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입니다,
이렇게 고마울수가,,,역쉬 주님은 짱이야요, 짱!!
저희에게 혼인성사로 허락해주신 주님
제 생각과 요한님의 생각이 다르지 않게 인도하여주시니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저희를 맞이해주시는분들도
그리고 함께 가야할 요한님까지도,,,
모든분들이 사랑스럽고 고맙기만 하네요,
조만간 좋은일이 있을것 같아서 참 기뻐요,
평화 제 마음에 평화가 오셨어요,
시원하게 해결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인자하신 성모님의 달 오월 초,,,,일기 끝~~
며칠간 어떤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었습니다,
갈등을 하는동안 어수선한 마음을 달래려고 몹시 애를 써봤지만 기도도 잘 안되었습니다,
너무나 답답하여 바람이라도 쐬려고 신진도 수산시장엘 나가보니 요즘 꽃게가 한창이고
신선한 생선들을 신속하게 다루기 위해서 한마리도 죽이지 않으려고 수산시장 상인들은 손발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생동감있고 사람도 살아서 움직이고 꽃게도,,모든 싱싱한 생선들이 살아 움직이는것을 보았습니다,
엣따~~~ 넘어진김에 쉬었다 가자,,라는 심정으로
그동안 신세를 지고 은혜를 갚아야 했던 몇분과 형제친척들에게 꽃게를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내가 신진도에 사는 동안은 철 마다는 못할지라도 꽃게와 오징어는 보내드리고 싶어서 몇 년간 그리했었는데
점점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올해는 그냥 넘어갈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지만 어쩐지 마음이 무거웠었습니다,
그래,,, 여태껏 하던 일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했지요,
내일이면 꽃게를 받아보고 맛있게드실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며 답답했던 마음도 어수선했던 마음이 신기하게도
다 사라졌어요,
이렇게 걱정을 덜어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참 많이 많이 좋아요,
일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것이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이 모두가 주님께서 주관하신것을 느끼며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도 나누어드립니다,
첫댓글 이쁜 마음입니다 아마도 빙그레 절대자께서 미소를 보이셨을 듯 병원에서 퇴원하여 바로 농원일에 배려 매실을 수..그해엔 버리는게 더많지요. 그나마 거둔매실값 백만원 정도를 모두 봉헌했답니다.그 이듬해 울 성당식구들에게 매실 이야기를했다가 상처로 돌아와 마음을 닫던...울기도 참 마니 울었던 기억들..매실하나에 성모송..주의기도 영광송을 바치며 수.딸아이의 한마디 울 엄마 늦은 나이에 사람공부하네.. 모든 사람이 엄마 마음 같지 않다고..새스럽습니다
이현경님 반갑습니다,
매실수확을 하셨군요,
듣자하니 매실농사짓는분들 말로는 처름엔 매실을 심은 이유가 나무만 심어놓으면 별로 손 갈게 없는줄알고 심었는데 수확할때 까지는 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부지런하신 이현경님 참으로 매실들 하나하나에 성모송 주님의 기도 영광송을 바치시며,,,매실덕분에 사람공부? 많이 하셨군요
아픔,,상처,,, 말씀하시니 제게도 얼른 떠오르는 상처가 생각나네요.
태안성당 성전봉헌금 마련 각자 세대당 봉헌하는것은 기본이고 각 구역의 활성화를 위해서 신부님의 명령으로 구역마다 각 각 500만원씩 봉헌하라시며 절대 돈을 걷어서도 안 되며 구역원들이 공동 작업을 해서 얻는 수익으로 봉헌하라
하셨지요,
저희 근흥구역은 꽃게판매를 하면서 꽃게가 생물이다보니 택배로 보내주면
"살아있는놈은 오늘 잡은것, 긴 다리를 축 느러뜨리고 죽은놈은 어제잡은것
물렁게까지 간혹 섞여서 썩은놈은 그제 잡은놈을 섞어 보냈다" 며 참으로 들을 말 안 들을말 전화기가 뜨끈뜨끈하도록 화를 내시는분을 ,,,,어찌하오리까,,,
변상해드리기로,,,재 발송,,해드린적도 있었지요,
가을꽃게는 봄꽃게와 달라서 알도 살도 없는지라 속이 비어있는 상태인지라 그대신 봄꽃게는 k 25000~45000원까지(어제가격으로 최고 상품 38000원주고 3k 사다가 태안성당을 건립하시느라 고생하시고 지금은 부여성당에 계신 구본국신부님 영명축일이라서 다녀왔어요
구본국 신부님이 태안성당 건립하시고 첫 혼배성사를 우리 부부가 받은 영광을,,,,우스개소리로 첫번째 개시인데 처녀총각이 혼배를 받아야지,,, 재혼이라 하시며 성경책 위에 손을 얹으라 하시더니 "비신자에게는 개시를 할수 없다"시며 "성당에 다녈껴 안다닐껴?" 하시며 저희 남편에게 억지로 다짐을 받아내셨던ㅎㅎ 신부님덕분에 지금 남편은 요한님으로 태어났지요,,ㅎ 꽃게 가격이야기 하다가 삼천포로 빠졌넹,,ㅋㅋ
암튼 생물인 꽃게 판매해서 500만원을 채워서 근흥구역 봉헌 완납,,,!!
꽃게판매하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들에,,,,,
성전봉헌식 하던날,감동,성전봉헌금 마련이라고 하니까 참으로 많은분들이 협조해주셧는데
매실 한알한알 기도의 정성으로 농사지으신 이현경님덕분에 이 새벽에 눈물이 찔끔 ㅎㅎ
꽃게 판매에 도움을 주신 많은분들의 가정에 늘 항상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다시한번 화살기도 올려봅니다,
구역에서 도움주셨던 자매님이 지금까지도 저와 냉전중인분이 계십니다, 궂이 꽃게판매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
봉사라고 해야 뭐 별로 많이 하지는 못하지만 봉사 하면서도 상처를 많이 받게 된다는걸 저도 꽃게 때문에 사람공부? 많이 했답니다, 지금의 이 평화를 허락하여주신 주님께 감사기도 올리며,,,,눈물을 닦습니다 ^^
답글을 쓴다는게 하소연? 한것 같아 길어졌네요, 에구,,,,ㅎㅎ
이현경님 오늘도 평화를빕니다
아무튼 성전건립은 축복이라 하지만 그 기간동안 모두들 현실적으로 고생스럽지요..
특히 요안나님 구역..꽃게 사업 ? 고생 많으셨어요..맘고생도 많으셨고..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지나 가는 것...
봉사는 크게 많이 할 수록 상처도 크게 많이 받게 됩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기 를 기원합니다.
맘 고생을 한것보다 훨씬 더 크게~많이 많이 은총을 받고있습니다,
돈 버느라고 고생한 보람은 별로 없는데
봉사하느라고 고생한 보람은 아주 아주 대단히 크신 사랑으로 베풀어주시네요,
누구를 위해서 봉사한것이 아니고
바로 나를 위해서 봉사를 한거 같아요,
되로 드렸는데 말도 아니고 섬으로 받고있답니다,
주님의 일을 도와드리느라 흘린 눈물은 주님께서 닦아주시고
주님을 위해서 일하다가 받았던 상처는 주님께서 치료해주시며 어루만져 주시니 이보다 더 큰 영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