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 대교( 거북선 대교) 개통을 보며!!
정 요셉
굽이치는 짙은 바다
육지 런 듯 가로 질러
20리를 이었던가!
휘감아 도는 물살
세차고 서늘한데
충무공 큰 한 소리
바람결에
들리누나. 그 자취 품에 안겨
거북 선 대교 태 어 났네.
억센 기상 바다가 질려
뛰놀던 물결 숨 죽이고
지는 해 발 걸음 멈춰
길어 지는 낮이로다.
부산, 충무 연락선이
옛 얘기로 추억 되니
‘長木’을 울리던 쇠 고동을
다시 듣기 어려워라.
종 종 걸음 여객 손님
행여 짬을 놓질 제면
하루 해를 넘기면서
뜬눈으로 밤 새우니
귀향 길 고 달 팠다.
오늘 에사 그 먼 길이
단 한 시간으로 짧아 지니
거북선 거가 대교
그 아니 대견 한가!
피담 흘려 뚫은 터널
아슬 아슬 접속 다리
꿈 같은 일 이뤄 지니
자랑 할 일 그 아닌가!
1994년 12월 착공 하여
6년이란 긴긴 세월
2010년 섣달 열 사흘
오늘을 기다렸네!.
돌아 보니 어제 런 듯
굽어 보는 남해 창파
승리 기쁨 충천 하리
기리 기리 뻗어 가라!
거북선 대교 튼 튼 하다.
천혜의 섬, 구원의 땅
골 마다 충무공 자취
옥포, 율포, 칠천도 해협
구국 대첩의 흔적이라.
철갑선 이어 받아 한국 조선
기지 세워
세계 바다 주름 잡고
오대양 육대주에 그 이름
새기었네.
삼성, 대우, 조선소 에
STX 활발 해
거북선 대교 기지개 펴고
세계를 행하누나.
6.25 남침 그 어려운 때
흥남, 함흥 북한 난민
남김없이 수용 터니
그 이름 값 족 하도다.
클 巨, 건널 濟
조국의 위기를 크게
건너 가게 한 땅이로다.
“ 섬은 섬을 돌아
연 연 칠 백리
굽이 굽이 스며 배인
충무공의 그 자취……”
‘거제의 노래’ 우렁 찬데
힘들 때 나라 건진
충성스런 곳이로다.
오늘의 그 큰 영광
다시 한번 드 높이네.
가덕도를 뒤에 두고
남해 창파 굽어 보며
바다 위로 비행 하듯
둥 둥 떠서 달려 가리
처음으로 맞이 하는 거제 땅 휴게소
대금 리 앞 정경이
다시 한번 황홀 하다.
터지는 카메라 후랫쉬
하늘의 별들이 쏟아 지나.
네온 싸인 비췬 대교
천하 명물 그 아닌가!
백문이 불 여 일견,
다녀 가면 되는 것을…..
본 목재 인터첸지
해변 도로 좋을시고
대금 산이 수려 하니
정기 뻗어 삼천리라
하늘인 듯 솟았구나!
‘利水島’ 로 이을 케에불 카
바다를 굽어 보리
하늘에다 매어 달고
푸른 물결 타고 가리
돌고 돌아 절경인데
지심도, 외도, 해상 공원
해금강도 장관이라
다시 한번 보고 지고
‘대금 리’ 해수욕장 ‘흥남’으로 이어 지고
학동 검은 몽 돌, 어드메 서 볼 것인가!
‘지세 포’ 청정수는
유리바다 그 아닌가!
명승지 널렸으니
한 이레가 분초로다.
포로 수용소 재현이며,
리조트 단지 관광이라
쉼터 그 아니 편하던가!
생선 회 일미로다
여행 비 아깝잖네
부산 거제 거북선 대교
오늘 에사 열렸구나
꿈 같은 일 이뤄 짐이
노래 할일 그 아닌가!
2010년 12월 13일
“거북선 거가 대교” 개통을 보며..
카페 게시글
▶ 회원작품실
거가대교( 거북선 대교) 개통을 보며!
정요셉
추천 0
조회 78
11.01.08 11:0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