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 2호점인 ‘발우공양 콩’이 개원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스님)은 4월28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2층에서 발우공양 2호점 개원을 기념한 사찰음식 도시락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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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열린 발우공양 2호점 개원 기념한 사찰음식 도시락 전시회에서 한 외국인이 음식을 살펴보고 있다. 신재호 기자 |
불교문화사업단장 지현스님은 “한식 특히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로 높아지면서 사찰음식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발우공양 2호점을 개원했다”며 “발우공양 콩이 사찰음식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찰음식전문가이자 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 대안스님은 “본점을 운영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찰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집에서 먹는 밥처럼 편안하게 공양할 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발우공양 콩은 본점과 달리 직장인과 학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하고 저렴한 메뉴를 선보인다.
사찰전래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요리돼 특유의 검박한 맛을 살린 찌개류와 국수 냉면, 비빔밥, 도시락이 판매되며,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가격대는 5000원에서 9000원 사이다. 이와 함께 매일 오전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죽을 판매한다.
또 3일 낮12시에 국제선센터 1층에 위치한 목동점 ‘발우공양 공감’ 개원식이 예정돼 있다. 목동점에서는 냉면과 찌개류 등의 주메뉴를 7000원에서 9000원 대에서, 연꽃을 통째로 담은 연화국수는 2인분에 1만5000원에 맛볼 수 있다.
[불교신문 2717호/ 5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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