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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께서 아브람에 말씀하셨습니다(창 12:1).
창세기 12장 1-3절에 “너의 땅으로부터와 너의 친척으로부터와 너의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내가 너를 보게 하는 그 땅에 너를 위해 가라. 큰 민족에 만들고 복을 주고 너의 이름을 크게 되게 하겠고 축복이 되라. 내가 너를 축복하는 자들을 복을 주겠고 너를 경시하는 자를 저주하겠고 그 흙의 모든 가족들이 너 안에 복을 줌을 받을 것이라”라고 하셨습니다.
1. 하나님께서 아브람에 보일 땅에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 “너의 땅부터 너의 친척부터 너의 아버지의 집부터 내가 너를 보게 할(will show) 그 땅에 너를 위해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여자의 씨”와 관련 없는 야벳의 족보와 함의 족보가 먼저 기록되었고 이후 셈의 계보가 기록되어 테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창 11:10-26).
그리고 셈족 테라의 계보는 테라의 죽음으로 끝납니다(창 11:27-32). 테라의 아들 셋 중 아브람이 성경의 중심에 등장합니다(창 11:26, 12:1).
“여자의 씨”가 태어날 계보는 여러 갈래에서 하나 외에는 배제됩니다. “여자의 씨”는 아브람의 씨를 통하여 태어나리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하신 명령은 “너를 위해 가라”로 시작되는데, 아브람이 가야 하는 이유는 아브람 자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창 12:1).
“너는 너의 땅(country)으로부터 친척으로부터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내가 너를 보게 할 그 땅에 너를 위해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는 그의 나라와 그의 친족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떠나야 하였는데 순종을 위해 고국과 고향과 친족과 친구들과 부모조차도 떠나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떠나야 할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머물던 곳에서 떠나서 가라고 명령만 하신 것은 아니고, 말씀에 순종하면 어떻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도 함께 주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에 그에 따라오는 약속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들은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내용들은 무엇입니까?
창세기 12장 2절에 “내가 너를 큰 민족(nation)에게 만들겠고 내가 너를 복을 주고 너의 이름을 크게 되게 만들 것이고 축복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훼께서 “땅”을 언급하신 후 그 땅을 주실 것을 약속하시고(창 12:7), 그를 큰 민족에 만드실 것을 약속하십니다(창 12:2).
하나님의 약속은 “내가 너를 큰 민족에 만들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람은 그의 나라로부터 떠나서 새로운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나고 버리면 새로운 것을 주십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떠나서 큰 민족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나고 버리면 큰 것으로 채우십니다.
“땅”의 다음으로 인구의 기반이 되는 “민족”의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이 약속이 놀라운 일인 이유는 아브람이 자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1)
아브람을 큰 민족에 만드신다는 것은 씨를 주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브람이 야훼의 말씀에 순종하면 야훼께서 그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를 큰 민족에 만드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내가 너를 큰 민족에 만들 것이라”는 약속은 소망의 약속이었습니다. 앞에 놓인 소망에 대한 믿음은 우리를 많은 것에서 떠날 수 있게 합니다.
사래가 90세에 아이를 임신한다는 생각은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으나, 이삭이 태어남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게 되었습니다(창 21:1-3).2)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이름과 영향력이 퍼지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허락으로 “이름”을 얻게 되고 “아브라함”이 됩니다. 이 약속은 사무엘하 7장 9절과 시편 72편 17절에도 언급되었습니다.3)
사람들은 바벨에서 건축으로써 이름을 만들려고 하였습니다(창 11:4).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이름을 크게 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이름을 만들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사람의 이름을 크게 하십니다. 그가 보게 하시는 땅에 갈 때에 그가 우리의 이름을 크게 되게 하십니다.
“탑(tower)”이라는 단어(미그달)는 “탑”, “망루”라는 의미입니다. “크게 되다”는 동사(가달)에서 나온 명사입니다.
사람이 이름을 만들려고 크게 되게 하는 탑을 짓는 일은 실패하겠으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사람의 이름을 크게 만드십니다. 이것이 사람의 이름이 커지는 진정한 방법입니다.
2절의 마지막 약속은 “축복이 되라”는 명령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명령형 형태나 “내가 너를 축복이 되게 하겠노라”는 약속입니다. 그는 축복(blessing) 자체가 되고, 번역처럼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복이 되라”는 히브리어로 “아브람”과 발음이 비슷한 언어유희입니다. “복이 되라”는 명령형은 복이 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의지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복 자체가 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중에 임재하시는 것은 그의 최고의 복입니다.4)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약속대로 크게 되게 만드셨습니다(창 24:35).
