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면서 수집이란것을 잘 안해본것 같습니다. 여러리바이스 제품을 접해봤지만, 수집이
란 단어에는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ㅋㅋ 시계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제가 구입했던 손목시계
몇가지의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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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ck 시리즈**
1. G-shock Mudman : 제가 어렸을때(아마 중1) 처음산 지쇼크 입니다. 그때 당시 일본에
살았었구요, 트럭이 지나가도, 고층건물에 떨어뜨려도 고장나지 않는 지쇼크의 매력에
푹 빠졌었습니다. 머드맨은 아주 기본적인 지쇼크 디자인을 계승한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메인 디지털 시계외에도, 파이그래프 모양의 초시계등등이 존재했었습니다. 하지만 머드맨
의 경우, 다른지쇼크보다 시계를 덮는 고무부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사실인듯
싶습니다. 뭐, 지쇼크중에서는 평균적인 가격에, 하나쯤 있어도 무난한 시계인것 같군요.
2. G-shock FroGman: 프로그맨..지쇼크 제품중 가장 멋진제품중 하나가 아닐까생각되는군
요, 제가 소장하고잇는 모델은 오리지널 맨인 이구요. 음....... 디자인 외에는 머드맨의 기능
과 거의비슷하여, 별로 쓸만한 기능은없습니다.ㅋㅋㅋ
3. Baby-G Seaman : 프로그맨의 영문판의 이름이 씨맨이라더군요. 제가 구입한 모델은
돌고래한정 베이비쥐 시맨 이구요, 보통프로그맨과 똑같고 크기만 좀 작아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Rolex **
제가 소장하고있는 로렉스는 Oyster perpetual Datejust 올 실버 이구요 ( 저는 이거 사느라
피똥쌌음) 음.... 중후한 멋과, 건전지가 들어가지않아서 좋아요 ㅋㅋ 디자인이나 뭐
기능은 다른 시계보다 떨어지기도 하지만, 브랜드의 네임밸류 때문에 차는 시계죠 뭐,.ㅋㅋ
** ODM **
연예인들이 테레비에서 많이 차고나온 시계로 조금 유명(?) 해진 시계입니다. 가장큰 특징은
밴드가 우레탄밴드라는점, 버튼을 최대한 생략하고 흔들흔들 흔들어주면 날짜,시간 화면이
바뀐다는점입니다. 음..뭐랄까 여성들을 타겟으로 출시한 시계가 아닌가 싶네요. (남성보단
여성이 착용했을때 더 이뻐보였음) 카시오보단 AS가 좀 그렇다는것도 단점이긴 하지만,
때가 탔을때 지우개같은것으로 쓱쓱 문질러주면 다시 새시계가 된다는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11만원이란 가격에는 별로 못미치는 만족도..ㅋㅋ(개인적인 거지만요)
** 테크노마린 **
돈이 많았더라면 진품을 샀을테지만, 총알낭비가 심했던 관계로, 이태원에서 이미테이션을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가진모델은 엄청큰거..(권상우인가 누군가가 차고 나왔다 했음)
시계오른쪽에 디지털 시계처럼 버튼이 있는데요, 이건 초시계의 역할을 합니다. 뭐 기능적인
면 보다는 시계가 시원시원하게 생겼고 센스있는 컨셉을 원하신다면 테크노마린 추천입니다.
뭐 다른시계들도 있지만 별루 후기를 남길정도로 추천할만한 시계는 없군요^^
허접한 후기이지만, 시계구입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래요~ㅋㅋ
첫댓글 지랄하네 기혀니~
쫌 캐쥬얼하게 입으신다면 빈폴시계 추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