도라는 용어로 보통 1위가 5개 정도 였고 허재는 보통 5위권 정도로 3개 정도를 기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어시스트를 짜게 먹였던건 사실이구요. 리바운드는 보통 게임당 6,7 개 정도를 기록하면서 15위권 정도에 랭크 되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03.10.28 17:55

    당시 용병이 없을때라 문경은이나 우지원도 허재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5,6개 정도 리바운드를 기록했었구요.. 허재가 그 기량으로 케비엘에 온다면 어시스트는 늘것이고 리바운드는 꽤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 03.10.28 17:58

    트리플 더블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워서 설사 30점 5어시스트에 7리바를 한다해도 2주일에 한번 하는 것은 많이 무리일 것입니다. 엔베이로 치면 시즌동안 13,14번 정도의 트리플 더블을 하는 것일 텐데요..

  • 03.10.28 20:23

    매직머쉰님, 허재가 다친 후의 파이널은 제가 확실히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또한 님이 잘못 알고 계시는 점이... 김병철이 4학년 시절 농구대잔치 정규시즌에서 평균 4.2개의 3점슛으로 1위를 기록한 건 아시는지요? 3개대가 시작된 건 프로 출범 이후였지 농대 시절에는 거진 4개 이상에서 갈렸답니다.

  • 03.10.28 20:25

    정확히 경기당 다섯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4.8개 이상이었던 건 확실히 기억합니다. 당시에 제가 일일이 카운트를 셌었으니까요. 그리고 농구대잔치의 경기수를 생각해 보시면.. 2주일...이라면 가능할지도^^ 허재는 서른 중반을 넘긴 나래 시절에도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바 있으니까요.

  • 03.10.28 23:27

    예..뭐 3점슛에 관한 부분은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 다고 했으니까요.. 김병철이 4개 넘겼던 것은 기억이 날듯하고 (성공률이 50프로 정도였던 걸로,,), 정인교가 득점왕 먹던 해에 5개를 넘겼던 것도 기억나긴 하는데.. 농대에서 3점슛 1위가 4개가 넘었던 것이 그 두번 이외에 기억이 안나서요..

  • 03.10.28 23:23

    대니얼님께서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신 다면 맞는 거겠죠.. 근데 그게 몇년도 시즌이었는지.. 또 트리플 더블에 대한 부분은 분명히 본문에서 '지금 케비엘에서 뛴다면' 이라고 가정 하셨기에 그에 대한 답변을 한것이구요. 허재가 그때 기량으로 케비엘에서 뛴다면 어시스트는 6,7 개 정도 기록 할수 있겠지만

  • 03.10.28 23:43

    리바운드가 꽤 많이 줄어들 텐데 6게임에 한번씩 트리플 더블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거라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 03.10.28 23:44

    기아가 8강에서(맞나?) 중앙대에게 무너졌던 해입니다. 제가 중 2때였는지 중 3때였는지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그해 농구대잔치 최초로 평균 득점 30을 찍으며 김현준의 아성을 무너뜨렸었죠. 당시 인사이드에서 엄청나게 빠르게 뛰어나오다가 공을 받아 엄청난 속도로 솓구치던 이른 바 '돌고래' 3점슛이 ?

  • 03.10.28 23:47

    그리고 KBL에서 허재가 2주에 한번씩 트리플 더블을 할 수 있다는건... 저 또한 말도 안되는 소리...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농구대잔치를 말하는 거죠.^^ 농구대잔치는 정규리그와 플옵을 통틀어 많으면 한 스물 다섯 경기쯤 했던 것 같은데 맘만 먹으면 그 중 30% 정도는 트리플 더블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 03.10.29 00:38

    질문.. 농구대잔치 30+ 는 이충희가 먼저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

  • 03.10.29 00:49

    이충희죠....

  • 03.10.29 07:29

    저도 당근 이충희 선수가 30+ 했었던 줄 알았는데, 아니라더군요.ㅡㅡ; 다른 실업대회에서는 30+ 너끈히 한 적도 있지만 농대는 허재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 03.10.29 10:45

    Magicmachine32 님~~정인교 득점왕먹었었어요???흠..흠..

  • 03.10.29 13:10

    이충희는 농구대잔치에서 평균 30+ 했던 해가 그렇지 않은 해보다 더 많은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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