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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이드 - 한도르프 - 홀스갭;( 발코니 & Read 룩아웃) - 맥켄지 폭포 - Lake Wartook -
Boroka Look Out
숙소 : 홀스갭; 그램피언스 유스
애들레이드에서 산과 계곡을 따라 구불구불한 도로를 타고 차로 한 시간가량 북동방향으로 달려서
도착한 독일풍의 작은 마을 한도르프....
한도르프는 1830년대 유럽에서 이주해 온 독일인들이 만든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독일 이주민의 마을이다.
옛 독일식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앤티크 숍, 가정집을 개조한 갤러리, 노천카페, 소박하게
꾸며진 독일식 레스토랑과 꿀과 양초, 허브, 와인등의 주 생산물을 판매하는 토산품점들이 이곳
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국적 분위기에 빠져들게 한다.
1836년에 세워진 아델레이드 최고의 팝 German Arms Hotel ....
이곳에서 엄청 큰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
독일 이민자들이 타고온 배의 선장이자 이주자들의 대표였던 선장 Hahn의 흉상....
한가로이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여러 가게도 기웃거리고 공원에서 휴식도 취하다가
그램피언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호주 남동부의 빅토리아 주에서 태곳적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그램피언스 국립공원....
Read Lookout에 서면 넓은 초원과 호수, 그리고 크고 작은 산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Read Lookout에서 멀리 보이는 호수가 Bellfield Lake....
리드 룩아웃에서 1.2km정도 가면 나오는 용의 아가리 처럼 생긴 The balcony....
맥켄지 폭포로 내려가는 길..
수량이 풍부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멋있다거나 감동적이지 않았던것 같다.
그램피언 국립공원내의 조용하고 물이 맑았던 Lake Wartook
호숫가에 나무를 자르고 남은 그루터기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곳 호숫가에서 만난 캥거루 가족들....
마치 우리집에 왜 왔니? 하며 바라보고 있는듯....
북부 그램피언 국립공원의 중심지인 홀스갭으로 향하다 잠시 들린 Boroka Look Out...
홀스갭의 숙소 그램피언스 유스호스텔....
저녁을 먹고 방 앞 마당에 나가보니 캥거루 부자가 풀을 뜯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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