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그러니깐...고3때 읽고....
다시 펴본건 2년만이다...
여성주의...패미니즘...
그 끝은 결국 여성 스스로의 자각으로인한 해방이 아닌
여성을 해방시켜줄 남자가 오기를 기다린다는것...
그리고...여성을 다시 옱아매는 것은...
여성 본인이라는것...
여성본인이 여성의 지휘향상을 위해 무언가
해방운동을 해야할것처럼 나서지만...
결국엔 어느 울타리에 담겨져 보호를 받기를
스스로가 원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난...패미니스트도 아니고,여성해방주의자도 아니다.
하지만.....아무것도 아닌...내가 생각하기엔...
나도 이생각엔 적극 동의한다..
문득...이적의 해피앤딩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신데렐라가 결혼해서 왕자님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결말은 어쩌면 그게 아니라..
신데렐라 결혼 1년만 성격차이로 헤어져
평생 혼자살았을지 도 몰라...
요즘세상엔 이것이 새롭게 쓰여야할 신데렐라가 아닐까..??
어쨌든...무소....를 읽고...오래된 책이지만...
지금도 동감이 되는것은...
아직도 세상이 많이 바뀌어야한다는것 아닐까..?
카페 게시글
이 책을 말한다
함께나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다음검색
첫댓글 평생 혼자 살았는지는 몰라도, "신데렐라 결혼 1년만 성격차이로 헤어져" 정말 맘에 듭니다. 신데렐라, 독립선언하다! 화이팅, 데렐라.
강수연,이미연 나오는 영화를 먼저보고 책을 접했었어요.. 괜히 영화를 봤단 생각이 들더군요..내용을 다 아니 몰입이 안되서 정말 읽기 힘들었던 책.
오래전에 읽어었는데...다시한번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