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이번 팬싸 영상들 찾아보고 있는데, 유주가 시작멘트에서 일주일 동안 많이 회복되었다고 말해줘서 너무 너무 다행이고, 이렇게 무척 소중한 소식 전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일주일 동안은 계속 조심해야 한다니, 일주일 뒤엔 거의 완쾌된다는 뜻이라서 너무 기쁘면서도, 정말 완쾌될 때까진 계속 유주를 위해 기도할 거야.
우다계에서 유주의 허스키하던 목소리가 '시간 속에~'할 때, 정말 시간을 달리듯 천상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변하는 섬세함도 정말 극치이고, 이 파트에서 이렇게 양팔을 날개처럼 양쪽으로 쫙 펼칠 때의 동작과 자태도 정말 대천사가 날아가듯 신비롭고 짜릿해!! 가슴과 어깨 쪽 유연성도 대박이라서 양팔이 뒤로 살짝 꺾인 각도로 대천사의 날개같을 뿐만 아니라,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무척 섬세하고 절묘하게 돌아가는 각도 덕분에 정말 유주가 날아갈 것만 같아!!🪽🪽
이 파트가 두번째로 반복될 때엔 예린이랑 팔을 마주잡는 파트.. 타이타닉의 그 명장면보다도 로맨틱하고 미켈란젤로의 천정화에 나올 듯이 holy한 감격까지 기막히던데, 이게 안무를 하다가 예린이랑 우연히 손이 부딪힌 것이 계기가 되었다니, 이것도 진심이 무척 간절해서 생긴 기적같아..✨
이번에 뒤로 땋은 머리.. 정말 유주 헤어스타일 중에서도 역대급이야!! 동작도, 헤어스타일 자체도 다르다 보니, 유주의 동작과 이어지는 매력이 서가대 무대와 더불어서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 땋은 모양도 유주라서 무척 신비롭구!!
인디아나 존스의 채찍으로 유명한 bullwhip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 기나긴 채찍의 움직임과 바람을 가르며 음속을 돌파하는 소리에 매료되던데, 유주의 땋은 머리는 길이가 아주 길지는 않은데도 굉장히 섬세하고 우아하게 움직이고, 끝쪽으로 가속이 되는 힘이 무척 멋지게 느껴져서, 이것도 유주라서 가능한 것이더라..
'하나로 이어졌던' 할 때의 상모돌리기에서도 그래. 땋은 머리가 그냥 돌아가는 게 아니라 무척 우아하고 짜릿하게 돌아가🔥
'긴 시간을 지나쳐' 파트에서의 안무도 우다계에서도 특히 매력적이던데, 여기서 유주의 동작에 또 너무 너무 놀랐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순차적으로 돌아가서, 채찍이 가속되는 원리처럼 움직임들이 모여서 가속되다가 끄트머리에서 탁~하며 터지는 느낌이 굉장히 짜릿하고, 정말 가사처럼 돌아가는 긴 시간을 지나쳐서 끝내 찾아내는 감정선이 더욱 돋보이는데, 심지어 배에서 어깨까지도 순차적으로 돌아가는 유연함과 섬세함을 보고, 정말 모든 진심과 모든 신체에 예술 그 자체인 유주에게 전보다도 더욱 놀라고 감격하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