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감자 파종을 위한 토양만들기

[유기농부-카스]

2024년도 봄감자 파종을 위해 토양환경과 종자를 정리합니다
화전밭 일구어 지어내던 옛 어른들의 감자농사를 따라해봅니다

감자재배에 사용할 왕겨훈탄제조중입니다

왕겨를 쌓아놓고 속불을 놓아 산소를 최대한 차단하는 방식으로 태우지않고 숯의 형태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훈탄기를 이용하면 하루에 만들어지는량이 소량이기에 공터에서 불장난했습니다

검게 훈탄이된것, 겉에 왕겨는 생왕겨 그대로지만 어차피 토양과 섞여 생왕는 유기물 형태로 토양속에 5년정도 유지되고 훈탄은 숯과같은 역할로 딱딱한 토양을 부드럽고 공기가 잘통하는 땅으로 변화시켜줍니다

훈탄은 왕겨포대에 다시담아 밭으로 갑니다

골고루 살포 합니다

왕겨훈탄의 힘을 기대합니다

감자 종서 준비
올봄감자는 수미감자와 속노란자주감자입니다

감자종자는 해마다 자가채종해서 사용하지만 보통2~3년 주기로 종자를 다시 바꾸게 됩니다.
덩이덩쿨인 감자는 무균배양하여 탄생하여 원원종이 되고 이 원원종을 보급하여 원종을 생산하여 일부 재배기술력이 좋은 농가에 보급하여 대량으로 보급종 종자를 생산후 전국적으로 보급종 감자가 농가에 유통됩니다

감자 종자는 서류로 분류되어 종자가 아닌 종서라고 부릅니다. 농가에 보급되어 식구님들께 선보일때까지 최소 3~4년이 소요됩니다 이 보급종 종서를 재배해야 수량성확보와 병해에 강하게 됩니다 먹다남은 종서로 매년 대를이어 재배되면 수확량 차이가 엄청납니다

[유기농깡패]

올해는 삼색감자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