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위원장에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원내 대변인)의 내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범계 의원은 충북 영동 농부의 가정에서 태어나 1980년 서울 남강고등학교 자퇴 후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1985년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에 입학했다. 그가 대학생활을 하던 1986년 봄, 인천사태, 그해 가을 건대사태, 그리고 다음 해 봄 박종철 열사의 사망, 그해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운동에 있어 그는 항상 민주화에 대한 열정으로 독재 타도에 대한 진정성으로 그 중심에 있었다. 박 의원은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일하던 중, 김민석의 정몽준 캠프 합류에 반발해 법복을 벗고 노무현의 선거운동에 합류해 참여정부의 초기에 민정제2비서관, 법무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그는 대전에서 변호사 겸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제19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장애인이었다”는 그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판사, 변호사 시절을 지내고 4전 5기로 그의 오랜 꿈이었던 ‘민의의 대변인’이 된 것이다. 그는 지난 해 6.4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으로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4개 구청장 등을 당선시키는 데 큰 몫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서 앞으로 15개월남은 2016년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과 2017년 12월 20일에 있을 대선을 준비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중심축 리더로서 진두지휘하며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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