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가 폐렴, 가래, 호흡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할 수없이 이달(8월) 중순경에 목에 구멍을 뚫는 수술 스케줄을 잡았었으나 병원 측 사정으로 9월로 연기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는 고통을 감내하며 잘 견디고 있었지요.
그런데 한나는 오늘 새벽부터 온 몸이 심하게 경직되는 경기가 생겼고 입에서는 피를 토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급히 응급조치를 한 후 119구급대를 호출하였습니다.
곧이어 구급차가 왔고 한나는 보라매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지요.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이종락목사님과 공동체 지체들의 신속하고 지혜로운 응급조치가 잘 이루어졌고, 병원에서도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한나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한나는 상태가 호전되어 오늘 퇴원을 하였습니다.
한나는 힘들었었는지 하루 종일 깊은 잠에 빠져있습니다.
한나의 잠자는 얼굴은 숲속의 공주 같지만 숙면을 취하고 있는 그 모습은 인사불성입니다.
어둡고 긴 터널을 빠져나온 듯 안도의 한숨을 쉬는 공동체 지체들과 한나에게 주님의 은총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하나님...지켜주세요!!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한나는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요...
위험한 고비를 넘긴 한나는 그다지 건강한 상태는 아니지만 과거보다 많이 좋아졌고 잘 견디고 있습니다.