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신임 대표에 허은아 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38.38%로 2위 이기인 후보를 약 3%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2027년 대통령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서울의 소리' 대표가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전달한 책을 주웠다고 주장한 제보자도 내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인데요. 검찰의 수사 범위 확대 여부도 관심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회암사에서 열린 사리 반환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가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 건 지난해 12월 자승 전 총무원장 스님 분향소를 방문한 이후 이번이 다섯 달 만입니다.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이르면 내일(21일) 함께 조사를 받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에 대통령이 격노했었다는 주장이 사실이 맞는지를 두고, 두 사람의 대질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최소 39명의 전직 검사가 10대 대기업에 사외이사나 임원으로 영입되거나 재선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검찰의 특수수사를 받았던 대기업들이 전직 검사 영입에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악천후로 현지 시각 19일 오후 산악지대에 추락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 헬기에는 외무장관, 말리크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경호원 등도 탑승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전했습니다.
●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2년 만에 지구 밖 여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탑승객 6명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km 카르만 라인을 넘어 105.7km 상공까지 올라간 뒤 약 10분 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 가수 김호중 씨는 어제 창원 공연을 마친 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냈습니다. 김 씨는 "저는 음주운전을 했다"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의 음주 뺑소니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역시 사과했습니다.
●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it 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관련 제재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결정되는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과징금이 국내 업체 역대 최대인 1백억 원 이상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20대 증시 중 14곳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과 인도 등 아시아 주식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주식 시장은 주요 7개국에 중국, 인도를 포함한 10개국 가운데 증시 상승률 최하위로 전락했습니다.
● 경복궁 근처에서는 화려한 퓨전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이런 한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국가유산청이 '전통한복'을 기준으로 경복궁 일대 한복점에 개선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관광객들이 입는 한복이 실제 한복 구조와 맞지 않거나 '국적 불명'인 경우가 많아 이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입니다.
●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 5월부터 52주 연속으로 올라 1년 내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매는 관망세인데다 전세사기로 빌라 기피 현상이 계속되면서 나타난 영향인데, 전세 실수요자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 해외 직접 구매를 사실상 금지하겠다는 정부 발표 이후, 소비자들 반발이 거셌는데요. 여당에서도 비판이 나오자 정부가 사흘 만에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위해성이 없는 제품의 직구는 막을 이유가 없다며, 80개 품목을 조사해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직구를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해외여행 갈 때 여행자 보험 가입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중에서도 특히 사고 없이 돌아오면 보험금 일부를 돌려주는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보험사마다 이런 비슷한 상품들이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금융당국이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아낌없이 지갑을 열면서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2조 8천억 원이었던 국내 반려동물 용품 시장 규모는 4년 뒤인 2026년에는 3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한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다리 위 호텔이 문을 엽니다. 한강대교 상부에 있던 전망 카페를 호텔로 리모델링해 7월 16일부터 운영합니다. 144제곱미터 규모의 단독 객실로, 거실 벽면과 천장, 침실에 총 5개의 통창이 있어 어느 공간에서든 한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34만 원에서 5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 오늘부터 병원 가실 때 신분증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본인 확인이 의무화되면서 신분증이 없으면, 일단 진료비 전액을 내야합니다. 정부가 인정하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 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등록번호가 기재된 증명서입니다.
● 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 최경주 선수가 19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박상현과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했는데요. 상금 2억6천만원을 받은 최경주는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고, 19년 만에 나온 50대 우승자라고 합니다. 정상에 오른 이날 최경주씨는 만 54세 생일을 맞았다고 합니다.
● 주말 내내 모처럼 날씨가 쾌청하고 공기도 깨끗했습니다. 곳곳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초여름 더위도 나타났는데요. 경북 김천의 낮 기온은 32.8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27.9도로 6월 중순의 더위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맑고 더운 날씨가 대체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입장하고 있다.
김 여사가 국내에서 대중에서 모습을 보인 것은 작년 12월 2일 입적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분향소를 방문한 이후 169일 만이다. <사진=이승환 기자>
1. 국가인증통합마크가 없는 해외 제품 직구를 금지하는 방안을 정부가 내놨다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대신 안전성 조사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6월부터 직구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2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세 주무관들이 해외 직구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3.11.22/뉴스1
◇직구 막히자... 맘카페 이어 커피·오디오 동호회까지 반발
◇놀란 정부, ‘직구 금지령’ 바로 철회
2. . 202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주요국 선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주요 20개국 가운데 13개 국가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졌는데, 인플레이션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美경제 활황에도 표심 무덤덤 … 바이든 운명, 물가에 달려
◇선거 승패 가르는 인플레
◇美유권자 71%, 경제에 부정적
◇"바이드노믹스 긍정적" 17%뿐
◇GDP 커지고 일자리 늘어나도...물가 오르면 체감경기는 악화
◇50년간 세계 인플레쇼크 57번...2년 안에 76%가 정권 뒤집혀
3. 세계 주요 20개국 중 무려 14곳에서 증시가 최근 역대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 호조가 주요국의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美다우지수 사상 첫 4만 돌파
◇日증시 올해 들어 16% 급등
◇유럽·캐나다·대만 증시도 쑥
◇거시경제 견조·기업 호실적
◇원자재값 상승도 랠리 견인
◇전문가들 "경제 적신호 없어...상당 기간 강세장 이어질 것"
4.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가 재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56.6%인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2045년 100%를 넘어선 후 2050년께 1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재정 전망 보고서
◇급속한 고령화에 사회적 비용 증가 영향
◇현재 57% 수준… “2050년엔 120% 예상”
◇금리가 변수… 2023년 이자비용 GDP의 1.4%
5. 美 안 따라간다…세계 '통화정책 디커플링'
◇길어진 고물가에 침체 우려
◇칠레 등 11개 신흥국 잇단 인하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은 인상
◇美는 동결하고 유럽은 내리고...선진국도 탈동조화 현상 가속
◇한은 "기존 판단 재검토" 고심
6. 정부부채 이자 年31조 … 고금리 지속땐 재정부실 갈수록 태산
◇해외기관 韓부채 경고음 커져
◇나랏빚 이자만 GDP의 1.4%
◇G8중 부채 가장 빠르게 증가
◇건보등 의무지출 증가 가팔라
◇빠듯한 재정 신규사업 어려워
◇부처별 지출 구조조정 불가피
◇중복사업 정리·기금배분 조정
◇예산 남는 교육교부금도 손질
7. 年 5%대 후반까지 오른 주담대…"고정형보다 주기형이 유리"
■주담대 이자 아끼는 법
◇고정형 연 3.34~5.63%로...한달새 금리 상단 0.73%P↑
◇주기형 5년마다 금리갱신...고정형보다 금리 낮을듯
◇6개월마다 갱신 변동형
◇금리 상승분 반영 늦은...新코픽스 연동 대출 대안
8. 개린이집 200만원, 개모차 150만원 … 아낌없이 씁니다
◇가족처럼 동물 키우는 펫팸족
◇고급 용품·서비스 큰손 떠올라
◇유명 수의사 행동 클리닉
◇1회 55만원에도 예약 어려워
◇동물용 맥주·다이어트껌 등...각종 기호식품 판매도 불티
◇대학 49곳 반려동물 학과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