창세기 12장 3절에 “너를 축복하는(bless) 자들을 내가 복을 주겠으며 너를 경시하는(slight) 자를 내가 저주하겠으며(curse),그 흙의 모든 가족들이 너 안에(in) 복을 줌을(bless)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교(宣敎)는 하나님의 왕권을 선언(宣言)하여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선교사는 자신의 땅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떠나야 하는 것이며,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보게 하시는 땅에, 비전을 주신 땅에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사에게 “복이 되라”고 명령하십니다(창 12:1-2).
하나님께서는 모든 종족(family)들이 복을 받게 될 것을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선교사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는 모든 종족들이 그의 왕권을 받아들이고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며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선교사를 보내십니다.
또한 이것은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직장과 일터가 바로 우리의 선교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터에서 우리를 크게 만드시고 복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있는 곳에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소명하신 그 직장이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여야 할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은 우리만 잘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복이 되라”고 명령하시니 우리는 복이 되어야 합니다. “너는 복이 되라”는 명령은 복이 우리에게 들어오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어서 복이 사람들에게 흘러 나가게 만들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삶에서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게으르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있는 곳에 사람들이 나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복을 받습니까?
아브람과 그와 함께 롯이 야훼께서 그에 이야기하신 것과 같이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으로부터 나올 때에 그의 나이는 75세였습니다(창 12:4).
창세기 12장 5절에 “이에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그의 조카 롯과 그들이 재산을 모은 그들의 모든 재산과 하란에서 만든 영혼들을 취하고 그들이 가나안의 땅에 가기에 나왔으며 그들이 가나안의 땅에 왔고”라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12장 6절에 “그가 셰켐 땅에 모레의 상수리나무까지 지나갔고, 가나안 사람이 그때에 그 땅 안에 있었고”라고 하였습니다.
창세기 12장 7절에 “너의 씨에 내가 이 땅을 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람은 거기 그에 보이신 야훼 하나님께 제단을 짓습니다(창 12:7).
아브람은 베델에 동쪽으로부터 산에 이동하고 그 천막을 고정시켰고, 그가 거기 야훼께 제단을 지었으며 야훼의 이름을 불렀습니다(창 12:8).
아브람이 천막을 고정시킨 곳의 동쪽은 아이(Ai)입니다(창 12:8). 그가 거기 야훼께 제단을 지었으며 야훼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인류는 시초부터 제사하였음이 카인과 아벨의 제사로 잘 확인됩니다. 그리고 노아가 야훼께 제단을 짓고 제단에 번제를 바쳤습니다(창 8:20).
아브람은 거기 그에 봄을 받으신 야훼께 제단을 지었습니다(창 12:7). 그가 거기 야훼께 제단을 지었으며 야훼의 이름을 불렀습니다(창 12:8).
야훼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야훼 하나님을 예배한 것을 의미합니다. 아브람은 그 천막을 고정시킨 곳에 하나님께 예배의 제단을 지었습니다.
그는 그 “남방(Negev)”(네게브)으로 걷기에 출발하였습니다.
2. 아브람이 이집트에서 사래에 대해 거짓말하였습니다.
창세기 12장 10-13절에 “그리고 그 땅 안에 굶주림(famine)이 있었고 아브람이 이집트에 거류하러 내려가니, 그 땅에 굶주림이 무거웠음이고. 그것이 그가 이집트에 들어가기에 가까이 오게 만든 것과 같이 되었으며 그가 그의 아내 사래에 말하기를, ‘그대가 아름다운 여자임을 내가 알고.그대를 그 이집트 사람들이 보게 되는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그의 아내라고 하고 나를 죽이겠고 그대를 살리겠으니. 그대는 제발 나의 누이라고 말하라 선하고 나의 영혼이 그대의 이유 안에 살기 위하여서라’라고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신 그 땅 안에 흉년이 들어서 기근(famine)이 있었고 아브람이 이집트에 내려가니 이는 거기 거류하기(sojourn) 위한 것이니, 이는 굶주림이 그 땅 안에 무거웠기(was severe) 때문입니다(창 12:10).
여기서 “무겁다(severe)”는 “심(甚)하다”, “가혹(苛酷)하다(rigorous)”, “중대(重大)하다”(grave), “무겁고 크다”를 뜻합니다.
