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재발견
금번 부산시 초청 팸투어에서 제 마음에 딱드는 근사한 코스를 하나발견했는데
그것이 부산 해운대의 광안대교야경 크루즈선상투어였습니다.
부산의 입맛을 모두모아놓은듯한 정갈한음식,
와인과 생맥주의 분위기를 타고
음악이 바다위에 떨어지면
사랑실은 멋진 항해가 시작됩니다.
서울 한강유람선도 여러번타보았고 디너뷔페행사도 해봤습니다만
강변과 바다의 차이만큼과 강과 바다의 느낌만큼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돌아와서도 어떻게든 상품으로 구성해서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준비하고 있는데여 상품의 이름은 해운대 에레지로 잠정 정해놨습니다.
살면서 이런정도의 근사한 기분은 한번쯤 느껴봐야할것같습니다.
이어지는 동백섬 누리마루 산책로는 부산의 멋스러움이 이런거구나 할수있을것같고
달맞이고개의 멋진카페들은 길손의 마음을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을것같습니다.
설레임의 바다가있고 낭만파연인들의 웃음이 있는곳
6.25동난때는 임시정부의 피난처였고 부마항쟁등 민주주의함성이 추억처럼 서려있는곳
자갈치 아지매의 재빠른 손놀림으로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해주는 다양한 먹거리
아시아 최대의 영화잔치로 자리매김된 부산국제영화제와 장동건의 피맺힌 대사인
"그만해라! 많이먹었다 !" 의 친구까지 부산은 오늘도 우리들기억속에 영원히 잠들지않는
유혹의 불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새 명물 크루즈 <티파니21>의 뷔페 | 여행
부산의 새 명물 크루즈 <티파니21>의 뷔페 |
I am sailing~ To be f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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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담 개최에 대비해 만들어진 <티파니21>. 부산 동백섬 맞은편에 있는 티파니21호는 우리나라 최초로 파티와 컨벤션이 개최되는 크루즈이다. 1층과 2층, 선상으로 이어지는 넓은 장소에서 해상관광과 식사, 이벤트를 겸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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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 stewart의 sailing이 잔잔하게 깔리며 사람들이 입장한다. 조선비치호텔을 비롯한 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공연경력을 가진 필리핀 가수의 감미로운 노래에 자리를 잡기도 전에 두 손을 모으고 듣는 이도 있다. “APEC에 맞춰 부산해상관광에서 특별히 제작했습니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 풍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엔진이 두 개이므로 위험대처 능력이 빠릅니다. 티파니는 서비스를 보강하여 단 두 명의 예약에도 출항합니다.” 자신감에 찬 목소리의 노종만 기관장이다. 비단으로 짜인 천을 뜻하는 ‘티파니’와 APEC 참가국의 숫자인 21이 만나 만들어진 티파니21호. 디너파티에는 부산 앞바다의 싱싱한 활어로 만든 해산물 뷔페가 근사하게 차려진다. 초밥을 비롯해 디저트까지 30여 가지의 해산물을 든든하게 먹고 선상으로 올라가면 군밤, 육포, 바비큐와 맥주가 준비되어 있다. 요리사가 즉석에서 구워낸 고소한 안주에 맥주를 곁들이며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자니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디너파티는 해운대를 떠나 광안대교를 거쳐 부산항을 돌아 원점으로 오는 코스. 황홀한 밤에 취해 탄성이 쏟아지는 가운데 광안대교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여유가 묻어난다. 시원한 광안리 바닷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어도 이 순간만큼은 날아갈 듯 자유롭다. I am sailing~ To be free~(나는 항해한다. 자유롭기 위해~) 글·사진 박지영 기자 | | |
첫댓글 아~~~가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