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물레길(1)
2021.11.11
우리가 흔히 "빼빼로 데이"로 알고 있는 오늘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세계 22개국의 젊은이들중 당시 순직한 용사들의 영혼을 기리는 날입니다.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는 4만896명의 숨지거나 실종된 이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는데, 2007년부터 매년 11월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이곳 묘역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날입니다.
* 코스 = 강촌역~강촌교~의암댐~인어상~스카이워크~의암호케이블카~공지천~춘천역 (약 15.6km, 5:00 소요)
※ 휴식-중식시간 포함
* 의암호 물레길
의암호는 1967년 댐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입니다. 삼악산 자락과 그림처럼 떠 있는 상중도, 하중도, 붕어섬 등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전체 약 28.32km의 자전거와 산책로가 함께 있는 둘레길을 걸어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길에 나서봅니다.
위의 지도에 표시된 시간은 자전거를 이용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세차례로 나누어 여유롭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촌역에서 출발 강촌초등학교 앞을 지납니다.
옛 강촌역 앞을 지나
강촌교를 건너갑니다.
강촌교를 건너 곳바로 우측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강변으로 내려갑니다.
북한강을 따라 삼악산 등선폭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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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으로 의암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옛 경춘국도로 올라서서 댐을 건너 갈 예정입니다.
댐 윗쪽 데크에서 바라본 삼악산의 모습.
의암댐 인어상이 있는 곳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어느 여행객이 가을을 담고 있네요.
의암호 인어상.
호반에 드리운 붉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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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문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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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도 지나고요.
호수를 끼고 거니는 산책로가 가을 정취에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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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체험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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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모두 어디 갔을까?
작은 전시관과 까페를 뒤로하고,
춘천의 공지천을 한바퀴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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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인가?
무지개다리.
은행잎이 곱게 깔린 호반길을 따라 춘천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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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갤러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