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밤새 하얗게 춘설이 내린 2008년 2월 26일 11:00시에 을지로 별관 8층 강당에서 한전 전우회 제26년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재적위원 373명 중 참석132명, 위임78명 총210명이 참석한 성원 보고가 있었으며 만75세가 되는 회원께 수여하는 기념품 증정이 있었다. 대상회원은 전 지회에 124명으로 본회 운영위원은 6명 최상득,김윤집,유수원, 임명수,이강연,이종완 님께 만보계 시계가 증정되었다.
이어 2007년도 최우수 및 우수지회에 대한 표창패 시상이 있었다. 최우수 지회는 동부지회, 우수지회는 경북지회,전남지회가 수상하여 표창패와 포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종훈 회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25년 전인 1983년에 1,5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새롭게 출발을 한이래 이제 7천 여 명의 많은 회원으로 구성된 튼튼한 사단법인체로 자리잡게 된 것을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시며 "전우실업을 비롯하여 전우종합기술 등 사업조직들이 착실한 성장을 거듭하여 재정자립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가 지닌 높은 경륜과 지식를 활용하여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온 것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 하시며 금년도 역점사업인 "조직 정비와 활동의 강화" "경제적 자립도 제고와 회원의 고용창출" "전력사업의 이해기반 구축" "회원의 사회활동 참여와 유대강화 '4 가지를 강조하셨다.
총회 축하차 참석한 한국전력 문호 부사장은 "도서전력설비의 수탁운영과 도서자가발전시설 기술지원공사, 배전공사 감리업무,지중 가공배전선로 순시업무, 전력량계 순회시험 등 전력사업 여러분야에서 협력해 주신데 대하여감시를 드린다"고 하시며 "회사에서도 선배 전력인들의 도움을 받고, 협력해 나갈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선배님들의 값진 경험과 지식이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시며 전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을 이종훈 회장께 전달 박수를 받았다
노조 정기대회 형편상 참석치 못한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께서 격려금을 전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총회 부의안건은 "2007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승인 건"과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임원(감사) 선임의건" 해서 모두 3건으로 1안 2안 2 건은 원안가결 되었으며 신임 감사에는 정수은, 박형열 회원이 감사로 선임되었다.
금년 예산 편성 주요내용은 경조금 중 본인 작고와 미수(米壽 88세)는 현재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지회운영비와 총회 격려금도 다소 인상을 하여 편성하였다. 인상된 경조금시행은 이후 이사회에서 경조금 지급규정응 개정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