굶주림이 그 땅에 심하였기 때문에 아브람은 이집트에 내려갔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흉년으로 인한 굶주림과 같은 고통에 당면하게 되는 것은 믿음을 연단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의도하심과 허용하심 때문입니다.
아브람은 당면한 굶주림을 피하기 위해 이집트에 내려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정착하기 위해 이집트에 내려가고자 한 것이 아니나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居留] 목적으로 이집트에 내려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집트에 내려가고자 하는 그에게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아내 사래가 아름다운 여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왕이 나랏일을 잊어버리고 나라가 뒤집혀도 모르게 푹 빠질 만큼 뛰어난 미인을 가리킵니다. 사래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겠지만, 꽤 미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브람은 이집트 사람들이 그의 아름다운 아내인 사래를 빼앗기 위해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래에게 말하기를 “바라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고 하라 그대 때문에 잘되고 나의 영혼이 살아 있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람은 그의 목숨을 보존하려고 그의 아내를 그의 누이라고 합니다. 설령 아내를 빼앗길지언정 목숨만은 보존하여야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아브람처럼 죽음을 두려워함으로써 비겁해지지 아니하여야 하겠습니다.
아브람의 처사는 그의 믿음의 부족하였기 때문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분명히 바로 앞 단락에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너를 큰 민족에 만들고 복을 줄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 12:2). 또 재차 “너의 씨에게 이 땅을 줄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 12:7). 아브람은 이렇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만일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면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인데, 약속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그가 살아서 아들을 낳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은 약속을 믿고 살아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믿어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살게 하실 것을 믿어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려워하였는데 그 이유는 이런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조상으로 불릴 그의 믿음도 처음부터 완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테리 리드(Terry Reed)는 공군 조종사였고 라오스 전에도 참가하였고 주로 정보장교로 근무하다 예편하여 사업을 하던 사람입니다. 그는 CIA에 뽑혀서 첨단기술 판매와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게 됩니다.5)
그러나 알고 보니 마약 밀수하는 일이어서 바꾸어 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아칸소에서 마약·무기를 운송하는 비행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6)
리드는 빌 클린턴과 마약 수송 책임자 등 관련 인사들과 회동하였으며 음란 파티에도 함께 참석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로에 진정을 넣었지만 전부 클린턴 패거리였습니다. 테리 리드는 클린턴 등 관련 인사들이 체포되는 장면을 목격하는 대신 오히려 자신이 마약 밀수를 했다는 죄목으로 입건 당했습니다.7)
조종사 배리 실(Barry Seal)은 1995년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에게 무기를 볼리비아·아르헨티나·브라질·니카라과의 콘트라에게 수송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마약을 싣고 뉴욕·시카고·디트로이트· 세인트루이스 등 여러 도시로 운반했다고 양심선언을 했습니다.8)
《워싱턴 포스트》에서는 여러 전문가를 포함시켜 간부회의를 열었고 ‘알려지지 않은 엄청난 이야기’라는 기사를 게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편집장이 “중상모략이며 사실무근”이라며 중지를 시켰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사주가 클린턴을 살리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9)
이러한 일로 살해당한 사람은 배리 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10대 소년들이 비행장 근처를 지나는 철길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고, 이들 사체는 클린턴 주지사가 임명한 의무관에 의해 검시되었습니다.10)
사고사라는 결론에 불복한 소년들의 부모들이 재검하기를 요구했으나 의무관을 비롯한 주 정부기관은 이것을 거부하고 증거물을 넘기지 않고, 클린턴은 빨리 ‘자살자는 검시할 필요가 없다’는 법을 만들게 됩니다.11)
한 소년은 칼에 찔렸고. 다른 소년의 머리는 으스러져 있었습니다. 의무관은 “두 소년은 철길에서 잠이 들어 기차에 치였다”고 주장했고, 그 대가로 클린턴은 의무관의 월급까지 인상시켜 주었습니다. 두 소년은 마약 거래를 목격하였기에 그들에게 살해당한 것입니다.12)
두 소년 밖에도 이 일에 대하여 모두 6명의 청소년 목격자가 있었는데 이들 모두 차례로 살해당했습니다. 한 명은 자기도 죽을 줄 알고 지인들과 작별 인사를 해 두었습니다. 그는 왜건 힐이라는 피자집에서 피자를 먹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는 주지사 선거일에 클린턴이 이기면 자신은 죽게 될 것이라고 했고 그날 밤 그는 살해당했습니다.13) 이렇게 악인은 다른 사람을 죽입니다.
