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탈모를 일으키는 두피 전염성 질환(Contagious disorders)
1) 식물성 기생충 전염질환
① Tinea(백선)
티니아는 백선의 의학용어로 식물성 기생충으로 유발되는 질환. 어떤 형태로든 전염성이 있다. 공중 목욕탕, 수영장, 미용실의 소독되지 않은 기구에서도 전염의 원인이 된다.
* 증상: 조그만 물집이 있고 작고 빨간 반점에서 시작. → 의사 진료 요함
② Tinea capitis(두피백선)
두피에 나타나는 식물성 기생충 질환.
* 증상: 전염성으로 모낭 입구에 빨간 뾰루지나 점이 나타남. 반점이 번지면서 모발이 바삭거리고 생기를 잃는다. → 모발을 짧게 자르면 없어지거나 확대된 모낭으로부터 떨어져 나간다.
③ Tinea favosa(기계총 or 황선)
식물성 기생충에서 비롯되는 전염성 질환.
* 증상: 스커튤라라고 부르는 건조하고 유황색을 띠는 컵 모양의 부스럼 딱지가 특징. 특이한 악취가 난다. 기계총에 걸리면 핑크색이나 흰색을 띠며 모발이 없는 반짝이는 반점이 자국으로 남는다. →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의사 진료 요함.
2) 동물성 기생충 전염질환
① 옴(Itch, 가려움)
가려움은 매우 전염성이 높은 동물성 기생충 피부 질환으로 옴벌레가 옮긴다.
작은 수포와 농포가 기생균을 자극시키거나 감염된 부위를 긁으면 생김.
② 이(Louse, 동물성 기생충)
보통 서캐라 하며 주로 모발에 서식하는 기생충은 두피에서 영양을 흡수하므로 가려움증 생기고 긁으면 자꾸 퍼지게 된다. 감연된 사람의 모자, 빗등을 타인이 사용시 전염된다.
3) 포도상 구균 전염질환
① 부스럼 또는 종기
급성 포도상구균이 모낭에 전염되어 지속적 고통을 주며 부스럼은 염증이 진전된 결과로서 한정적인 부위에 국한되며 모발에 찔리게 되면 농포가 생긴다.
② 뾰루지
급성 포도상 구균 전염질환이며 부스럼보다 크다.
4) 지방선 전염 질환(Disorders of the sebaceous glands)
① 면포(여드름, Acne)
얼굴, 이마, 콧등에 가장 자주 나타나는 나사모양의 굳어진 피지덩어리다. 모낭의 지방선에서 지나치게 분비된 지방성분으로 가득 차면 면포가 형성되고 모낭입구가 막힌다.
② 지방종(Lipoma, 피지낭종)
지방선의 피하종양이다. 그 안은 피지로 이뤄져 있고 크기는 완두콩 만한 것부터 오렌지 만한 것까지 있으며 주로 두피, 목, 등 같은 곳에 발생한다. 지방종은 종종 혹이라고도 한다.
③ 지루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
피부의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지방선의 분비가 지나쳐 코, 이마, 두피 등이 지방성이거나 번들거리면 지루가 있는 것이다.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돈 부위에 발생하는 습진성 피부염인 지루피부염은 피부가 붉게 변하며 인설이 동반되는 특징.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인설이 특징이며,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분홍색 또는 황색반을 형성하며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약간의 소양감을 동반. 겨울에 악화되며 여름에 호전됨.
④ 무피지증
노화나 신체질환 때문에 피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결핍되어 나타나는 건조상태 또는 비늘이 생기는 상태이다. 비누나 세제용 파우더의 알칼리 성분 때문에 부분적인 무피지증이 얼어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