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캔보다는 자연식이네요~병원간의 혈당오차는 어찌해야 할까요?

[개토끼설]

설이 혈당이 조금은 잡혔지만
수의사는 며칠만에 인슐린 증량을 또 하는것보다
처방식으로 당분간 먹여보재서 스페시픽캔을 급여했구요.
결과는.....
혈당도 자연식할때랑 비슷하고
처방캔이라고 패턴이 일정해지지도 않더라구요.
자연식할때처럼 저점은 180대 고점은 300정도까지....
인슐린증량이 답인듯해요.

캔먹고 방구대장 뿡뿡이가 되고
변냄새 방구냄새 엄청 심해지고
양만 많고 애는 먹고 싶어하지도 않고요ㅜㅜ
두박스산거 일줄동안 먹고 끝냈네요.
어제 저녁부터 다시 자연식먹는데
장어가 있어서 장어를 섞어 줬네요.

캔을 먹어도 혈당이 변화가 없어 수의사한테 어제 말했더니
바꾼 병원의 수의사는 제가 쓰는 아큐첵이
50정도 높게 나온다 하더라구요.
그럼 180이면 130이란 말인데
이전에 설이 검사때 체크해봤을때는 거의 차이가 나진 않았어요.
근데 바꾸기전 병원에서는 제 아큐첵이 50 낮게 나왔거든요.
이전병원의 차이로 계산하면 180이 나오면 230이란 소리구요.
두병원 모두 정맥혈로 원심기 돌린 수치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수 있을까요?
일단 바꾼병원에 다시 방문해서 혈당차이 다시한번 보기론 했습니다.

어제 지인중에 내과의사님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설이 혈당 말하니 놀라시더라구요.
설이가 맞는 인슐린양 물어보시곤 당장 증량하라 하시네요.
이분은 웨스티 길렀고 반려견의 방광암투병을 4,5년간 하신 분이고
지금은 집에 고양이가 열마리쯤 있습니다.
사모님이 상태안좋은 길냥이들 데려와서 치료시키고
입양도 보내고 하시는 분이라 사람의사지만
동물케어도 잘하시는 분이거든요.
이분이 그러니 저도 무지하게 계속 증량안하고
설이만 힘들게 한거가싶고요 ㅜㅜ

근데 혈당은 높은데 애는 왜이렇게 활력이 터지는지....ㅡㅡ

[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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