그 이집트가 그 여자를 보니, 이는 그녀가 매우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장 15절에 “파라오의 군주들이 사래를 파라오에게 칭찬하고 그 여자가 파라오의 집으로 취함을 받은지라.”라고 하였습니다.
“군주”(사르)는 “군림하다”는 단어(사라르)에서부터 나왔으며 영어 성경들에는 “관리”(official), “군주”(prince)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칭찬하다”라고 번역된 말은 히브리어로 “할랄”입니다. 영어 성경에 “찬미하다”(praise)나 “칭찬하다”(commend)로 번역됩니다. “칭찬하다”(commend), “찬양하다”(praise), “자랑하다” 등을 뜻합니다. 히브리어로 “칭찬(稱讚)”과 “찬양(讚揚)”과 “자랑”이 모두 같은 말입니다. “찬미하다”는 영어의 “프레이즈”(praise)에도 “칭찬하다”는 뜻이 있는데, “찬미(讚美)”는 “아름다움을 칭찬하다”를 뜻합니다.
사람은 아름답고 훌륭한 것이나 위대한 것 따위를 기리어 칭송합니다. 연예인들이 미모로 칭송(稱頌)되듯이 사래가 그러하였습니다(창 12:15).
파라오가 아브람에게 그녀 때문에(for her sake) 선하게 하고(treat well), 양떼와 소와 나귀와 종들과 여종들과 암나귀들과 낙타들이 있었습니다.
야훼께서는 파라오와 그의 집을 큰 재앙들로 치셨으니(strike)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의 일에 대해(because) 그러하셨습니다(창 12:17).
그리고 파라오가 아브람에게 부르고 그가 말하기를 “너는 어찌 이것을 나에게 행하였으며 그녀가 너의 아내임을 나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는 어찌 ‘그녀는 나의 누이라’고 말하여 내가 그녀를 아내에 취하느냐, 보라 시방 너의 아내를 취하고 가라.”라고 하였습니다(창 12:18-19).
그들이 그와 그의 아내와 그가 가진 것을 보냈습니다(창 12:20).
3. 아브람이 이집트로부터 가나안 땅으로 올라왔습니다.
창세기 13장 1절에 “아브람과 그의 아내와 그가 소유하는 모두와 롯이 이집트로부터 그 남방에 올라가고.”라고 하였습니다.
“남방”은 가나안 땅의 남단 부근에 있는 지방입니다.14)
창세기 13장 2절에 “아브람이 가축과 은과 금에 대단히 무거웠노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파라오에게 양 떼와 소와 나귀들과 노비들과 낙타들을 얻었기에, 그가 대단히 부유하게 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13장 3-4절에 “그가 그의 여행들에 남방으로부터와 베델까지 베델과 아이 사이에 그 시작 안에 그의 천막이 거기 있은 장소까지 가니. 그가 만든 그 제단의 장소였고 아브람이 야훼의 이름 안에 불렀고.”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아브람과 동행하는 롯에게도 양 떼와 소와 천막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이 그들을 함께 거주하게 들어 올리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재산이 많았음이고 그들이 함께 거주할 수 있지 아니하였습니다.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들과 롯의 가축의 목자들 사이에 싸움이 있었고, 그 가나안 사람과 그 프리즈 족속도 그 땅에 거주하였습니다(창 13:7).
아브람과 롯의 소유가 많아져서 함께 거주하기에 그 땅이 좁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다툰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람이 롯에게 이야기하기를 “바라건대 나 사이와 너 사이와 나의 목자들 사이와 너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있지 아니하리라. 모든 땅이 너의 앞에게 있지 않느냐 원컨대 나의 곁으로부터 분리되어라 만일 왼쪽이면 나는 오른쪽에 가고 오른쪽이면 나는 왼쪽에 가겠노라”고 하였습니다(창 13:8-9).
예수 믿는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긴 때에 어떻게 처리하여야 합니까? 우리는 우리의 형제에게 좋은 것을 양보하고 나는 기꺼이 손해를 당하는 아브람과 같은 희생적인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롯이 그의 눈을 들어 올리고 그가 그 요르단의 모든 원형 지대를 보니 모두가 음료였음이며 야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기 전이어서 야훼의 정원과 같으며, 이집트의 땅과 같았습니다(창 13:10).
“요르단(Jordan)”(야르덴)은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큰 강입니다. 깊은 협곡을 따라 흘러내린 후 디베랴 호수(갈릴리 바다)로 유입됩니다. 이 호수를 떠나서 흐르다가 작은 다수의 물줄기에 의해 유량이 증대되며 마침내 이 강은 사해로 흘러듭니다.
