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쉽고 간단한 백선생 레시피예요 ^^
백선생 덕분에 오랜만에 무생채를 만들어 봤어요.
여름무는 단맛보단 매운맛이 강해서 국물요리에만 주로 넣었는데
이제 곧 무가 맛있어질 계절이니 무생채도 자주 만들것 같아요~
새콤달콤 시원한 무생채 간단하게 만드는법 보여 드릴께요.
*재료*
무 1/3토막, 대파 1/2대.
고춧가루 2큰술, 액젓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 큰술, 다진생강 약간, 통깨 약간.
(밥숟가락 계량)
만들기
1. 무는 채썰고 대파는 송송 다져 준비해요.
무채는 보통 크기의 국그릇에 소복하게 한가득 정도의 양이예요.
2. 무채에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 다음,
까나리 액젓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요.
무를 소금에 절이지 않아서 처음엔 조금 뻣뻣한 느낌이 있는데
액젓과 양념을 넣으면서 버무려주면 금새 숨이 죽어요.
액젓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해도 되고 양념은 입맛에 맞게 가감해요.
3. 양념이 잘 배이면 다진마늘과 생강,다진파를 넣어 골고루 섞어준 다음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 하면 완성이예요.
무생채에 생강을 한꼬집 정도 넣어주면 풍미가 확~살아나고 진짜 맛있어요~
생강이 없으면 생강가루도 괜찮고, 생략해도 되요 ^^
적당히 새콤달콤 하면서 시원한 무생채가 완성 됐어요.
백선생 레시피에 양념은 제 입맛에 맞게 만들었는데요~
저는 평소에 무생채 만들때 소금에 절인 후에 양념을 하는데
백선생은 절이지 않고 양념을 바로 하더라구요.
맛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더 간단해서 좋은것 같아요~
무생채도 만들어서 바로 먹는것보다
냉장고에서 잠깐 숙성(?) 시킨 후에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갓 지은 뜨거운 밥에 올려 쓱쓱 비벼 먹는 무생채 비빔밥도 꿀맛!^^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