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만 쌓이네.. 노영심
비금도 도초도 그림산& 선왕산
전남 신안
2019년 5월31일. 금요일. 둘이서 좋은사람들과 함께
05시 20분. 목포 북항선착장
서울 사당역에서 밤 11시50분에 출발한 버스는 이곳 목포 북항선착장에 04시쯤 도착했다.
밤새 무박으로 오면서 졸다 깨다를 반복해서 도착무렵엔 에어컨때문에 춥고 더 졸려서
차에서 비몽사몽으로 한시간을 더있다가 환해지길래 밖으로 나왔다.
비는 솔솔 뿌려대고...점차 개인다고는 했다.
목포 북항선착장 매표소앞.
매표소 안엔 매표를 하고있었다.
버스 주차장
버스 주차장 뒤를 가보니 배 선착장이였다.
배들이 촘촘히 많이 있었다. 안에 묶여있는 배가 나갈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다.
한쪽엔 여객선들이 있었고...
화장실을 찾으니 잘 안보인다. 할 수 없이 옆 어느건물로 들어가 볼일을 본다.
큰 항구에 화장실이 없을리가 있나 눈에 잘안보였겠지만...
05시 41분. 섬드리비금고속페리호에 승선하고
앞면엔 비금농협이라고 쓰여있네
배를 타면서 뒤를 돌아보니 목포 북항선착장이 보인다.
매표소가 보이고
그뒤로는 상가건물들이 보이고 아파트도 보인다.
단체여행으로 다니니 모든게 편리하긴하다.
배삯도 얼마인지 사실 신경쓸일이 없다. 인솔자[산악회는 대장]만 잘 따라다니면 된다.
비금도 도초도
코스는:상암마을-그림산-죽치우실-전망대-선왕산-하누넘해수욕장
사실 비금도 라는 동네도 처음 알게되었고 나에겐 아주 생소하였다.
다만 그림산이 그림처럼 아름답다는건 알고있었다.
05시 50분에 출발.
배는 큰배라 온돌방도 있고 의자가있는 방도 있고
우선 온돌방으로 들어간다. 바닥은 미지근하긴했어도 좋다.
06시 54분. 약 한시간후
보이는게 섬을 이어주는 천사대교인지...
.
6시 55분.
가면서 들렸던 항구가 안좌도
안좌여객터미널이 보인다.
7시 33분. 약 1시간 45분후 비금도 가산항 도착.
비금 가산 여객선 터미널
비금 가산 여객선 터미널.
대기하고있던 미니버스 두대에 나누어 탄다.
7시 56분.
약 20분후 그림산 들머리인 상암마을 도착.
계획보다 한시간이 지연되었다.
28인승 두대가왔다. 1호차를 인솔하신 만사대장님은 산행시간을 총 4시간으로 연장하면서
식사시간과 육로관광을 줄이던지 배를 늦게타면 된다고 하신다.
산행시간은 조금이라도 서둘지않게 하라고도 하신다.
즉 안전산행이 우선이니까....대장님의 연륜이나 경험등 나이가 돋보이는 일이다.
12시까지 하산시간, 총 4시간이 주어진다.
비금도 현지 버스
저위는 그림산 정상
뒤돌아보아도 그림처럼 이쁘다.
해산굴을 들여다보니 용깨나 쓰고있다.
공사끝낸지 얼마 안된거같다.
이 계단으로 내려가서 우측 봉우리 계단있는곳으로 갈것이다.
산을 아끼면서 바위를 잘 타는 사람들은 싫었겠다 하지만
나같은 사람은 저렇게 안전하게해야 갈 수가 있겠다...ㅋ
신안소금이 유명한게 이곳에오니 알 수가있다. 다 소금밭이다.
간혹 시금치밭이 보이지만
9 시
걷기 시작한지 한시간
이른시간 배에서 간단히먹고 간식을 한다.
전망대
전망대는 구경하고 다시 나와야한다.[20분~30분]
내려오고... 조심 조심
올라가고
보이는건 선왕산
9시53분. 죽치재.
약 두시간 가까히 왔다.
이름은 몰라도 많았다.
웬 구멍이
바위는 웅장하지는 않아도 아기자기하고 특히 조망이 좋으니 자꾸 찍게된다.
10시45분. 선왕산 255m
가운데 뒤로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보인다.
나중에 차로 달리는데 모래사장이 딱딱하였다.
하누넘해수욕장
하트해변
숲이 울창하고
길에 그려진 그림.
재치있는 기사님의 해설로 비금도를 더 알게된다.
저 산에 바위에 대해 설명을 하지만 차에서는 웃으면서 들었지만 내려서는 다 잊어버렸다...ㅋ
산행 들머리도 지나고..
여기도 설명을 하는데....사진도 흐리다. 차에서 찍은사진들
단체로 점심을하고....
섬 여행에서는 어딜가든 가격도 저렴하면서 음식들도 맛있고 심심하니 잘한다
이집도 맛이좋앗다...특히 섬초[시금치]는 더 달라고해서 먹엇다.
점심을 하고는 명사십리해변가를 차로 달린다.
기사님이 내릴려면 내리라는데 차 바닥에 모래 묻힌다고 한사람이 그냥 가잔다...ㅎ 맞다.
배도 부르고 나도 내리기는 싫었다.
차량 뒤에 앉아서 뒤돌아보니 해변이 참 길다.
저 안에 바둑천재 이세돌생가가 있는곳이라고한다.
집은 잘 안보인다고한다.
산이름이 뭔지 설명을하는데 바위들이 멋진게 많다고한다.
다시 비금가산항에 도착하고
오후 1시30분에 출발한다.
배에서는 온돌방이 짱이다.
배에서 바라보는 천사대교.
2시15분. 비금 가산항→ 약 40분후 암태 남강선착장(섬드리비금고속페리호) 도착
버스에 올라타고
암태도를 지나고...
천사대교로 들어섰다.
▲ 스마트폰 네이버 지도.
서울로 가면서 28인승 버스. 차가 넓으니 편하긴 편하다.
장거리산행, 섬산행등 남도 까지 갔다가 서울 도착하면 늘 늦은시간이였다.
비교적 이른시간인 오후 7시15분쯤 양재 도착이라 좋아했지만 전철을 타니
아...............퇴근시간이라 [금요일] 배낭메고 타기가 영....
여튼 그림처럼 이쁜 산과 바다를 보고 넓은 염전을 보면서 신안마을은 소금 〓 부자마을
비금도 주민은 농협빚이 있는사람들이 없다고한다.
우리나라엔 아름다운 섬이 참 많다.
그러니 갈 곳 도 많다.
첫댓글 만사대장님의 노련한 안내에 감사드립니다.
산행길에서도 회원님들을 챙기시는 모습도 멋지셨구요.
특히 현지사정에 맞게 산행시간을 조정하시는것에서 연륜, 경험,노련한것을 느꼈습니다.
감사드립니다...만사대장님.
한컷한컷 멋지게 앵글에 담으신
작품들을보니 다시금 비금도 그림산
산길을 걷는 파도라마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
멋지게 담으신 작품 잘보고 갑니다 ~
사진후기 감사합니다.
다음 공지에 소중하게 활용하겠습니다.
함산해서 즐거웠고요~~하나라도 더 보시려고 열심히 다니시는 모습 보니 보기가 좋았읍니다~~잠못자고 섬 산행 하시느라 고생하셧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