롯이 그 요르단의 모든 원형 지대를 선택하고 동쪽으로부터 출발하고, 그들이 서로 분리되었습니다(창 13:11).
아브람은 가나안의 땅 안에 롯은 원형 지대의 성읍들 안에 거주하였고 그가 소돔까지 천막을 옮겼습니다(창 13:12).
소돔의 인간들은 악하였고, 야훼께 매우 죄인들이었습니다(창 13:13).
롯은 그 눈을 들어 올려 요르단의 모든 원형지대가 음료임을 보았으나 소돔의 인간들이 악하였고 야훼께 죄인이라는 것은 보지 못한 것입니다.
롯이 아브람으로부터 나누어졌으며 하나님께서 그에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3장 14-17절에 “너의 눈을 들어 올린 후에 동서남북을 보라. 이는 너의 보는 모든 땅을 너와 너의 씨에게 내가 영원까지 줄 것임이고. 내가 너의 씨(descendants)를 그 땅의 먼지와 같이 놓을(make) 것이고, 사람이 그 땅의 먼지를 계산할 수 있으면 너의 씨도 계산함을 받으리라. 너는 일어나라 너는 그 땅 안에 그것의 길이와 그것의 너비에 걸어가라, 이는 너에게 내가 그것을 줄 것임이라.”라고 하셨습니다.
앞에 10절에 롯이 그의 눈을 들어 올리고 모든 원형 지대를 보았으며, 롯은 그가 그의 눈을 들어 올리고 본 모든 원형 지대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자발적으로 그 눈을 들어 올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너의 눈을 들어 올리라”라고 명령하셨는데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의 눈을 들어 올립니다.
아브람이 롯에게 먼저 선택하라고 한 것은 실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롯이 물이 풍족하고 겉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는 땅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아브람에게는 덜 좋아 보이는 땅이 몫으로 남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야훼 하나님께로부터 아브람에게 놀라운 약속이 주어졌는데 하나님께서는 롯이 선택하였던 요단의 원형지대의 모두까지를 포함하여 아브람이 보는 땅의 모두를 그의 씨에게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람이 바란다고 가질 수 없고, 하나님께서 주셔야 가질 수 있습니다. 롯이 선택한 그 땅도 결국은 아브람과 그의 씨의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야훼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씨를 그 땅의 먼지와 같게 놓으셨습니다. 만일 사람이 그 땅의 먼지를 계산할 수 있으면 그 씨도 계산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람이 헤브론 안에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 안에 거주하고, 그가 거기 야훼께 제단을 지었습니다(창 13:18).
창세기 13장 18절은 ‘아브람이 예배하였다’는 내용입니다.15)
“헤브론”(Hebron)은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도시였던 것 같습니다. 아브람은 세 번째 제단을 이 근처에 세웠는데, 주요 거주지가 됩니다. 헤브론은 족장들의 생활 중심지였습니다.
“마므레”(Mamre)는 “강함”을 뜻하며 아브라함이 거한 곳입니다. 아브라함은 거기 제단을 지었는데 그는 가는 곳마다 제단을 지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천막이 있는 장소는 “그 제단의 장소”입니다(창 13:3-4). 이것은 아브라함이 그가 사는 장소에 제단을 지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그가 거주하는 장소에 제단을 지었고 제사를 드리면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그가 사는 장소에 예배 처소를 짓고 예배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가나안 사람들과 달리 성소를 건축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거주하는 장소를 옮길 때에 그 장소에 제단을 지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사한 때에 그가 거주하게 된 장소에 제단이 지어졌습니다. 제단에서 제사하는 삶은 그의 삶과 분리되지 아니하였습니다(창 13:18).
1) Mathews, 『창세기 2』, NAC 성경주석, 138.
2) Mathews, 『창세기 2』, NAC 성경주석, 139.
3) Mathews, 『창세기 2』, NAC 성경주석, 140-142.
4) Wenham, 『창세기 1-15』, WBC 성경주석, 488.
5)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서울: 해냄, 1999), 253.
6)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253.
7)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253.
8)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253.
9)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253-254.
10)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254.
11)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254.
12)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254.
13) 이리유카바 최, 『그림자 정부<정치편>』, 255.
14) 김상복, 『모험을 두려워 말라』 (도서출판 횃불, 1994), 106.
15) Mathews, 『창세기 2』, NAC 성경주석, 174.
첫댓글 수고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