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09051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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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방송사간 시청율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는 프라임타임이다. 가족들이 TV 앞에 모여드는 시간대라 광고도 이 시간대에 가장 집중된다. '무한도전'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의 중계를 맡은 MBC에서도 최고의 광고 판매를 자랑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회당 34개의 광고가 붙어 평균 3억8000여만원의 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런 '무한도전'의 광고매출을 한국시리즈 1차전도 아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뛰어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의 한 관계자는 8일 "MBC 측에서도 '어떻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매출이 무한도전을 앞지를 수 있느냐'며 혀를 내두르더라"고 귀띔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준플레이오프 9회까지 선판매된 광고 분량만 7억8000만원이고 연장전에 표출된 광고까지 최종 집계하면 광고매출이 8억원 선에 이른다. 그것도 이닝 중간에 삽입되는 가상광고를 제외한 금액이다. 가상광고는 초당 단가가 64만원으로 책정됐다.한 번 가상광고가 표출되는 시간이 5초 안팎이니 연장 10회말까지 총 20이닝 동안 이닝당 두 차례씩만 표출됐다고 하더라도 가상광고만으로 1억2800만원을 벌어들였다는 계산이 나온다. 프로야구 임팩트가 광고시장에서도 여실히 입증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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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시간 30분인 무한도전과 4시간 가까이 되는 프로야구의 비교는 말이 안되지만 굉장히 고무적인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앞으로 한국시리즈가 우리나라의 슈퍼볼과 같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올라가면 광고비도 점차 올라갈텐데 과연 얼마나 더 벌어들일지 궁금하네요.
이런 현상이 지속될테니 공중파에서 플레이오프를 중계하려하죠
그럴려면 방송기술좀 올리던가 아니면 케이블사에서 잠시 인력끌어쓰던가 하지
정말 카메라 워크 거지 같다고 봅니다.
참고로 준플 1차전 관중입장 수입은 7억9023만1000원.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진짜 어제는 카메라가 공을 못 따라가더군요. 어찌나 짜증 나던지.어제 경기도 한명재 캐스터 + 엠스플 중계스탭이었으면 몇 배는 더 재미있었을듯. 그리고 무도도 참 대단하네요 ㅎㄷㄷ
무도의위엄인가요ㄷㄷㄷ준플이든 플옵이든 단기이벤트성 대회의 광고단가와 매주 정기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단가가(그것도 훨씬짧은 시간 방영되는) 맞먹는다는게 더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