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교사님의 헌신에 의해 시작된 그레이스 홈(고아원)의 건축은 이제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붕공사와 2층 창문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정확히 1년하고도 2달전 그레이스 홈을 돌봐오시던 김 선교사님께서 미국으로 돌아가시기로 결정하시면서 저희에게는 조그만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고 기도했었습니다. 아내가 성경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고 몇번이고 이야기를 했지만 저의 마음에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바로 그즈음에 김 선교사님이 저희에게 오셔서 고아원 건축문제를 내 놓으셨고 자기를 후원하던 선교회에서 지원하겟다고 하였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그 헌금은 그 선교사님의 퇴직금이었습니다. 그것이 기초가 되어 한국에 들어갔을때 많은 분들이 후원하시었고 광주의 한교회가 맡기를 자청하여 거의 모든 재정의 70%를 돕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지불하여야 할 재정이 있지만 선하게 시작하신 하나님이 그의 뜻대로 이끌어 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후 이야기는 차차 하지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