戒之戒之(계지계지)-조심하고 주의하라 出乎爾者(출호이자)-네게서 나간 것은 反乎爾者也(반호이자야)-네게로 돌아오는 것이니라 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하편 박근혜 징역 24년, 이명박 구속에 어부지리(漁父之利)가 생각난다! 고대 중국(中國) 전한(前漢) 시대(時代)의 역사학자 유향(劉向)이 전국시대(戰國時代) 12개국에서 유세객(遊說客)들이 세운 지략(智略)을 모아 엮어 편찬(編纂)한 역사책인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내용이다. 어부지리(漁父之利)이야기다. 두 사람이 서로 싸우는 중에 엉뚱한 사람 어부(漁父)가 이익을 얻게 된다는 말이다. 趙且伐燕 蘇代爲燕 謂惠王曰 조(趙)나라가 연(燕)나라를 치려할 때에 소대(蘇代)라는 신하가 연(燕)나라를 위하여 혜왕(惠王)에게 자기의 생각을 말하였다. 今日臣來 過易水 蚌方出曝而鷸啄其肉 蚌合而拑其喙 오늘 신(臣)이 오다가 역수(易水)라는 강을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그때 강에서 조개(蚌合)가 막 나와서 햇볕을 쪼이고 있는데 도요새(황새)가 입을 벌리고 있는 조개의 살점을 쪼아 먹으려 하자 조개가 입을 다물어 도요새의 부리(주둥이)를 물었습니다. 鷸曰 今日不雨 明日不雨 卽有死蚌 도요새가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비가 오지 않고 내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조개 너는 죽는다. 蚌亦謂鷸曰 今日不出 明日不出 卽有死鷸 조개가 역시 도요새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둥이를 물려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일도 빠져나가지 못하면 도요새 너도 죽음이 있을 것이다. 兩者不肯相舍 漁者得而竝擒之 그러면서 조개와 도요새 두 놈은 서로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부(漁父)가 지나가다가 서로 물고 싸우는 조개와 도요새 두 놈을 힘안들이고 함께 잡아 버렸습니다. 今趙且伐燕 燕趙久相支 以弊大衆 지금 조(趙)나라가 연(燕)나라를 친다면 연(燕)나라와 조(趙)나라가 오랫동안 서로 싸워 마치 조개와 도요새 처럼되어 백성들을 살기 어렵게 하게 되니 臣恐强秦之爲漁父也 願大王熟計之也 惠王曰 “善”乃止 강한 진(秦)나라가 어부가 될까 두렵습니다. 혜왕은 “좋다.” 하고 이에 연(燕)나라 치는 것을 그만두었다. 요즘 TV화면에 한나라당의 제17대 대통령 후보 경선 때에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마치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讎)처럼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도 한나라당 사무실 안이나 두 후보만 있는 골방이 아니라 TV화면으로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이명박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향하여 “최태민 최순실”에 의한 인신공격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향하여 “BBK 다스” 실소유주는 이명박 당시 두 사람은 세상의 눈(국민의 눈)은 전혀 의식 안했다. 두 사람은 자기들이 무슨 소리를 하더라도 국민은 자기들에게 표를 던져 줄 것이라 생각하고. 하기야 두 사람은 대통령에 당선 되었지만----- 그리고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에 관련된 국정농단”으로 24년의 형을 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BBK 다스”문제로 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대통령 경선때 “그렇게 까지만 안 해도” 오늘날 “이렇게 까지는”안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 사람에게 아래의 사자성어(四字成語)의 결과가 나타났다. 적전분열(敵前分裂)-적앞에서 분열이 일어나 자중지란(自中之亂)-같은 패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이 니전투구(泥田鬪狗)-진흙탕에서 싸우는 개와 같아서 공멸(共滅)-결국은 함께 멸망하였다. 이(李), 박(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권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가 자멸(自滅)한 것이다. 이(李) 박(朴) 전 대통령은 조개(蚌合)와 도요새(鷸)이고 문재인은 어부(漁父)인 것이다. 이(李) 박(朴) 전 대통령이 물고 뜯고 싸우는 통에 문재인이 대통령을 얻은 것이다. 이(李) 박(朴) 전 대통령이 그렇게 원수처럼 되지만 안했어도 오늘과 같은 불행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생각할수록 한심한 것은 명색이 일국의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들이 “내가 이런 말”하면 5년 10년 후에 어떻게 될것이다라는 것을 생각 안한 저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금수강산과 5천만 국민을 마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독서(讀書)를 했다니까 정치의 고전(古典)인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의 군주론(君主論principe)을 읽어 보았을 것이다. 바늘구멍만한 허점만 있어도 권력을 빼앗는 빌미가 된다는 것이 권력의 속성이라고 군주론(君主論)은 경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다. 2018.01.19. 조선일보 기사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를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했다. 참모들은 “문 대통령이 분노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 대 문재인”대통령이 아니다.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분노”라는 단어를 쓰면 국민의 정서가 어떨지 생각을 안하는가? 맹자(孟子) 진심편(盡心篇) 하(下) 孟子曰. 맹자(孟子)께서 말씀하셨다. 殺人之父 人亦殺其父, 다른 사람의 아버지를 죽이면, 다른 사람 또한 원수를 갚기 위해 그의 아버지를 죽일 것이다. 이렇게 복수(復讐)는 계속 반복되어 이어진다. 맹자는 말한다. 吾今而後知殺人親之重也. 나는 이제야 뒤늦게 다른 사람의 어버이를 죽이는 것의 심각함을 알았다. 결국 어느 한쪽이 포기하지 않는 한 죽고 죽이는 살육이 끊이지 않으리니 . 정치가 국민에게 보여 주는 모범이 무엇인가 ? 한번이라도 진실로 국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하였는가? 농월
아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24년 징역형 1심 선고 TV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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