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에서 / 詩 眷穀 박정현, 낭송 서수옥
우리들은 언제나 자신의
가슴속에 심고 싶은 귀감의 공유로
기억 속에 유독 향기 나는 꽃처럼
존재의 가치와 빛이 되고 싶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의 생명체가 태어나
신비로운 세상
풀냄새 물 큰 풍기는 향수
진하게 코를 스치고
가을 하늘의 파란색 높은 하늘은
새털구름을 만들어
두둥실 어디론가 흐르고
오솔길엔 코스모스가 바람에
하늘하늘 흥겹다 춤을 춘다
들녘엔 오색이 물결을 치며
오곡이 익어 가고
높이 솟는 초가을 하늘은
아름답기 그지없네
들에는 고추잠자리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억새도 스르르 스르르 소리 내어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면
베짱이도 질세라
소리 높여 노래를 하네
이 가을은 그렇게 풍요롭게
모든 이의 마음에 사랑과
행복을 채워가며 익어만 가네
#가을의길목에서 #권곡박정현
[ 권곡 박정현 프로필 ]
인문학박사,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사)종합문예유성 글로벌 문예협회 회원
종합문예유성 신문 태안 본부장 기자
대가대작 대한만국 대표 명시선 선정 대한민국 대표 작가
문화예술위원, 시인 작사가 수필가
한국문예춘추 문인협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
(사)한국육필문예보존회 연구위원, 시인부락동인
문예춘추 문학상 수상
빅토르위고 노벨 평화 문예 음유 대상 수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첫댓글
낭송시글을 올려 주셨군요
아침길에 들으니 더 랑랑합니다
그리고 귀로 들으면
눈을 감고 다른 느낌으로 듣고
다시한번 영상을 바라본답니다
소담과 함께 를 함께 해주시는 단미그린비 님 ^^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합니다
보름달 만큼 풍성한 명절 보내십시요
소담과 함께 가족 같아서 늘 고마움 전합니다
감사 감사드리구요. 마냥 좋기만한 한가위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하늘바래기님~~ 감사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일욜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